노래 잘 하는거 알고 갔는데도
콘서트 볼때 너무 몰입감있게 잘해서 감탄했던 가수 두 명이 이선희, 이적입니다.
이적 콘서트는 소극장 컨셉의 작은 공연 한번,
큰 공연장 화려한 세션 공연 한 번 이렇게 두 번 갔는데
게스트 없이 공연시간 내내 알차게 노래했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젊었을때와 비교했을때 음색이 변했는데 그게 더 오히려 잘 어울리는 가수,
시간이 갈수록 노래실력이 대단해지는 가수,
티비에 자주 나오는 모습이 반가운 가수.
우리나라 싱어송라이터 중 김동률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이적의 신보가 나왔습니다.
곡 만드는 솜씨도, 노랫말 쓰는 감성도 정말 좋지만
이런거 없이 노래 부르는 보컬리스트로도 정말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드문드문 음원으로 냈던 싱글 포함하여 앨범을 가득 만들었네요.
일단 타이틀곡만 들어봤는데 노래 좋습니다. 타이틀곡은 '연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번 앨범에 포함되어 있는 '나침반'이라는 노래도
함께 올립니다. '다행이다'가 아내에게 하는 말이라면, '나침반'은 딸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타이틀곡은 처음 접했고, '나침반'은 이미 알고 있는 노래인데
두 곡 다 노래 좋네요!
youtu.be/B8DYUf14ufc
youtu.be/lVa49x-s19I
첫댓글 천재죠
친근해서 저평가 받는 가수라고 생각해요
진짜 패닉 1집부터 들었는데 갈수록 노래 실력 더 늘었어요 ㅎ
이적은 정말 좋아요. 안좋을수 없어요. 이번 타이틀은 이전 패닉 향수도 느껴지네요~
돌팔매 가사 멋지더라구요~~~진표 랩도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 들었어요!!!
우연찮게 데뷔무대를 본 후 바로 팬이 된 가수죠. 중학교때 패닉에 빠져 살았어요 ㅋ 근데 정말 말씀처럼 시간이 갈수록 보컬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소극장 한번, 대극장 한번 갔었는데 다 너무 좋았던! 정주행 해봐야 겠네요!
패닉 2집은 진짜 기괴하면서 실험적인 앨범이었는데 지금은 심금을 울리는 가수가 되었네요 ㅎㅎ
패닉감성의 몇 곡이 있어 더 좋네요. 오랜만에 cd 사야겠어요ㅎㅎ
저도 패닉에 빠졌었는데 이번 앨범 패닉냄새나고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