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스리랑카 포장·인쇄시장 진출 추진, 늦추면 안 된다 | ||||
작성일 | 2012-09-16 | 작성자 | 이동원 ( dwlee@kotra.or.kr ) | ||
국가 | 스리랑카 | 무역관 | 콜롬보무역관 | ||
-->
-->
스리랑카 포장·인쇄시장 진출 추진, 늦추면 안 된다 - 포장기기보다 포장재용 원부자재 진출이 유리 - □ 스리랑카 포장(Packaging) 산업 ○ 스리랑카 포장산업 규모는 GDP의 3%인 15억 달러 수준 - 경제규모 확대와 소득수준이 급증하면서 포장산업도 연간 10% 정도씩 상승 중인데, 이는 국가 전체의 실질경제성장률 8%대보다 높은 수준 - 포장산업에 사용되는 기계는 물론 포장 원부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 플라스틱과 종이·판지로 된 포장산업이 전체의 80% 이상 차지 - 플라스틱 50%, 종이·판지 30%, 기타(유리, 금속 등) 포장 20% 순 □ 포장재별 현황 * 스리랑카 내 공식 분석자료 또는 보고서 발간이 없는 관계로 포장협회와 수입상 인터뷰를 통해 입수한 정보 위주로 정리 ○ 플라스틱 포장재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 총 수요의 50% 이상 되는 것으로 추정 - 주요 포장재 수요처는 가공식품용, 파우치(폴리백) 등으로 20여 개의 제조기업이 있음. - 제조기업들은 레진형태의 플라스틱 원료를 수입하거나 필름형태로 수입함. 아울러 제조기업들은 포장재 인쇄부터 라미네이팅, 슬리팅(자르기)까지 전체 생산공정 시스템을 대부분 보유 ○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을 위한 포장기기와 재료는 거의 수입에 의존 - 포장기기는 인도·중국·대만에서 포장재료는 인도·중국·중동에서 많이 수입 - 한국제품도 일부 수입되나 포장기기의 경우 품질은 우수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가격경쟁력 때문에 시장진입이 용이하지 않으며 포장재료(PP·PE 등)는 바이어들이 수입을 원하나 한국의 생산량 부족으로 지속적인 수입이 곤란 . 포장제품 생산기업들은 기계의 내구성보다 가격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 . 한국산 PP·PE 수지와 필름 수입희망 바이어 다수 - 포장재 생산기업이 직접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유통업체(수입상) 활용 . 주요 수입 유통업체: CMC Engineering, JDC Tech, Jupitor, Euro Asia 등 ○ 종이·판지 포장재 또한 총수요의 30% 내외 차지 - 포장기기는 독일·일본·대만·중국·인도 등이나 독일의 Hidleburg와 일본의 Komeri가 시장을 주도할 만큼 가격보다는 품질 위주의 기기를 선호 - 스리랑카는 저품질 재생지 이외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함. 종이재료 수입 시 프린팅과 라미네이팅이 되지 않은 제품을 주로 수입함. 포장재료 또한 유통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것이 일반적 - 스리랑카는 신문용지를 제외한 각종 종이류 수입이 1억7000만 달러(2011년) 규모로 수입 대상국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기회가 유망함. ○ 금속재 포장(Daily News 2012. 9. 4. 전문가 기고내용 요약) - 주석(Tin)이 주 원료인 금속포장재는 전체 수요의 15% 내외로 추정하나 스리랑카 시장 특성을 고려할 경우 미래 잠재력이 큰 포장재 시장으로 봄. . 15억 달러에 달하는 Tea의 수출이 벌크형태 또는 종이팩 포장임. 따라서 스리랑카 Tea의 품질을 고려할 경우 포장 수준이 낮아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이에 일부 수출기업은 고급디자인의 금속재 포장을 사용, 호평을 받음. . 농수산물(과일·주스·캐츠넛·생선 등)의 가공수출 증가세는 금속 포장재 산업에 유리. 금속 포장재 생산기업 소수(TINPAK, SUNSHINE PACKAGING, WILTON METAL 등). 이에 신규기업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다는 평가 . 페인트와 각종 화학성 물질의 가공산업 증가세. 금속재 포장 수요 증가로 연결 가능 - 금속재 포장에 사용되는 포장재료(Tin 등)는 전량 수입에 의존 ○ 유리 포장은 인도 투자기업인 Piramal Glass Ceylon사가 거의 독점, 아울러 유리포장 수요는 몇 개 제품에 한정(주류·식품). 큰 폭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가 곤란 ○ 포장산업에 필수적인 포장재 인쇄(프린팅)는 포장제품 생산기업이 담당 - 포장인쇄는 포장재 생산기업이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 - 포장인쇄에 소요되는 잉크는 로컬기업인 DIC사에서 70% 이상 공급하나 잉크생산용 화학원료(염료 등)는 대부분 수입제품에 의존 □ 시사점 ○ 포장재 생산과 관련된 원부자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 이러한 제품의 수출추진 유망 - PP·PE 수지 또는 필름 등 플라스틱 원부자재·종이·판지류 원부자재·Tin(주석) - 포장재 인쇄용 잉크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원부자재 등 ○ 한국산 중고 포장기기 수요 있어 - 로컬 포장재 생산기업들은 한국산의 품질을 인정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중고제품에 관심이 많다는 의견(한국산 중고제품 수입바이어 인터뷰) . 2010년도 코트라에서 주최한 Buy Korea 참가 바이어는 한국산 중고기계를 수입판매 중 . 다만, 중고제품 특성상 최종 수요자가 찾는 제품을 한국에서 찾는데 애로 ○ 금속포장재 생산과 관련된 분야의 스리랑카 투자진출 유망 - 미래수요는 높으나 아직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지는 않기 때문에 현재는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음. 원부자재뿐 아니라 완제품 생산설비 투자도 검토해 볼만 ○ 인쇄용 잉크나 잉크생산용 원부자재의 수출 또는 스리랑카에 잉크생산 투자진출 유망 - 신문인쇄용 잉크의 품질이 매우 낮아 손으로 문지르면 그대로 묻어날 정도. 전문가들 의견으로는 인쇄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잉크의 문제라는 지적임. - 인쇄물 디자인, 선명도 등 인쇄기술이 전반적으로 낙후돼 선진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진출 유망 - 유통업체들은 한국의 적격 잉크 수출업체가 있다면 수입하는 것을 검토 가능하다고 함. 자료원: Jupitor사 등 바이어(3개사) 인터뷰, Daily News 기사 및 코트라 콜롬보 무역관 자체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