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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굳이 팬들한테 헛된 기대하지 말라고
팩트폭행 하던 드라마 시작 전 분위기
그도 그럴게 제작진 측에서도
성적은 기대 못했다고
2018년 mbc에서 원작 구입 후
캐스팅까지 끝냈는데 편성 안되고 엎어지면서
대본이 별로라는 소문도 돌고 기대치가 낮았음
1회 시청률 5.7
마지막회 시청률 17.4
mbc 드라마로 10% 넘긴 건 3년만이고
15% 넘긴 건 6년만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mbc 드라마는 기대치가 없었...
옷소매도 2회 때 시청률 소폭 하락하자
mbc라 어쩔수 없다는 반응
그럼에도 머리채 잡고 시청률 올렸던
화제의 장면들 feat. 경음악
https://youtu.be/dZ386PQmccQ
경음악도 다 너무 좋았음
경음악 bgm만 70개가 넘을 정도로 음감 열일함
3회 엔딩
세손인 걸 숨겨왔던 산의 얼굴이
연못에 비쳐 덕임에게 들키는 장면
준호가 이 장면 보고 연출이 너무 좋아서
감독님께 바로 연락했다고ㅋㅋ
5회
금족령 때문에 방에서 아무 것도 못하는
산에게 덕임이 시경을 읽어주는 장면
이 씬을 10시간인가 찍고 배우들이랑 감독이
다 지쳐서 얼싸안고 퇴근했다는 후문
6회 목욕 장면
배운 변태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이것도 열시간 가까이 촬영해서 몸 다 불었다고
12회
덕임이 왕이 된 산에게 편강 먹여주는 장면
저 다음 씬 대사가
"난 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
14회가 되어서야 나온 키스씬
불같이 싸우고 불같은 키갈
첫키스하고 덕임이 궁궐에서 쫓겨남
16회 합방 다음날 장면
대본에 있던, 저고리를 벗기고 몸에 입맞추는
장면을 빼고 이걸로 대체했다는 감독
전에 산이 덕임과 싸울 때
니 옷고름이라도 풀어야겠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덕임에게 옷고름을
푸는 건 유쾌한 일이 아닐 거라 생각했다고
16회
"오늘도 싫다 할 테냐?"
"싫다 하면 놓아 주시렵니까?"
"아니."
...
"이제부터 늘 내 곁에 있어라. 넌 내것이니까."
"예. 저는 전하의 것이지요."
(독백) 전하께서는 결코 제 것이 되실 수 없고..
합방한 지 며칠 후 덕임을 찾아온 산을 보며
말 없이 눈빛으로 그리움, 기쁨, 서운함, 안타까움 등을
동시에 표현하는 덕임
행복한 부분인데 이상하게 슬펐던 장면
16회 덕임이 덕임에게 인사하는 장면
승은이 궁녀의 인생역전으로 그려지던 것과
다르게 후궁이 된 후 궁에 갇힌 덕임이
친구들과 놀러나가는 자유로웠던 과거의 자신에게
눈물로 인사하는 장면이 화제가 됨
대본에 없었는데 감독이 현장에서 추가
17회 엔딩 장면
완벽한 결말로 과몰입 덕후들
대량생산했던 새피엔딩
종영 후 ott에서 접속자 신기록 세우고
방영 기간 내내 화제성 지수 1위 달성
대만에서도 인기 많았다고 함
일본 방송사에서 최근 방영 시작
7일 웨이브가 공개한 주간 순위에 따르면 지난 1일 종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1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종영 다음날인 2일 웨이브 트래픽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로 정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또 다른 드라마 MBC '이산' 역시 11월 기준 37위에서 12월 24위로 13계단 상승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전주 대비 화제성 24.50%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했으며,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하며 마무리했다.
로맨스 외에도 연출이 진짜 예뻤음
업계 평도 매우 좋음
20년만에 사극 pd가 올해의 pd상을 받았고
백상예술대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됨
감독 인터뷰
외주 아니고 mbc 자체제작이라
더 의미가 크다 함
첫댓글 너무 좋아 진짜루 과몰입해서 막방 보고 이틀을 앓아누움 덕임이 생각하면 가슴아파
진짜 이때 사내에서도 검은태양이 생각보다 저조해서 옷소매도 망하면 어떡하냐고 걱정 엄청 많았엇음..
인생드... 막화까지 이렇게 완벽했음 ㅜㅜ
진심 연출 도라이임.. 덕화옹 공도 있지 말아주시오 ㅠ
ㅠㅠ장난아녀 울엄마가 유툽에서 유일하게 찾아보셨다궁ㅠ
노래 들으니까 다시 설레고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드라마 잘 안보고 뒷심없는 내가 최근에 다음 화를 기다리며 끝까지 본 유일한 드라마
나 아직도 재탕못하고있어...
퇴근하고 매일 새벽까지 봐서 방금 정주행 다했는데 너무 우울하다
단순히 로맨스만 있는 드라마가 아니라 궁녀 덕임이의 삶에 대한 이야기라서 좋았어. 왕의 여자가 되어 행복할 일만 남아있을 거란 선입견을 깬 드라마임.
헐 맞아 맞아
왕의선택을 받앗지만 오히려 자유가 사라진 덕임 ㅜㅜ 다른 드라마랑은 다르게 새로웠어
나도 3화 엔딩보고 보기시작했는데 .. 보길잘했지
대본 연출 연기 뭐 하나 구멍 없고 시너지 효과 엄청났어 이런 드라마 또 없나..(없었느면 좋겠음 여운이 너무 길었어.. 행복했다ㅠㅠㅠㅠㅠㅠㅠ ㅠ
여전히 옷소매 앓이 중이다
인생명드, 갓드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