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hygall.com/467156385
정말 세상을 구하기 위해선 타인 혹은 자기 자신조차도 희생시킬수 있는게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인게 대박인것 같다... 토니는 공리주의자처럼 행동했지만 결국 자기 자신은 희생하더라도 타인을 희생시키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하지만 닥스는 타노스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토니, 나타샤 등등 소수의 희생을 선택함. 이건 닥스가 악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그들의 희생이 있어야지만 세상을 구할수 있기에 한 행동임
디펜더 스트레인지는 몇달동안 차베즈를 보호하며 친구가 됐지만 결국 차베즈를 희생시켜야지 멀티버스를 구할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차베즈의 목숨을 뺐으려함. 이것 역시 디펜닥스가 배신자나 나쁜사람이라서 그렇다기보단 막다른 길에서 멀티버스라는 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내린 결단임.
그렇다면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이 죽어야한다면 흔쾌히 그럴것인가? 라는 질문을 할수 있음
ㅇㅇ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만약 확률상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본인이 죽어야 한다면 냉정하게 자기 목숨 역시 버릴수 있는 철저한 공리주의자임... 슈프림 스트레인지가 과연 타노스를 이기기 위해서 다크홀드를 쓴다면 일루미나티에게 처형당한다는 사실을 몰랐을까? 얘도 소서러 슈프림으로 타임스톤을 가졌다면 똑같이 모든 확률들을 봤을텐데... 얜 타노스를 이길 확률이 자신이 금서의 힘을 사용해서 세상을 구하고 결국 자신은 동료들에게 처형당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희생시킨거임. 그게 다수를 구하는 일이니까...
그런 닥스가 공리주의적인 사상을 버리고 다수를 구하기 보단 개인의 행복을 바란다?
그럼 얘네꼴 나는거임.... ㅋㅋㅋㅋㅋ 물론 왓이프닥스는 참회의 기회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미 모든 유니버스가 소멸한 뒤고... 시니스터 닥스네 세상도 소멸중임.. 완다 역시 이런 케이스같고 ㅇㅇ
닥스는 지금까지 세상을 정말 보호하고 지키고 싶어서 적과 싸웠다기보단 세상을 지키는게 합리적이고 옳은 일이라 지킨 느낌이 좀 있었던것 같음
하지만 그렇게 냉혈한 공리주의적인 닥스도 점점 변화함. 결국은 진행했지만 멀티버스를 위해 피터의 존재를 지우는걸 망설인다던가, 원래 같았으면 디펜닥스처럼 차베즈를 희생시키는게 멀티버스를 위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다른 멀티버스들의 자기 자신을 보고 이번엔 다른 면모를 보임.
지금까지 닥스는 악인도 완벽한 선인도 아닌 공리주의자였는데 점점 변화하는게 인상적임... 물론 공리주의자인 점이 매력적이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조금씩 발전할것 같다
캡아 캡틴 아메리카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
첫댓글 나도 마지막엔 챠베즈 믿어준게 좀 더 좋았음.... 대부분 우주의 닥스가 공리주의자래도 예외는 있다고...616지구의 닥스가 좀더..희생을 시키는쪽보다 챠베즈를살려서
모험적인 희망을 가진게 나름 여러일을겪어오면서 스스로 내면이 한층 성장한것같아서 좋았음
공리주의는 먼지 아는데 캡틴 칸트주의는 머지?? 모두가 행복해야한다 이런건가?
@데코스티커 우와..
닥스야..닥스야..
이번 닥스2는 완다도 중요했지만, 스티븐의 성장도 볼 수 있는 영화였음 ㅠㅠ 좋았어
다른 세계의 닥스가 하나같이 이성적으로 계산 하에 나도 희생하고 다른 사람도 희생시키고 그렇게 하며 움직였다면(그 결과가 죄다 파국이었기도 하고...)그걸 다 보고난 후의 우리가 아는 닥스는 다들 너도 똑같아 넌 어차피 그 선택을 할 거잖아 라고 하는데 끝에 보란듯이 다른 선택을 한 게 진짜 인상깊었어 이번이 마블 영화 같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고 전반적인 분위기가(연출방법이) 역시 이전의 마블같진 않았지만 전하는 메세지는 딱 전형적인 마블 영화 같았음
닥스 진짜 매력있는캐릭터여
이 글 보고 닥스 캐릭터 더 좋아짐,,,,
진짜.. 나 이번 닥스2 보고 닥스 최애 됐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정말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