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전드 풀백 마르셀루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부터 함께 뛰자는 제안을 받았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조구>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그리스 클럽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치른 2022-2023시즌을 종료한 후 호날두로부터 알 나스르에서 함께 뛰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르셀루는 "호날두와 이에 대해 얘기했고, 알 나스르 측의 관계자로부터도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내 뿌리(브라질)'로 돌아가야 했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와 함께 뛰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브라질 무대로 복귀해야 한다는 점을 우선한 것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수히도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는 마르셀루는 플루미넨시에 복귀한 후 남미판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플루미넨시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https://v.daum.net/v/20231116132447474
첫댓글 "나는 '내 뿌리(브라질)'로 돌아가야 했다" -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