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반]
“성역없는 진상규명하라”
이태원 희생자 97명 유가족,
협의회 설립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가족 협의회 10일 중구 달개비에서
창립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15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가족들이 협의회를 설립하고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97명의
유가족들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컨퍼런스홀 달개비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협의회) 창립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에 참여한 유가족은 170명으로,
기자회견에는 50여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책임자들의
공식적인 사과와 더불어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성역 없는 수사,
희생자 추모 공간 설치 및 유가족 모임 지원,
온·오프라인상 2차 가해에 대한 처벌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협의회 설립 경과와
창립선언문 낭독, 유가족 발언 등이 이어졌다.
협의회 대표를 맡은 참사 희생자 이지한씨의
아버지 이종철씨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유가족들이 울고
껴안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게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매일같이
말했지만, 유가족 연락처는 알려주지 않고
정신과 진료와 상담을 받으라는 말 뿐이다”
라며
“지난 2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해체했는데, 유가족과 소통도 없이 중대본을
해체한 이유는 무엇이냐”
고 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창립선언 기자회견 중 오열하고 있다----
< 뉴스1 >
이날 유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내내
오열을 멈추지 못했고, 한 유가족이 쓰러지며
기자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들은 희생자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
“보고싶다”
고 외쳤고,
“이상민을 파면하라”
“살인자를 처벌하라”
며 고함을 치는 유가족도 있었다.
희생자 조경철씨의 어머니는
“바쁜 엄마 대신 동생들을 돌봐주고,
엄마 곁에 있고 싶다며 애교를 부리던 아들이
이렇게 빨리 세상을 떠날 줄은 몰랐다”
며
“정부 책임자들은 참사에 진심으로 사과하라”
고 했다.
한편,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협의회 출범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처럼 정쟁으로 소비되다가
시민단체의 횡령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고 적은 것에 대해 유가족들은
“정쟁이란 게 무엇이냐”
고 반발했다.
협의회 부대표를 맡은 이정민씨는
“정부에서 책임을 다했다면 유가족들이 모여
협의회를 만들 이유도 없었다”
고 했다.
협의회는 참사 49재에 맞춰 오는 16일
이태원역에서 174개 단체가 모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시민사회연대회의와 함께 희생자 추모제를
열 계획이다.
강우량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SeanLee
궁극적으로 원하는건, 맘에 드는 수준의 보상금을
손에 쥐는 거 아닌가.
욕먹을까봐 그소리만 쏙 뺐네.
그거 아니면 딱히 굳이 장관이나 총리급의
사과 받아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이미 사과는 할만큼 다 했고. 사고에 무슨
추모관을 세우라는건지.
국가를 위해 희생한거면 또 몰라도...
잘 떠나보내고 마음에 잘 묻고 잊으시기를...
말머리
이아들 죽은 자식팔아서 정치놀이 돈벌이하려고
시작이네
10억받고 전기, 수도세 할인, 추모공원,
직장, 공무원 시험 특혜 요구하겠군,
그동안 불쌍하고 아? 榮鳴?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라바몬
진상규명은 해야지~ 민노총 회원이 거기서
왜 죽었는지...
pd5
드디어 제2의 세월호가 돼가는구나.
잘 새겨 들어요.
세월호도 처음에는 국민들이 마음아파했는데,
하도 시체장사하다보니까 국민들 90%이상이
세월호 "세"자만 들어도 역겨워합니다.
이태원 유족들 이점 잘 명심하기 바래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역겨워하는 집단이 될 것인지........
아니면 국민들이 가슴아파하는 집단이 될 것인지......
Bluetooth
협의회?
1차 책임자에게 물어봐라
왜 그ㅡ좁은 골목에 누가 가라고 해서 갔는지?
그리고 왜 말리지 않았는지
2차 책임자인 협의회 에게 물어 봐라..
정부는 어떤일이 있어도 돈으로 해결해선
않된다.
뿌리
정부에서 왜 책임을 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건 이닌지 두고
보겠습니다.
大韓國民
극좌 종북집단 제2의 세월호 집단이 생겼네.
세월호 쓰레기(학생유가족무리)들 한데 가서 많이
배워라
어떻게 하는게 반 대한민국 짓인줄을....
펠리컨
죽은이들 한테 미안하디만 유가족협회?
무슨 자랑거리냐?
박통
협의회꾸민 이자들은 공산당원들이다.
민주당공산당이 꼬시고 동부연합이석기 공산당이
꼬시니깐 너머간 공산당원들이다.
돈달라는 소리로 이해하면 딱들어 맞는다.
돈쓰러 이태원가서 죽었는데 뭔돈을 달라고
협의회 만드냐?
섬강사랑
이 나라는 어떤 죽음이던 의혹과 실체가 주제가
된다.
도대체 누가 관여하는가. 지겹다.
디치텐첼로 브이에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어쨌든 많은 젊은이들의
희생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이 안타깝다.
그 부모의 고통도 어찌 이해하지 못하겠는가?
다만, 아닐 말이지만 나 같으면 다른 생각
하고싶지 않고 그저 빨리 잊고 싶을 것 같다.
평화사랑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라.
그러나 절대 돈으로 보상하지는 마라.
허심탄
세월호 따라가는구만..
인간들이란.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