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엄·마·하·영·아
#일곱번째이야기
“어디가는건데 맑음아=_=”
“^_^일단따라와영아야^_^”
상큼한머리냄새를 풍기면서 생글한미소를보여주곤 내손을잡아끄는맑음이-0-
증말연약해보이는데도 또의외로힘이세단말이야=,.=
무튼알수없는아이야ㅜ0ㅜ
그렇게 초겨울의 쌀쌀한바람을 다 맞으며 신이나서 나를 끌고가던 맑음이가 멈춰선그곳은
다름아닌 옷가게였다=_=
간판에적힌걸읽으니
[♭]
응? 비란뜻일까 플랫뭐이런건가?-,.-
“우와아···”
“학교다녀왔습니다>_<!!!”
“어!!이제와?!! 친구?”
“네!!!!이쁘죠>_<”
“그래반갑다~안녕 난 맑음이고모야^_^”
헐. 고모가20대?ㅇ_ㅇ 델라이쁘시구나ㅜ0ㅜ 역시맑음이는 핏줄을이어받았어>_<
“안녕하세요···^_^;;하영아라고해요”
“히~고모!!영아가 민혁이파트너에요^_^민혁이가 오늘모임에 나오라고그랬대요^_^”
“정말?!!웬일이니?!!오늘저녁파티때?”
“네!!!>0<”
그런신세대고모님은 너무나 좋아라하시면서 내게하시는말씀이
“그렇다면 변신이좀필요하겠다^_^그지^_^”
“^_^;;네···?”
“고모있잖아요~특별히민혁이가···뭐라고 그랬지? 무슨··ㅇ_ㅇ”
“쎅씨하고도발적인=_=”
“응!!!그렇게 하고 오라고 그랬데요>_<”
난 어리벙벙하게 둘의 대화를 듣다가 맑음이의 기억을 더듬어주었고
끝내 고모님은 아직 해도지지않았고 손님들도 바글바글대었지만
그많던 손님들을 다쫒아내시고서 결국 가게문을 닫아버리시고 마셨다=_=
도저히 알수없는가족이야ㅜ0ㅜ
“자! 이제됐다>0<”
“영아야 우리뭐입을까?^_^”
“응?뭐=_=···”
대충입고싶지만 나의 앞날은 캄캄하고도 예견된일이라서ㅜ_ㅜ
흑ㅜ_ㅜ 뭐입냐진짜루-0-
“컨셉이 좀 과격하지만 잘되면 어울릴것도같애^_^ 역시민혁이는 보는눈이있다니깐^_^”
나한테 쎅시···←이·이게 어울린다구요=_=?!!!! 말도안돼!!!!!!!
난 티셔츠를 이리저리 손으로 뒤적거리다말고 그말에 놀라 고모님을 처다보았다ㅜ0ㅜ
“응!!!나도그럴것아요 고모♡^_^”
“그럼 옷부터골라보자>_<”
고모님께서는 아직도 면티를 들쑤시고 다니는 내 어깨를 잡고 스을쩍웃으셨다=_=;;;
그리곤 반대쪽으로 날 데려가서는 옷 몇가지를 끄내서 내몸에 대보시며 비장한표정으로
아주아주 진지하게 고르시는중이시다-0-
“음~ 이것보단 하늘하늘 거리는게 더어울리겠다^_^맑음아!!!!이리루와봐>_<”
“네~>_<”
“이거어때?”
“우와~>0<이뻐요>_<”
····헐요건-0-
내가 입구로 들어오며 반했던그옷!!! 가까이서보니깐 디게야하구나ㅇ_ㅇ···
그래도이뿌다+_+··
“^_^그지. 이거 오늘들어온건데 이쁘지영아야 딱니옷이야^_^ 컨셉이란 잘맞구^_^어때?”
“으흐····이쁘다··-_-근데 너무추워보여요^_^;;”
“^_^추우니까 이거위에 받쳐입으면 디땅이쁘겠다!!!>_<”
“오~역시내조카아이이뻐>_< 이렇게 입고 백하나걸치면 충분히도발인데^_^”
“하하=_=;^_^;;”
“그럼 이거입는거다?”
“네ㅜ0ㅜ····”
이쁘지만···넘비싸!!!!!!!!ㅜ0ㅜ!! 난가난한고딩이라구요ㅜㅜ
도대체 동구라미가 면갠거야>_< 헉!! 걸치는 것도 디게 비싸잔아>_<요런!!!
“에고··이거 띠는걸잊었네^_^ 이건내선물이고 저건맑음이 선물이니까 부담갖지마영아야^_^”
아이고+_+ 고모님은 옷을 들고 맑음인 멀리서 힐을 신나게 흔들었다.
그렇다고 입이 쭈욱-찢어지는 이 거지근성=_= 버려야되 요못된근성!!!
“그래두··^_^”
“에이~여기 옷디게많잔아~>_<나도 몇개빼돌린적많은데뭐^_^”
“그래 괜찮아 영아야^_^ 그대신 다음에 옷살땐우리집와야됀다?”
“당근이죠~ㅜ0ㅜ고맙습니다^_^고마워ㅜ0ㅜ맑음아~사랑해ㅜ0ㅜ”
“^_^··········히히♡난 이거입을건데 어때영아야?”
내가 심각할정도로 맑음이를 부비거리고난후-0-
맑음이가 건네준 힐이랑 핸드백을 여기저기 감탄을 하며 뜯어보고있는데
갑자기들리는 맑음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더니>_<
“우와···귀엽다”
맑음인 지금 정말이지 깜찍하게 코디된 마네킹을 안고서 싱글거리고있다^_^
아···정말ㅜ0ㅜ 지금도 저렇게이쁜데 저런 깜찍한걸입으면 이세상 모든 남자들은
길가다가도 맑음이를 보면·····목숨을 걸고라도 달려들거라구 아마=0=
“자!이제2층으로 올라가자고^_^ 1단계 옷선택은 끝났으니 2단계 변신을 하러 가야지?
자자자>0<~~”
마네킹에 매달려서 옷을벗기던 맑음이와 그런 맑음이를 보며 부러워하던 날 보며 큰소리로
외치시더니 끝끝내 마네킹을 챙겨서 2층으로 우리를 들이미시는 맑음이네 고모님··
아니-_-언니가맞겠지?
2층계단을 오르니 나무문이있었고 맑음이가 그 문을 열자 난 상상하지도못했던 정말이지
환상적으로 이쁘게 꾸며진곳이 펼쳐지었다-0-
부엌이랑 티비랑 쇼파도있는걸보니 거긴 거실이었다.
내 예상이 맞는다면 여자들만 사는지 온통 분홍색계열이나 노란색계열이많았다.
후ㅜ0ㅜ~ 정말부러워~ 이런집에서 살면 얼마나 삶이 즐거울까>_<
공주님이된기분일꺼야=_=
“뭐하니 영아야!! 들어와~~시간없어>_<”
방안에서 다그치시는 고모님의 목소리가 들리자 정신을차리고 방으로 들어온나다.
방도마찬가지로 증말이뻤다ㅜ0ㅜ
“자. 우선얼굴변신이다♡”
“아하하^_^;;;”
난 고모님에의해 화장대앞에 끌어 앉혀지었고.
고모님은 커다란 메이크업박스를 열어 화장을 해주셨다.
정말이지 어리벙벙이지만 이쪽으로 전문이신것같다ㅇ_ㅇ
“그다음은헤어♡”
시간을 흘러흘러~
그렇게 나도 모르는사이 난 천천히 강민혁이말한 그 컨셉으로 변해가고있었다=0=
“영아야>_<~ 너무진장이쁘다>_<진짜이뻐!!!!”
“······응?”
으음=_=····머엉···
헐-_-자고있었구나-_-a
이놈의 잠은 잠시 가만히 있기만해도 허락도없이 날지배한단말이지-0-
내가 왜 잠만숙이라불리는지 이제 알겠구나ㅇ_ㅇ
“으음-0-····어? 어?!!!!”
아직 줄이지 못한 뽕이살아있는 교복을 입은 거울속의 내모습은
날라리처럼 하지만 은예린보단 덜떡칠인-_-머리가 꼬불꼬불해진 여자가되어있었다.
정말이지 나도 나라고 믿을수 없을만큼ㅜ0ㅜ 하영아 용됐구나ㅜ0ㅜ
흐윽~정말 감동적이야~~~ㅜ_ㅜ
“···마·맑음아?!!!이··이여자 나야??ㅇ_ㅇ····어떻게하셨어요?>_<!!!”
“옷갈아입고와^_^”
“이히♡고맙습니다>_<빨리갈아입고올께요>_<!!!”
난 신이나서 고모님이 주신 옷을 들고 건넛방으로 달려가 후다닥 옷을 갈아입곤
맑음이방인걸 확인했고. 주위를 둘러보다 전신거울앞으로 가서 온갖포즈를 취해보았다=0=
“히히”
탑처럼된 무릎보다 조금 올라온데까지 긴 원피스를 입고 그위에 니트소재처럼된
볼레로 가디건을 걸친 거울속의 여자는=0= 분명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하영아였다.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는데+_+ 역시 여자의 변신은 무죄야^_^
난 교복에서 지갑을 꺼내들고 방을 나왔고
문앞엔 맑음이의 옷을 바르게 해주시는 고모님과 나를향해 밝게 웃고있는 맑음이가 있었다.
맑음인 웃으며 내게 힐과 가방을 내밀었고.
난 진정 깜찍한 맑음이의 모습에 잠시 벙쪄있다가 건네준걸들고선 정신을 차렸다=_=
양갈래로 나눠묶어서 둥실둥실한 웨이브가 된맑음이의 머리. 그리고 본판그대로인 맑음이의
얼굴. 그리고 체크가 이쁜후드롱조끼. 그밑으로 주름스커트 아옹 깜찍한 니삭스ㅜ0ㅜ
게다가 조끼안에는 귀여운 후드니트.
후~ 이쁘다ㅜㅜ
“고모고모 열시까진올거니깐 딴데틀면안돼고 이죽일놈의사랑틀어놔야돼요”
“알았어^_^ 재밌게놀다와~영아너두!”
“네^_^ 고맙습니다~안녕히계세요”
“고모갈게~~히히>_<”
그렇게 맑음이를 따라 우리가 들어온 문을 반대쪽통로를 돌아가서 나온 문을 열고 나가니
거기서부터는 철제계단이 땅까지 내려가있었다^_^;
맑음인 신이나서 계단을 통통튀며 내려갔고-0-
난 처음신어본 힐의 딱딱한 느낌을 꿋꿋이참으며 땅까지 내여왔다=_=
“우리택시잡자^_^”
“응^_^;;”
“택시!!!!!”
그렇게 벌써 어둑해진 거리를 택시안에서 내다보다가 맑음이의 목소리에 옆을 돌아보았다.
맑음이는 가방에서 브로치하나를 꺼내서 내가입은 가디건에 꽃아주었다.^_^
“이쁘지”
“응^_^ 이것도 거기서가져왔어?”
“응>_<또 슬쩍했지^_^”
“이쁘다···^_^”
나뭇잎모양의 은색 브로치가 내 오른쪽 가슴쪽에 달려있었다.
보라색 보석이반짝반짝거리는게 너무아름다왔다←=_=
“무서웠어민혁이?”
“응?····응쪼오~금^_^;;”
“무서워안해두돼-0-화낼땐무섭지만 민혁이가 진짜마음을 꽁꽁가두고있어서 그런거야^_^”
“····진짜마음이라니-0-”
“표현하는게 너무서투르고 어색해서 진짜 속마음보이는게 너무 싫나봐-0-”
“으음~”
“^_^··히이~그니깐 민혁이가 제멋대로 하려고하는거 너 확휘려잡으려는거니까”
“알았어-0-····강민혁이 멋대로 싸가지부리든 상관안할께^_^ㅎ”
“아하하···· 난그런뜻이아닌데 히히”
맑음이가 한말에 생각에 젖어든나-0-
그래. 뭐 일진짱도 사람인데-_- 설마 그거 훔쳐봤다구 죽이기까지야 하겠어-_-
괜히 자기한테 쩔쩔매는 날가지고 뭐 다신그런짓하지말라구 그럴려는거겠지-0-
그냥웃으라고한얘길꺼야
“생매장되서 처박힐운명을 받아들인걸로 알게^_^”←이런말은ㅜ0ㅜ
아무리그렇대도!!!!!!!! 사람을가지고 거렇게 놀면안돼지=0= 못됐어 흥!!!
“여기내려주세요>_<아저씨!!”
맑음이가 큰소리로 외치자 수상한 눈길로 우릴 뒤돌아보시던 기사아저씨는
맑음이가 건넨 만원을 받자 음흉한 미소를 띄우셨다-_-
“탁! 이런아저씨들은 꼭 뭘쥐어드려야 된다니깐^_^”
택시문을닫으며 맑음이가 말했다=_=
“완전술집거리잔어-_-^”
“히~거기가아니라 저쪽이야”
내몸을 돌려세운 맑음이가 내가 바라보고있던곳의 두번째 골목길을 가르켰다.
“저기? 아무것도없는데?”
“히~♡우현이랑 민혁이다!!”
응?!! 그러고보니 저기 골목길로 들어가는 세남자중 한명은 강민혁이구나ㅇ_ㅇ
난 이미 그뒤를 따라 맑음이의 팔에 팔짱에 끼어진채
힐을 딱딱거리며 차마 떼이지 않는 걸음을 띠고있었다ㅜ0ㅜ
후비진 골목길을 좀 걸어가다보니 쿵쿵대는것같은 음악소리가 작게 들려오고있었다.
맑음인 여전히 신나는 걸음으로 나를 왔다거리는 가로등앞까지 데려왔고=0=
어둠으로 깜깜해진 그곳에는 어떤사람도 없었기에 멀뚱멀뚱 맑음이만 처다보던나는
깜빡깜빡거리는 가로등밑에서 해맑게 웃다가 느닷없이=_
바로앞에 있는 페인트로 [도장]←이렇게 쓰여진 문을가르키는 맑음이였기에
더더욱 의아해하는 나였다=_-
“푸히히여기야여기^_^”
결국 맑음이가 있었는지도 몰랐던 엄청나게많은 바이크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그문을 열었고
그러자마자 그안에서는 한꺼번에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말소리가 쏟아지었다+_+
나도 맑음이를 따라 바이크들 사이를 힘겹게 빠져나와 그안으로 들어왔다.
[RED MOON]
벽에 휘갈겨쓴듯한 글씨체로 적힌 그글씨를 보고 순간 강민혁이 떠올라 숨을 크게몰아쉬곤
계단을 내려가는 나였다-0-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클럽을 방불케하는 스테이지안에서 많은 날라리같은
사람들이 술을 들고 춤을 추거나 이야기를 하고있었고
그주위로 술병들이 박스때로 가득쌓여있었을 뿐만아니라 무슨바처럼 긴테이블도 있고
바텐더같은 사람도있고 저기엔 작은 벽사이사이에도 테이블이 하나씩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지만=_=
여긴 혹시 일진들의 놀이터가아닐까? 비밀놀이터겠지?=0=
“야!!!저기봐라?”
“니파트너오는거아니냐?”
우리가 스테이지에 다다르자 바쪽에 몰려있던 남자들이 우리를보며 말하는것같았다-0-
맑음이는 또 그런남자들한테 날 끌고간다ㅜ0ㅜ
“민혁아!!>_<”
맑음아ㅜㅜ왜그래ㅜㅜ
“-_-도장찍고와라?”
“응!!^_^
도장?-_-?무슨도장?-_-a 난 도장같은거 업는데=0=
“안녕?”
“응?····아·응안녕-_-”
“신경쓴거같은데?”
“도발은 좀 오바아니냐?”
“왜~ 그런대로 귀엽네?!”
“시끄러”
“·····-_-^^”
그러면서 웃는 이유는 뭔데 강민혁씨-0-!!!!
난 맑음이에의해 그 이상한 남자들과 강민혁에게서 벗어났고.
“오~운맑음!!!반갑다?!!누구?”
맑음이가 날 끌고간 그기에있던 어떤남자가 나를 삿대질을 하며 물었다.
“하영아야. 난 최우현파트너 얜강민혁.”
“응~이야~이쁘네언니~강민혁 한달만에 오더니 여전히 솜씨하난끝내주네”
“히~끝났지?”
“그래~파트너끼고잘놀아요 이쁜언니~”
ㅇ_ㅇ····언니?
여튼 그 수상한남자가 컴퓨터에 우리이름을 치고나니····
그 뒤에있던 전광판같은 이상한 물체에
[최우현④운맑음 강민혁⑫하영아]
뭐이런식의 글이올랐다.
그런걸 소위 도장이라고 그러는가보다-_-^
도대체 알수없는 집단이다ㅜ0ㅜ
“아뭐야~나꿀려~ㅜ0ㅜ~~”
“바보-_-파트너많이 딸린게 자랑이라고-_- 꿀리지말자 남자는 한마디로 지조가있어야지”
어? 쟨그전에 봤던 그 빨간머리네?
“그래봤자 너도 꿀리고있잖어 이자식!!!!”
“어떻게안거야 이나쁜자쉭!!퍽!!!!”
“-_-^이자식!!!!!”
막자식자식이러며 싸우는 최우현과 빨간머리자식들.
애들의 말을 종합해보자면 저기◯안에있는 숫자는 파트너수?!!
그러면 난12번째???-0-뭐야~~-_-?!!!!!
하긴-_- 저정도 얼굴이니면 여자들이 찰싹찰싹들러붙을만도 하겠지뭐-0-
아니!!!아무렴 저넘이 잘생겼다하더래도 저 악랄한 싸가지에 착각대마왕이 뭐가좋다고
그러는거지?=0=증말이지 이해할수없는 세계야····
“저기줄서있는 여자들보이지?”
“응-_-”
“다 내 파트너될꺼라고 도장찍은여자들이다^_^?”
자랑스럽게 날 보며 말하는 강민혁-0-.
“그래서 열두명이나끼고 뭐할건데=0=?”
“똘추야 내가 몸살치를라는 병신으로보이냐 피곤하게-0- 오빠가 특별히 니로찍어줄테니까
파트너돼면 제대로놀아라^_^”
“씨·····저여자들은!!!”
“상태를봐던 너를 버리는게 낫지만 오늘은 하늘색깔이 니랑놀아라는색이드라?”
“얼씨구-0-맑음아!!!!>_<강민혁신내림받았대!!!!!”
“-_-”
“맑음아?ㅇ_ㅇ···”
우현이가 강민혁의 말을듣고 소리치며 맑음이를 불렀지만=_=
맑음인 우현이를 가득 노려보고있었다.
“너 나속였지?!!”
“응?ㅇ_ㅇ아니안속였어~”
“근데 왜 파트너가 네명이야?”
“그건 저여자들이 지네맘대로>_<”
“흥!!!!넌 날속였어! 예전에도 그랬지!! 난 이애랑 파트너 할꺼야!!해줄꺼지응?!!”
“어?····그래^_^!!!!”
수상해 저빨간머리-_-
맑음인 분위기때문에 우현이를 버리고 택한 그 파트너가
알바시간마다 출석하는 작업남이라는걸 모르는지
다시 그애와 같이 도장을 찍으러 가버렸다=_=...
[예강빈⑩운맑음]
이미 9명이나 파트너가 있던 그애의 이름과 맑음이의 이름이 그 이상한 전광판에 찍히고
조금 당황한 맑음이는 강빈이란 그빨간머리 남자애와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겨가버렸다-0-
“병신. 그러길래 데리러가랬잖아.”
강민혁이 약간은 장난끼섞인 말투로 말했다-0-
“씨! 강빈이 저나쁜자식!!! 감히 맑음이를 뺏어가다니 분하다 분해!!!”
그러며 메롱을 하는 강빈이란애와 맞은편바에 앉은 맑음이를 보며
우현이가 테이블을 쾅쾅쳤다=_=.
아직도 난 민혁이의 앞에 백을 들고 힐을 딱딱거리고 있었다-0-
“바보야 예강빈 예전부터 운맑음 좋아했잖아. 아이스크림가게 모르냐?”
우현이옆에 있던 한남자가 말했다.
음~그렇군-0- 저 빨간머리가 괜히 찍접거리는게 아니였구나=0=
멋있다으아ㅜ0ㅜ 그래서 맨날 찾아간거야??
맑음이 부러워어어~
“이씨!!그럼 그가게가 맑음이가 알바하는데였단말이야? 예강빈, 날속이고 짝짜궁이 났구나!!
이나쁜자식!!!!!-0-”
우현이는 맥주를 벌컥벌컥들이키곤 입을 쓱 닦았다-0-
아이고····뻘쭘해라ㅜ_ㅜ
강민혁은 사람불러놓고 뭐하는거야-0-
난 여기 뭐하러온걸까ㅜ0ㅜ 아!!!내핸드폰!!!!
“저기···나핸드폰은=_=..”
“앉아. 안그래도 줄거니까”
“-_-^^”
내가 자리에 앉자 바텐더가 술을 내밀며 윙크를 한다.
요런 쏠린다 쏠려+_+
“아ㅎ 감사합니다”
난 일단호기심에 한모금 살짝 들이켜보았으나 단 1초만에 후회하고말았다ㅜ0ㅜ!!!
“켁!!!뭐야>_<!!!뜨뜨거워>_<!!!!!~”
“ㅋㅋ뭐냐 술도못마시면서 도발한다고 애쓰네”
강민혁이 놀리며 물을 내밀었다-0-
켁켁거리며 목이뜨거워 안절부절하는 나를 보며 웃긴다는듯이-_-!!!!!
“이씨이!!!아으ㅜ0ㅜ 목타는줄알았네ㅜ0ㅜ”
아직도 목을부여잡고 찡그리는 내눈앞에 포착된게있었다.
아니저건-0-!!!!!
초콜릿핸드폰이렸다!!!!!!!!!이뿌다>_<
“이게뭐냐면 담보라는거그든?”
“뭐?ㅜ0ㅜ아으으~”
“일단이거줄테니깐 몇일만 내보증서줄래?”
“뭐라구?!!켁!!”
“아이큐몇이냐 너바보야? 이거 먼저줄테니까 내가 시키는대로 하고
그다음에 이거준다고 병신아-_-”
진짜이쁘네ㅇ_ㅇ···(침흘리는)
저거 빨간불들어오는데=_=
“내꺼보다 훨씬좋은건데 차라리 내꺼주지 왜이렇게 귀찮게 그래-0-”
“보증은 그냥 뻥이고 맡길게있어서”
“맡길거라니-0-”
“귀찮은게 하나있거든”
강민혁이 그 초콜릿핸드폰을 밀었다 닫았다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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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일일엄마 하영아○● [7]
오로로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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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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