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 16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미 1: 16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 (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찌어다. 네 머리로 크게 무여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찌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니라. )
미가가 머리를 밀라고 말하는 까닭은 그들이 기뻐하는 자식들이 사로잡혀 그들을 떠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들의 우상숭배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과 재앙이다.
순종과 의는 가정과 나라를 행복하게 만들지만, 불순종과 죄는 가정과 나라를 파괴시킬 것이다.
1]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미가는 이제까지 열두 성읍의 파멸을 예언한 후에 재난의 시작을 예언할 때와 같이 유다의 파멸을 애통해 하였다.
유다의 종말은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유배당하는 것이다.
당시 사람들에게 머리털은 능력과 권능을 상징하였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구별된 자들은 머리털을 깎지 않았다.
* 민 6: 1-21 – 나실인의 법
성경은(율법) 죽은 자를 슬퍼하여 자기 몸을 베며 이마 위에 털을 깎아 미는 것을 금하고 있다.
* 신 14: 1 -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그러나 그러한 풍습은 후일에도 계속되고 있었다.
* 렘 16: 6 -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 그들이 매장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겠고 자기 몸을 베거나 머리털을 미는 자도 없을 것이며
* 사 15: 2 -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 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
* 욥 1: 20 -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왜냐하면 그것은 애통하는 표현의 최고의 절정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선지자의 눈에는 벌써 그들이 포로가 되어 끌려가고 있음이 보여졌다.
앗수르의 산헤립의 공격으로 사마리아는 멸망했고 예루살렘은 공격을 받아 큰 위기에 처했으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 때는 소수의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으나 후일에 바벨론의 공격으로 여러 차례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이제는 완전히 멸망해 버렸다.
미가는 이러한 멸망의 과정들을 미리 경고로써 예언함으로 사마리아와 유다가 회개하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참회하지 않았고 멸망의 길을 스스로 걸어 들어갔던 것이다.
2]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
그러나 유다는 머리털이 없는 독수리처럼 머리털을 깎이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유배당하는 것이다.
당시 사람들에게 머리털은 능력과 권능을 상징하였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자들은 머리털을 깎지 않았다(민 6: 1-21 나실인의 법).
그러나 유다는 머리털이 없는 독수리처럼 머리털을 깍이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바벨론의 침략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게 되며 파멸당하여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본 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아무리 훌륭한 도시라도 범죄하는 도시는 망할 것이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많은 도시들은 우상숭배와 죄 때문에 결국 다 멸망할 것이다.
오늘날도 그러하다.
죄를 범하는 개인이나 도시나 국가나 세계는 결국 다 멸망할 것이다.
우리는 세상 나라들의 영광과 힘을 자랑할 것이 없다. 그것은 심판 날 다 불탈 것이다.
(1) “가드에 알리지 말며 도무지 울지 말지어다”(10).
선지자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멸망을 가드에 알리지 말라 하였다. 가드란 유다 접경에 있는 불레섹 도성으로 이 도성은 유다와는 원수로 지낸 도시이다.
다윗이 사울 왕과 요나단이 죽자 (삼하 1: 20) “이 일을 가드에도 알리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로다” 하였듯이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울지말라는 것이다.
(2)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지어다”
베들레 아브라란 ‘티끌의 집’이란 뜻이요 선지자는 이들에게 먼지 속에서 뒹굴며 너희 죽음과 멸망을 슬퍼하며 통곡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닥쳐올 불행을 예고하며 안일하고 우매한 백성을 일깨워 돌이키고자 함이다.
(3) 미 1: 11 - 사빌 주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지어다 사아난 주민은 나오지 못하고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에게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사빌이란 ‘아름답다, 화려하다’는 뜻으로 이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벌거벗은 몸으로 수치를 무릅쓰고 포로가 될 것을 예고하였다.
‘사아난’이란 ‘양떼들의 거소‘ 혹은 ’이동‘이란 말로 그 이름과는 반대로 도시 주민들이 앗수르 군대에 의해 꼼짝 못하게 포위를 당하게 된 것이다.
‘벧에셀’이란 ‘뿌리의 집., 확고부동하게 뿌리가 박힌 집’이란 뜻이로되 이제 스스로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하여 아무도 의지할 것이 못된다는 것이다.
(4) 미 1: 12 - 마롯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마롯이란 ‘큰 근심, 괴로움’ 이란 뜻이다. 이 사람들이 바라는 복은 오지않고 쓰디쓴 고난만 오게 된 것은 어찌된 일일까?
* 렘 2: 19 -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나님을 버림과 경멸한 연고이다. 그 결과 이방 민족에게 팔리게 되고 재앙을 받게 된다.
(5) 미 1: 13 -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라기스란 예루살렘 서남쪽 33마일 지점에 있는 유다의 견고한 요새로서 산헤립이 유다를 공격한 후 이곳을 기지로 삼았던 곳이다.
* 사 36: 2 -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윗못 수도 곁 세탁자의 밭 큰 길에 서매
* 사 37: 8 -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그 왕을 만나니 립나를 치고 있더라.
이곳은 유다 왕국의 군사 도시였으나 오히려 점령이 되어서 많은 군사와 전차가 전리품으로 끌려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왜그렇게 되었을까? 이는 군사적인 이유라기보다는 신앙적인 이유에서이다.
라기스가 불법 야합 혼합종교인 바알 종교를 맨 처음 받아들인 도성이기 때문이다(6: 16). 이는 하나님의 진노를 촉발하게 하는 죄악이다.
즉 이스라엘의 허물로서 사마리아의 흉악한 왕인 오므리의 정책을 따르고 거짓과 폭력으로 통치하던 아합 왕조의 모든 행동을 모방한 것이다(6: 16).
(6) 미 1: 14 - 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가드에 있는 모레셋으로 모레셋이란 ‘유업’이란 뜻으로 이 성이 이방인에게 작별하는 예물로 주라고 하심은 유업으로 받은 땅을 빼앗기게 될 것을 뜻한다. 이후에 북조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망하게 된 것이다.
또한 ‘악십’이란 ‘거짓말로 속이다, 실망시키다’라는 뜻으로 악십은 유다 지파가 점령한 지역이었으나 아하스 왕 이후 블레셋의 영지가 되어 열 왕들이 회복하고자 했으나 이루지 못했다.
(7) 미 1: 15 - 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마레사는 유다 평원에 위치한 도성으로 르호보암 왕때 견고한 성읍으로 견고한 요새로 만들었던 곳이다.
* 대하 11: 8-11 – 8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10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11 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이 성읍의 뜻은 ‘상속하다, 소유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반대로 원수를 보내어서 정복케 하셨다.
좋은 명성, 견고한 기반도 하나님께서 떠나면 그것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또한 유다의 영광의 도성이던 아둘람까지도 잃게 될 것이니 결국 멸망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둘째, 죄인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회개하고 바르게 살 것밖에 없다.
우리는 온갖 우상숭배와 죄를 회개하며 특히 돈 사랑을 회개해야 한다.
고칠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에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한다.
강퍅한 마음으로 고집을 피우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때가 올 것이다.
또 우리는 멸망하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애통하며 전도해야 한다.
셋째, 오직 예수만.
우리는 오직 영원 자존하신 여호와 하나님만 경외하고 섬기며 사랑하자.
그가 세상에 보내신 유일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代贖)의 의(義)만 굳게 믿고 의지하자.
성경 말씀의 바른 교훈과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 안에서 의롭고 선하게만 살자.
그것이 이 세상 사는 동안에 평안의 길이며 영생의 길이다.
우리는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며 죄를 멀리하고 말씀 순종하며 신앙생활을 바로 하고 우리의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바르게 인도해야 한다.
넷째, 우상숭배라는 거짓된 예배는 결국 전 국토를 잃고 민족을 파멸케 한다(16)
열두 성읍에 대하여 심판을 예고한 미가 선지자는 이제 이스라엘 국가 전체를 언급하고 있다.
미 1: 16 -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살아야 할 책임을 저버리게 될 때 하나님의 준엄하신 공의의 심판이 임하였으니 그들의 기뻐하는 자식들이 순식간에 붙잡혀서 노예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비통한 슬픔을 머리털을 깍아 대머리같게 하여 비참함을 표하라는 것이다. 이는 마치 머리털이 없는 골돌류의 독수리를 연상케 한다.
유다 자손들은 산헤립에 의해 포위를 당해 고을마다 큰 공포와 두려움이 가득하였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희망과 소망의 말씀을 전해 주었고 히스기야가 신뢰하고 회개하므로 심판은 지연되었다.
그후 바벨론의 공격을 여러 차례 받으면서도 깨닫지 못할 때 마침내 유다는 멸망하고 그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 미가의 예언이 성취하게 되었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의 얼굴에서는 항상 미소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