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염이 심해서 코가 자주 건조해져서 가습기를 하나 살려고 합니다.
가습기가 없는건 아니고 초음파식 조그만한 것 하나 있긴 한데
더 성능 좋은것으로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하니
가격이 30만원정도 하더군요.
돈값하면 사는건 아깝진 않은데 몇년전에 초음파식이 대세라고
하도 떠들어서 그걸 샀는데, 이제는 가열식이 대세라고 하는데다
가격이 폭등해도 너무 폭등해서 뭔가....
업계에서 팔아먹기 위해서 분위기 조장하는 느낌도 들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능이 돈값하면 지불할 용의는 있습니다.
근데 눈탱이 맞는건 사절이라 과연 이 두개의 차이가 있는건가하는
의구심이 좀 들더군요.
어차피 방식이야 어쨌든 물을 수증기 만들어 뿌리는것일텐데
무슨 차이가 큰건지 언듯 이해가 안가더군요.
물론 기술적으로 크게 진보해서 훨씬 성능이 좋아졌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신지 문의글 올려봅니다.
첫댓글 가열식이 안전하다고합니다. 초음파는 물에 들어가는 이물질을 어찌 할 수가 없다고. 제가 아는건 이까지.
1. 자연기화식
자연스럽게 물을 말리는 형태.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형태라 생각. 필터 교환 필요. 가격 비쌈. 가습속도 느림.
2. 초음파식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작은 입자로 분해해서 분사. 가격 제일 쌈. 가습이 제일 빠름. 그런데 입자가 제일 크고, 미생물 번식 우려.
3. 가열식
전기세 많이 나옴. 시끄러움. 100도씨로 살균, 따뜻한 수증기 방출해서 난방에도 도움됨. 물통에 찌꺼기 생김(석회?).
제품 가격 : 자연기화식 > 가열식 > 초음파식
가습효율 : 초음파식 > 가열식 > 자연기화식 (속도 빠른 순서)
전기세 : 가열식 >>> 초음파식 >>>> 자연기화식 (전기세 차이 많이 남)
저도 전자가습기 쓰다가 그냥 침대 주변에 젖은수건 일부러 널거나 부직포가습기 이런게 걱정 없는거 같아서 쓰던 가습기는 버렸습니다
가열식 쓰는데 좋네요, 공기도 따숩고
모양 이런거 안따지신다면 추천드리는 방법은..
집에 안쓰시는 전기밥솥에 물만 넣고 보온으로 뚜껑 열어놓으세요
겨울철 가습 효과는 이게 젤 뛰어날겁니다
기화식 초음파식은 뭐든 관리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오 이게 딱 가열식이네요
가열식이 가장 안전하긴 하죠.
근데 가습속도는 초음파식이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있거나 하면 가열식으로 추천드립니다
초음파식을 사용하실 때는 멸균증류수를 쓰는게 좋은데 이게 매번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요 무게 부피 가격 뭐 하나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가습속도가 빨라서 8시간 기준 1.5리터 정도 나가는듯..
가열식 몇년째 쓰는데 전기세 신경 안써도 될만큼입니다. 실제로 겨울 밤 아이들 방에 계속 틀어놓지만 전기세 신경안쓰일만큼 미미합니다. 직접 끓여서 가습하니 안전하죠.
자연기화식이가장우수하다고생각합니다 !
자연기화식이 제일 좋습니다.
브루네 밴타 등등
자연 기화식이 좋은데, 청소가 힘들어요.
초음파식은 물만 자주 갈아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게 귀찮아서 물이 오염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불순물이 생기는게 마음에 걸리면 정수한 물을 쓰면 되는데 그 경우 세균이 증식할 확률은 더 높다고 하네요. 윤남택 가습기가 청소하기 편해서 계속 써왔는데 몇 년 지나면 고장이 나서 요새 같은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한일 에어미스트 쓰고 있는데 좋습니다. 윤남택 스타일 가습기는 그냥 매일 물 채울때 물통만 한번 헹구어 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합니다.
돌고돌아 결국 젖은 수건으로...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ㅎㅎ
저는 자연기화식추천하구요
안에 청소는 식세기에 맡깁니다
아기떄문에 정말 많이 고민하고 이것저것 다 사봤는데 결국 자연기화식이 좋긴 좋습니다... 다만 청소가 너무 귀찮아요....
가열식이 좋다길래 큰맘 먹고 엘지에서 비싼거 사봤는데 겨울철 전기세가 엄청 올라가서는 초음파식 사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