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몇군데 잘 정돈된 한옥마을(북촌, 서촌 등)과 달리 이 곳 익선동 한옥마을은 1920년 대 일제강점기 때 만들었던
가옥들로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고 낙후된 채로 지내오다가, 최근 이러한 집들의 담을 허물고 개보수를 통해 새로운
카페거리로 변모하여 인기가 좋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70년 대의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종로3가역(5호선, 3호선) 내려 6번 출구로 나오면 위 안내가 나옴
'
한옥 입구를 개조하여 프랑스식 경양식 식당을 오픈 중
낙원장여관을 호텔로 탈바꿈하여 영업중
좁은 골목도 이렇게 단장을 하여 손님을 맞이....
동백양과점 - 카페인데 분위기는 좋으나 커피 가격이 7~8천원대로 엄청 비싸다고 함
"세상에 못생긴 여자는 없다. 단지 예뻐지는 방법을 모를 뿐" - 가운데 거울에 쓰여진 문구가 마음에 들어 한 컷
깨끗하게 새단장한 한옥이 대나무와 잘 조화를....(아래 게스트하우스 ??)
게스트하우스 이름이 비빔밥
이런 골목마다 음식점, 커피숍 등이 있는데, 단체관광객도 많이 보임
길쭉이 호떡(호떡집에 불난다는 말처럼 엄청 장사가 잘되어 10분 이상 줄을 서야 호떡을 사먹을 수 있음)
쌀로 만든 호떡 안에 꿀과 호두가 들어가 맛은 좋지만 가격이 좀 비쌈.
'종로할머니 손칼국수' 란 허름한 식당에서 20분 동안 줄을 서 기다려서 칼국수를 먹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엄청 맛있었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섞은 '칼제비'를 먹음)
전체를 둘러 본 뒤 들른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천정을 보니 서까래가 그대로 보여 한 컷
커피숍 벽에 걸린 익선동을 배경으로 한 그림이 좋아 한 컷.
심심할 때 가끔 들러 칼국수도 먹고 호떡도 먹고 만두도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너무 붐비는 것이 단점이네요.
첫댓글 다음엔 이런곳에서 며칠 보내도 좋을것 같네요. 좀 번잡하긴 하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오는 날.
수제비 호떡이 먹고싶은 겨울날 이네요. 라인강의 물은 날마다 불어만 나고.....
도심 빌딩숲에서 생활하는 현대인 들에게 는 한번쯤 들려 봄직도 하겠네요.
게스트 하우스 이름이 특히하네요
겨울에는 호떡과 붕어빵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