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펩시 제로슈가
모바일은
움짤 클릭해서 보시오,,
학교 마치고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우리의 주인공
션
어릴때부터 단짝이었던 친구 라일라와
저녁에 있을 파티 얘기를 하면서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중
"정신병원 갔다오냐 잉꼬부부야?"
"엿이나 까잡숴"
지나가는데 뜬금없이 시비거는 이웃집 백인남ㄷㄷ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듯 익숙해보이는 라일라가 멋지게 욕해줌
그리고 집앞에서 파티얘기 하면서 션 손에다가 준비물 적어주는 라일라
"파티 준비물 : 스낵, 맥주, 담요, 콘돔"
션이 같은반 친구를 짝사랑하는데 오늘 파티에서 대쉬 해 볼 예정이라 라일라가 상담해주는중 ㅋ
때마침 지나가던 비행기를 보고 앞으로도 쭉 절친일수있을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션과 라일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 후 라일라는 돌아가고
션이 집으로 돌아와보니 아빠랑 동생이 션을 기다리고 있었음
"공평하게 재판을 내려줄 판사님이 오셨군요"
"아나 ㅡㅡㅋ"
션이 들어오니까 연극 시작하는 아빠
"마지막 남은 초코바를 당신의 귀여운 동생 다니엘에게 줄지
아니면 하루종일 차 밑에서 힘들게 일하는 당신의 아버지에게 줄 지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초코바 하나남은거 가지고 이러는거였음ㅋㅋㅋ
션은 대충 맞장구 쳐주고 볼일이 끝난 아빠는 일하러 돌아감
참고로 아빠는 집에 있는 차고에서 일하는 정비공
바로 따라들어가서 파티에 가게 돈 좀 달라고 부탁하는 션
아빠는 아니나 다를까 션의 장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시작함
션의 미래부터 아빠의 고향인 멕시코, 운전면허, 션의 관심사에 대해 시시콜콜 얘기하는 아빠
싱글대디라 항상 걱정인가봄
"요즘 나라꼴 돌아가는 정세가 좋지 않잖니. 가족끼리 뭉쳐야지"
그리고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훈계를 마지막으로 용돈을 주는 아빠
트럼프 대통령이 막 당선된 시점이고 션네 가족이 라티노 혈통이라 정세 얘기까지 나옴
암튼 용돈도 받았겠다 라일라가 알려준대로 준비물 챙기고 가방싸서 파티 갈 준비 완
그리고 바로 라일라한테 스카이프 걸어서 준비 완료했다고 알려주는 션
"션! 션! 이거봐! 시럽이랑 물감으로 만들었어"
라일라한테 연애 어드바이스 받고있는데 갑자기 뛰어들어온 다니엘
귀찮은 션은 표정 썩어감ㅋㅋ
"어 라일라누나 안녕..ㅎㅎ"
라일라를 짝사랑 하는 다니엘이 컴퓨터속 라일라를 보며 손 흔드는데
강제로 다니엘 내쫓아버리는 션ㅋㅋㅋ
"야 나는 다니엘 코스튬 보고싶은데 왜그래"
다니엘과도 친한 라일라는 션의 태도를 지적하고
션은 대충 사과하고 다시 파티얘기 시작함
근데 갑자기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 들려서 창문 밖을 보니까
미친 이웃집 백인남이 다니엘한테 소리지르고 있음ㄷㄷ
라일라한테 잠깐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호다닥 달려나가는 션
"야! 내 동생 건들지마!"
"ㅅㅂ 니동생이 내 옷에 가짜피 묻혔다고"
알고보니 다니엘이 가짜피 만든거 들고 설치다가 이웃집 백인남 옷에 묻혀버린거ㄷㄷ
"니네가 이 동네 소유한거 같냐?"
가짜피 한번 잘못 묻혔다고 애 팔뚝잡고 고함질러대는거 가로막았더니 갑자기 동네소유권을 논하는 백인녀석;;
"야 물러서. 고의로 그런거 아니라잖아, 아직 어린 애라고"
"니 동생 존나 모자란놈임."
ㄷㄷ 아니 빡칠만한데 애앞에서 저게 할말인가..;인성보소
"니네 나라로 돌아가"
내세울게 인종밖에 없는 이웃집 백인남은 한판 떠보자고 션을 밀치고
인종차별에 개빡췬 션이 먼저 선빵을 날려버림
엎치락 뒤치락 개싸움이 시작되고 션이 달려드는 백인남을 확 밀쳤는데
꿀럭꿀럭 대면서 일어나지를 못하는 백인남;;
하필이면 땅에 박혀있는 돌 위로 넘어진것임;;
그리고 때마침 순찰중이던 경찰관 바로 출동
타이밍 미쳤냐고..
"잠깐만요..! 이놈이 방금까지 내 동생을 괴롭히고 있었다구요!!
"손들고 바닥에 엎드려!"
아무리 항변해도 들어주질 않는 경찰ㅜㅜ
그도 그럴게 이웃집놈이 가짜피 뒤집어쓰고있고 얼굴이 새파래짐..
그리고 때마침 이 장면을 보고 달려나오는 아빠
"션! 진정하고 가만히 있어라! 경관님, 나쁜 애들 아닙니다!"
다급하게 상황을 해결하려는 아빠
근데 ㄷㄷ 패닉상태에 빠진듯한 경찰이 갑자기 아빠를 쏴벌임;;ㅠㅠ
그리고 뭔가 폭풍같은 바람이 지나가는데
잠깐 기절했다가 깨어난 션
정신차려보니 주변이 쑥대밭이 되어있음..
경찰과 이웃집 백남이 널부러져 있는게 보이고
옆에는 총맞고 죽어있는 아빠...
이게 뭔일이노..ㅠㅠ;;;
그리고 옆에서 기절해있는 다니엘
혼란스러운데 멀리서 들려오는 경찰차 소리에
슬퍼할 순간도 없이 기절한 다니엘을 데리고 도망치는 션
급한대로 파티가려고 싸놨던 가방만 들고 집을 떠남..
그리고 1초 뒤 벌떼처럼 몰려오는 경찰차들....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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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한글화 X
유저 한글패치 에피소드 1-5 O
3년만에 에피 1-5까지 한글화가 나와서 옛날에 쓴 글 빨아왔음
첫댓글 헐!!!!?????
헐 완전 대박ㅋㅋㅋ 컴으로도 할 수 있나보네 구매하러간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