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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Fed)의 매파적 돌아서기: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연준 내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특히 워시가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사전 안내)를 폐지하려 함에 따라 미국의 차입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경고가 나옵니다. 굴스비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신중론: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이치치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았고, 영국의 영란은행(BOE)은 호르무즈 해협 개통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하며 금리를 동결하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명암: 미국의 저축률이 급락하고 제조업 일자리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등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나는 반면, 만성적인 주택 공급 부족 문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경제는 리스크는 있으나 당장 붕괴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2. 금융시장: 지정학적 긴장과 기술주 거품 우려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높은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내재된 리스크와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AI 투자 과열 및 기술주 조정: 인공지능(AI) 분야로 쏟아지는 막대한 자금이 오히려 거대한 경고 신호(거품 우려)로 해석되고 있으며,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미국 반도체 주가가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미국의 이란산 석유 제재 면제 등 대폭 양보), 중국의 일본에 대한 핵심 광물 수출 통제(다카이치 견제 목적) 등 지정학적 갈등이 엔화 약세(2024년 7월 이후 최약세) 및 유가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중국 금융시장의 변화: 중국 인민은행(PBOC)은 대출 대신 채권 시장을 통한 완화적 통화정책 도구를 확대하고 있으나, 3,000억 달러 규모의 부실 소비자 부채가 중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금융정책 및 규제: 자본 규제 완화 움직임
미국과 유럽의 규제 당국은 금융시장 활성화와 은행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규제를 다소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젤 규칙 및 자본 요건 완화: 영란은행(BOE)은 투자은행의 트레이딩 활동에 대한 자본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며, 미국 월가 역시 규제 당국에 '바젤 III' 자본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또한 은행들의 국가 간 자본 이동 장벽을 제거하는 추세입니다.
새로운 금융 상품의 부상: '무기한 선물(Perp Futures)'과 같은 고레버리지 상품이 월가에서 급부상하며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 디지털 전환, 자산 및 기타 트렌드
가상자산 규제 선별: 영란은행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해 400억 파운드의 한도를 설정하는 등 규제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팅 파워(Compute)'를 금융 자산화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업 및 고용 시장의 변화: 일본 은행들은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했으나 나름의 제약(catch)이 존재하며, 월가에서는 공모주(IPO) 호황으로 뱅커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합니다. 채용 시장에서는 AI가 리서치 및 모델링은 할 수 있어도 최고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레인메이커(Rainmaker)'를 대체할 수는 없다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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