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스님이십니다.
법고의 일인자로 알려져 있지요.
그저께 59기에서 연화도로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통영에서도 배로 한시간을 가야 하는 제법 먼 섬이었지요.
배에 타고보니 하유스님 일행이 계셨습니다.
원주의 영천사에서 연화도의 연화사와 보덕암을 순례 중이었지요.
영천사 스님과는 승가대학 도반이라 함께 동행하신다는 소개였습니다.
한 시간 동안 하유스님께서는 예의 그 신명을 살짝 보여주셨습니다.
법고 치는 모습은 뵐 수 없었지만
온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춤의 기운,
그 주체할 수 없는 춤사위는 뿜어져 나온다고 표현할 수밖에는요.
당신께서는 700여년 전, 인도의 무희로 사셨던 생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부처님전에 춤공양을 올렸었다고요.
관중석의 요청으로 불자가수 이은하씨의 노래를 불러주셨지요.
만인을 즐겁게 해 주시는 스님,
왜 스님이 저렇게 춤을 추시냐는 말씀은 말아 주십시오.
많은 이들이 즐거워하더군요.
특히나 할머니들께서는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경로잔치에 초대되어 가시는 일이 많다고 하셨지요.
왜 영남불교대학에서는 초청해 주지 않느냐고 항의조로 말씀하시더군요.^^*
우리절은 음악회를 하지 않아서라고 변명을 드렸지만,
다음번 경로잔치엔 하유스님 모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아름다운 섬 연화도의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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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스님의 바램을 대신하시는것 같군요 하유스님.정말멋진 스님이십니다 참을인이 생각납니다 보통사람과는 틀리신스님 건강하십시요.....
재미있는 스님...중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함께하는 스님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멋진 스님이군요 ..건강하십시요 .()
법고치시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묘법을 보이시는분이시네요^^
먼곳 다녀오셨네요...덕분에 멋진 모습 잘 봤습니다.
우리절의 점잖으신 스님들만 뵙다가... 쇼킹, 잼있는 스님도 계시군요... 스님 멋쟁이! 파이띵!
아 그러셨군요? 저는 영남불교대학 풍물단에 다니다가 인천으로 이사를 온 운경입니다 지금은 인천불교회관 풍물단에서 배우고있는데 개원3주년때 하유스님과 같이 공연을 했습니다.스님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우리나라 법고 춤의 대가라고 들었습니다. 농담도 즐겨 잘하십니다.인천불교회관 가페에들어오시면 하유스님 공연 동영상도 있답니다.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