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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 좀 봐주세요 -_-;;
삼성생명에 관리직은 아니고.
FC 보험 아줌마도 아니고.
LC라고 들어 보셨는 지요.
광역시와 각 도에 하나씩 밖에 브랜치가 없는.
일반인들은 아직 이 그룹을 잘 모른다고 합니다.
FC는 보통 학력에 관계 없이 하는 거잖아요.
근데 LC는 고학력의 보험영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양성하는 거라고 합니다.
선배가 그 분야에서 1억대 연봉을 달리고 계시는데
저에게 권유를 하셔서 직무설명 다 듣고.
지점장 면접까지 끝내고 본사면접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근데 거의 합격이라고 본다더군요
근데 제가 아직 졸업을 안해서 8월에 졸업하고 나서 가기로 했답니다.
주위에선 다들 저랑 아주 잘 맞는 직업이라고..
제가 활발하고 잘 어울리고 친구 많고 술 잘 마시고 -_-......
제 스펙은 지방 국립대 상경계열이고 토익600점대 중국어6급 한자3급
중국에 어학연수 다녀왔고
해외인턴십 국내 인턴십 다 했고
중국어 통역 봉사활동과 학생회 간부 활동을 했답니다.
지금 컴터 자격증 준비 중이고.
그런데.......이 것을 하려니 연봉은 쎄고 어차피 성과급이므로 돈이야 짭짤하고
1-2년 하다가 다시 진로 결정으로 관리나 영업으로 갈린데요
그래서 관리로 빠져도 되지만.
아직 다른데 면접 같은것도 보지 않은 이상..
너무 빠른 결정일까요?
02학번 여자라 보험하기엔 어리기도 한데.
솔직히 할 자신은 조금 있습니다.
점장 면접때 너무 칭찬을 들어서 다른 회사 가도 면접 너무 잘 할것 같은 -_-.....어이없는
자신감에 요즘 차 있거든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중국어가 아깝네요.. 흠,,
LC는 일반 보험설계사보다 전문성이 있고 고학력자들로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험설계사 즉 FC들이 인맥이나 말로 상품을 판다면(좀 극단적으로 보자면) LC는 좀 더 체계적으로 고객에게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거지요...제 개인적으로는 나이도 너무 어리시고 어학실력도 괜찮으신데 그런 부분이 좀 아깝네요..
객관적으로 본다면 어차피 일반 FC들하고 별반 다를거는 없다고 생각되구요...급여 부분도 들쑥날쑥 한거는 확실하다는 겁니다. 아직 졸업 안하셨다면 다른 진로를 모색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애요...그런데 LC도 프로페셔널한 마인드 가지고 열심히 하시면 일반 기업에서보다 많은 급여도 받고 삼성생명에
서 그에 대한 포상도 잘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뭐 어떤 분야를 하시든 자신감이 넘치신다니 잘 하실거라 생각도 되네요...ㅋㅋㅋ 홧팅입니다..
저같으면 선배님께는 죄송하지만 다른 진로를 찾아보겠습니다. 기본급이 어느 정도 뒷받침해준다면 고려를 해보겠지만 말입니다.
음.. 역시 반응은 생각한 데로군요. -_-... .리플 감사합니다. 제 진로에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