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레24:2-3)
일곱등잔 촛대를 밝히는 기름은
감람으로 찧은 순결한 기름으로 하며
저녁부터 아침까지 등잔불을 정리하여
날마다 새것으로 밝혀야 합니다.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분의 이 에바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레24:5-8)
진설병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영원한 언약을 상징하는 떡으로서,
매 안식일마다 여호와 앞에
항상 차려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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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적인 개념이 강했던
구약에서의 성소의 개념이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성령님이 성도들 안에 거하시는
'마음의 성전' 개념으로 바뀝니다.
구약의 성소는,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성취된
마음의 성전을 예표하는
모델하우스와도 같습니다.
등잔불과 진설병의 의미를
하나하나 되새기며 마음을 단장한다면,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마음의 성전에서
24시간 주님과 동행하는 삶에 있어서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등잔불은 '기도'를 상징하고
진설병은 '말씀'을 상징하는데,
등잔불에 사용되는 기름이
감람을 '찧어내어' 만든 기름이고,
진설병에 사용되는 떡이
고운 가루로 '빻아서 반죽하여 구운'
떡이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가득한 기도와
우리의 삶이 빻아져서 반죽된 말씀...
즉, 내 자신의 자아가 사라져
가루가 된 상태로 겸손하게 올려드리는
말씀과 기도의 삶이야말로
마음의 성전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깨닫습니다.
내 자아가 절구공이에 찧어지지 않으면,
나의 기도를 통해 성령의 기름이
흘러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내 자아가 빻아져 가루가 되지 않으면,
말씀이 삶으로 반죽되지 않은 채로 남아
주님의 형상을 빚어낼 수 없을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삶을 통해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기대하기보다,
보이지 않는 내 속사람이 가루가 될 때까지...
먼저 낮아지는 데에 집중해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도 겸손히 주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내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지도록...
내 자아가 죽고 그리스도만이 사시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제 마음을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성령의 기름으로 항상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주님의 말씀의 진설병을 항상 제 마음에 두어야 함을 교훈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을 찧고 빻아서 뿌리깊은 자기중심으로 점철된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 겸손히 낮아져야 함을 배웠습니다. 날마다 제 입술의 말과 마음의 생각 속에 부서져야 할 모난 덩어리들이 참 많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더 많이 깨어지게 하소서. 제 안에 순결한 성령의 기름이 흘러나오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형상이 빚어지기까지... 더 많이 낮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저는 죄인임을 시인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을 원합니다. 지금껏 하나님을 떠나 제 자신이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왔던 모든 과거를 회개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제 삶의 주인으로 믿고 제 마음에 모셔 들입니다.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제 삶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묵상 나눔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묵상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께요
아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내 안에 계신 주님 앞에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