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 정리를 하다보니 예전 생각에 빠진다.
고3때는 cd에 빠져서 급식비 빼돌려서 한달에 4장씩 사곤 했다.
급식비가 48000원이었으니깐.
그래서 항상 cd 주문하고 언제 올까 언제 올까 기다림에 급식비 받고 3일 정도를 가슴떨리게 보냈었지.
튜브뮤직 맨날 가서 신보 소식 알아놓고 그랬는데 하하
이사 오고 마구잡이로 놓아둬서
원하는 씨디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찾기도 귀찮고 해서
요즘 항상 루시드 폴만 들으며 토마스 쿡이 어디있는거지;; 긁적긁적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찾았다;;
지금은 간만에 언니네 이발관을 듣고 있다.
/그대 나의 친구라고 말하네, 인생의 별이 너에게 있다며
이제 우리 친구라고 말하네, 외로운 동안 둘이 함께 있어요!/
언니네 홈피 가서 매일 매일 일기장 찾아보고 그랬는데
재작년까지만 해도 스노우캣과 함께 나의 즐겨찾기 일순위 였는데
지금은 안간지도 오래됐다.
이석원님의 근황이 궁금한걸;;
전자양 처음 들었을때의 그 전율이란!! 말도 못하게 좋았는데
언니네 이발관은 첨 들었을때 얘네가 뭐야-_-라고 무시했었고
긱스는 지금 듣고 있고.
델리 스파이스도 참 열심히 들었고 델리 1집 샀을때 내 친구가 막 이상한 노래라고 뭐라 했는데 몇년 뒤에 자기한테 팔라고 막 그랬다;;;
크라잉 넛도 재밌었구
스토리도 좋아했는데
그러고 보니 성시경 첫 앨범도 있네;; 이가희도 있고 김사랑도 있구 +_+
조규찬은 3집이 최고
이적은 아무래도 패닉 3가 최고!
이승환은 도시락통 라이브 앨범이 최고!
라디오헤드는 my iron lung이 최고!
토이는 a night in seuol이 최고!
아아 좋다 좋다
이 좋은 음악들을 그동안 버려놨다니;;
대학와서 cd 한장도 안샀다니 정말 너무한 것 같다;
올해는 좀 많이 찾아 들어야지;;
조규찬 이적 모두 새앨범 나온지 꽤 됐는데;;; 사야겠다;
첫댓글 토이는 a night in seuol 최고최고 푸룹룹 난 긱스도 무지 좋아요! 난 정말 멍청하지~ ~ 냉면보다 더~~
라디오헤드는 "OK COMPUTER" 앨범이 최고~ ^^
나도 예전에는 밥값을 아껴가며 멋모르고 씨디며 테입을 사다 날랐지만 이젠 솔직히 돈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컴퓨터를 통해 다 들을 수 있으니까. 비록 음악인을 두번죽이는 일이기는 하지만;
아참, 그럼 친구들 밥먹을때 혼자 뭐했어요?-_-;;;/ 패닉은 개인적으로 1집이 짱!
친구들 밥 먹을땐 공부를;;; 이었다면 지금 이모양은 아니겠지요; 역시 저도 밥을 먹었답니다;; 참, 개인적으로 저는 앨범은 자켓때문에 사므로;; 여전히 가지고 싶은 앨범이 +_+
헉; 앨범을 자켓보고?? 참고로 머라이어캐리의 배스트앨범 #1's 자켓이 무지 멋짐!;; 8등신의 몸매의 진수!/ 비록 댄스음악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들어 보아의 앨범이 갖고싶다. rock with you 라는 노래가 너무 멋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