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29일 개막, 4일간 일정 돌입

[꺽정]

괴산고추축제 29일 개막, 4일간 일정 돌입

​꽃가마·꽃상여 행렬 재현행사 등 오색 소원 등 달기 행사 가져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자 8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된 괴산고추축제가 ‘오만가지상상 오색고추축제!’를 주제로 29일 개막 내달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장재영 괴산축제추진위원장, 박덕흠 국회의원, 손혜원 국회의원, 이상천 제천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한창섭 정무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김정구 재경괴산군민회장 겸 충북도민회장 등이 참석하고 괴산군 유관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하여 2019 괴산고추축제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장재영 괴산축제추진위원장은 금년도 괴산고추 품평회수상자 대상 김호선(청천면), 금상 최영만(감물면), 은상 김종식(소수면), 전범식(문광면) 수상한 농가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차영 군수는 성우 박기량(청천면출신)씨에게 괴산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괴산을 널리 홍보 해 줄것을 당부 했다.

셋째날인 31일에는 △민속예술경연대회 △청소년페스티벌 △고추달린물고기잡기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충북다문화페스티벌 △고추거리퍼레이드 △야간속풀이고추난타 △군민희망풍선날리기 △막고난장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에는 △고추달린물고기잡기 △우리가족고추캠핑요리경연대회 △읍·면화합 씨름·줄다리기와 생활문화페스티벌 등과 함께 괴강가요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민속놀이 체험존, 꽃가마·꽃상여 행렬 재현 등 잊혀져가는 전통을 살리기 위한 의미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추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축제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시고, 품질 좋고 저렴한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해 우리 농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도 많이 구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