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font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 letter-spacing:-2px;"><font color=black>
가지고 싶다... 가졌다..... 가지고 있다.....
억제하지 못한 소유욕에...
남아있는 슬픔을 모두...당신께 바침니다...
억제하지 못한 사랑에...
남아있는 마음 모두.. 당신께... 드립니다..
●왕.자.의.난○oo2
"내가 죽어도 전하 옆에 조용히 묻힐 것이며, 내가 죽어도 너를 옥에 가두고 죽을 것이며
내가죽어도 전하를 죽을때 까지섬기며 죽을 것이며
내가 죽어도 이세상 모든 정치를 바로잡고 죽을 것이다.
나는..죽어서도 전하의 옆자리에서 땅을 내려보며 부끄럼 없이살고싶다"
한치의 어긋남 없이.. 그녀의 입에서나온 말이었다..
그저.. 굳센 마음으로..자신의 낭군을 바라보고 살아왔던 1년이... 그저 기쁠뿐이다...
"거절... 인가"
"나는...죽어서도......땅을 내려보며... 조그만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끼고 싶지 않다....."
"그래도 좀 배운 집안이라고 채통을 지키나본데..? 나에겐....재미 없어"
"나가 보겠다.... 명심해서 들어라.....나는....죽어도..너에게 왕자리를주고 싶지않아"
그녀는 조용히 그 자리를떠났다...
하지만... 멍하게..앉아있는 서우..
잠시후 .. 문이 열리고.. 한여자가 들어 온다..
"누구야.."
"서우야 무섭다 얘~ 나야 서린이~"
서린이었다..... 연한 갈색을 뛰는머리를 휘날리며 서우 앞에 앉는 그녀..
서린역시 아름다움을 품어 내고 있었다.
"누나.... 시련이라는거 알아?"
"음... 모르지... 아픔은 알어..... 여자로 태어나서 슬프단다 서우야"
조용히 말하는 서린.....
서우는.... 살기어린 표정을 보이며 서린에게 말한다..
"킥.. 누나.... 조만간... 왕자의 난이 일어날거야.... 한 여자 때문에.."
"그게 무슨말이야 서우야, 그 끔찍한 말 하지도 마! 그럼.. 서빈이도... 서현이도...서운이도... 다... 죽을수 가 있어"
"아니.... 내 적이 되는 사람이라면..... 죽일거야.... 그게..... 피를 나눈.. 형제라도..."
"서우... 너..... 많이 독해 졌구나.... 대체!! 지윤채 그여자가 뭔데? "
"말조심해... 킥... 오늘부터... 대비니까..."
그 말을 남기고.... 나가버리는 서우.......
밖으로 뛰쳐 나온 후에... 중궁전에 있다가.... 대비전으로 오게된 그녀.....
조용히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똑똑'
"들어 오세요..."
잠시후.... 그녀의 말에 들어온 사람은.... 다름이 아닌....
서빈이었다.... 둘째 서빈...
"앉거라...."
"어머니...."
"할말을 하거라.... 들어 주겠다......."
"왕의 자리는..... 첫째 형에게 ... 주실 겁니까"
"나는.... 그자리를..... 서우에게 주지 않을거다..... 아니... 아무에게도 주지 않을거야.........
내가 죽고.. 땅에 묻히기 전까지는... 내가...... 옥쇄를 주지 않을거다.."
"어머니!"
"집이 그립구나..... 학교도.. 그리워......."
"어머니!!"
"서빈... 너도 헛된 망상은 집어 치우거라... 난... 너에게도 왕의 자리를 주지 않을거야....."
"괜찮습니다...."
"욕심이 없는거냐...... 참....... 전하는 너를 믿으셨지... 아마"
그녀는. 땅을 바라보며.. 애써 나오는 눈물을 참고 말을 이었다.
얼굴은.... 더욱 붉어지도... 눈시울도.. 붉어지는데.. 채통이 있지 울지 못하는 그녀..
"단... 가지고 싶은게 하나 있습니다....."
"그래.... 말해 보거라.... 단.... 난 너에게 옥쇄를 줄수 없다.."
"어머니.... 당신을 갖고 싶습니다"
-p.s : 리플 달아 주신분 감사하구요 서령이는 리플을 사랑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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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어머 어떡해요 ㅠ.ㅠ ㅜ.ㅜ빨리 다음편 ㅠ.ㅠ 너무 궁금해요 ㅠ.ㅠ
어떻게 된 일이죠?? 미쳤나?? 하핫;;; 이상한 생각들;... 얼른 다음편이 기대되요~~
엄머엄머>0 <어떡해~~얘들아 그러면 안되~
큐트냥ㅇl＿☆ :) 감사합니다!! 복받을 거예요!! >ㅁ< 뎅구리 :) 어머 어머~ 다음편을 쓰러 갈 까요? 궁금하시다면야 ㅠ_ㅠ;; 희망♧:) 미쳤다니요~ >ㅁ< 원래 인간이란 예측할수 없는것 !!
하늘빛무지개:) 어머어머 ~ 어머니가 아무리 새어머니고 젊다고해도~ 하하 한술 더떴습니다 ㅠ_ㅠ;; 리플밥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게예요
어머 어떻해? 넘 재미있어요,,, 이제 대비가된 중전이 꽤 젊으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