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13092615140
갈수록 다양하고 잔혹해지는 동물학대 범죄를 연구하고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 7인이 모였다. 동물범죄 해결과 대응을 위해 현직 프로파일러, 법학·경찰학·수의학 교수, 변호사, 동물행동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물권행동 카라가 12일 서울 서교동 더불어숨센터에서 ‘카라 동물범죄 전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전문가 7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범죄학 전문가 박미랑 교수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서울경찰청 이상경 프로파일러, 법무법인 하신 안나현 변호사(전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이사), 주현경 교수(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범죄와 법률 분야 전문가로, 생명다양성재단 김산하 사무국장과 서울대 수의과대학 황철용·우희종 교수가 동물행동·수의과학 및 동물권 정책 전문가로 참여했다.
(중략)
카라는 “최근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의 경우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피의자를 특정하는 단계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동물학대에 미성년자도 가담하고 있어 생명윤리를 해치고, 모방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카라와 전문위원들은 이러한 동물범죄의 특성에 주목해 실효성 있고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가한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지금도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분노, 엄벌의 필요성 등의 여론은 충분히 형성돼 있다. 다만 이러한 감정과 당위성만으로는 충분히 설득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위원회는 이런 동물학대 범죄 문제가 얼마나 큰 사회적 손실인지, 미래를 위협하는 일인지 연구와 정책개발 등을 통해 증거로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번 위원회 활동을 수사기관, 지자체, 법률 기관에 동물 범죄의 위중함을 알리고 정책의 근거를 제시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물 범죄의 해악, 연구·증명할 것”
박 교수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범죄자의 엄벌뿐 아니라 사회 정치적, 제도적, 의학적 접근을 통한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경찰의 적극적 수사를 위해서는 단순한 수사기법 개발뿐 아니라 범죄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동물학대도 중요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학대 피해자인 동물에 대한 과학적 접근도 논의될 예정이다. 그동안 동물학대 수사는 경찰이 학대 정황이 담긴 사진·영상을 보더라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사체를 증거로 수집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위원회가 동물이 학대를 통해 느꼈을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수의학적으로 자문하고 수의법의학자 양성의 필요성도 알린다는 것이다.
카라 전진경 대표는 “최근 영국에서 문어와 게를 지각있는 존재로 인정하고 동물복지법의 대상으로 포함시킨 데에는 동물의 고통을 증명한 영국 동물지각위원회(Animal Sentience Commitee)의 역할이 주요했다. 동물범죄 전문위원회도 동물 피해를 임상학적으로 설명하고 증거로 제시함으로써 학대의 잔혹성을 알리고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댓글 헠헠헠 이거지ㅠㅠㅠㅠ 동물보호단체들에 소액이나마 후원하는 보람이 있다....
전세계 도태남들 정신교육좀 시키자
제바루ㅜ카라 후원해야겠다ㅜ
범죄자 중성화가 시급합니다
동물학대하는 한남들 다 사형시켜주세요..
ㅜㅜㅜ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
잘한다 사형내리라 이거야
와 씨 이거지...
제발 잘되길 ㅜㅜ
w;q제발좀 ㅅㅂ언제까지 버러지새끼들이 싸패짓하는거 걍 둬야함
이거 제발 진짜!! 하루걸러 보는게 동물학대 기사야 제발ㅇ!!!
싸그리잡아줘 ㅠㅠ
잡아주세요ㅠㅠㅠ유기하는놈들까지 싹다요
와 좋다ㅠㅜ
좋다 진짜 ㅠㅠㅠ
오 좋다 제발 다 잡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