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무지개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ckwldud1)
날씨가 많이추워요~ 주부들은 그러면 생각 나는 것이 있죠....
김장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어요. 다들 김장 하셨나요??
매일 엄마가 김장할 때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엄마 한번만..”을 구걸하던..
김치는 담그면서 엄마 손으로 쭉~찢어서 입 속에 넣어주는 그 때.
그때가 어떤 자~알 익은 김치보다 맛있던 것 같아요. (뭐든..하면서 먹어야 맛난 듯.ㅋㅋ)
같은 김치인데 왜 김치 통에 담아만 놓으면 맛이 없어지는 걸까요?ㅋㅋㅋ
여튼 오늘은 제가 즐겨 찾는 무지개님의 블로그에서
맛난 김치 볶음밥을 만드는 법을 쑤~욱 엎어 왔어요.ㅋㅋ
저희 예쁜 딸은 김치는 싫어하는데 김치볶음밥은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잘먹거든요 ^^
저도 김치볶음밥 너무너무 좋아하고요~ 하기도 쉽고 맛도 좋고 일석이조 ^^

먼저 김치냉장고에 넣어놓았던 김치를 꺼냅니다.
화장이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듯
김치도 담그는 것만큼이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거든요 ㅎㅎ

완전 큰 디오스 프리스타일 김치 통에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김장 김치를 일단 쟁여 놓고..ㅋㅋ
김치를 담그고 나면 김치 맛이 걱정되기 마련.
김치는 일정 온도가 잘 유지 되야 맛이 잘 든대요.
그래서 예전에 선조들은 김장독을 땅속에 파 묻어 놓았던 거라 더라구요 (다들 알고 계신가..;;;)
자꾸 김치통 열고 닫기 맛이 변할까 바 걱정됐는데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이렇게 큰 김치통에 그냥 자~알 넣어만 놓으면 되니까..
신경도 안 쓰이고 보관하긴 참 좋을 듯.
딴소리는 여기까지. 일단…김치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고.
양파1/2, 햄. 치즈를 함께 준비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1/2큰 술 넣고 햄과 양파 그리고 김치를 넣고 뽂아~뽂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밥을 또 넣고…..여기서 끝이 아니란 말씀.
비장의 무기.

xo소스를 1/2큰 술. 굴 소스를 1큰 술. 치킨 파우더 약간을 넣고 볶다가
후춧가루. 통깨를 그 위에 살짝 뿌려만 주면..완성~~이 아니라.ㅋㅋ

예쁜 그릇에 옮겨 담고. 치즈를 살짝 얹고
그 위에 계란후라이까지 올리면. 이제 정말 완성..
(저 계란 후라이 정말 대단한 듯.ㅋㅋ 요리의 내공이란 저런 것이란 말인가…ㅋㅋ)
사실 간단한 요리 같지만 소스 라던지. 작은 양념들..
아는 것만 쓰고 모르는 것들은 안 쓰게 되자나요.
저도 요리하시는 블로거 님들 찾아 다니면서 굴 소스의 세계에 입문했답니다.ㅋ.ㅋ
요리는 정말 심오하고 오묘한 세계.. 소스 하나에도 맛이 바뀌는거 보면
신기해 죽겠다는~ㅎㅎ
암튼 여러분께 좋은 정보가 됬음 좋겠네용~^^
모두들 맛있는 저녁 식사 하세요
첫댓글 배가 출출해 집니다. 맛깔스런 요리 이야기 때문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