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배 허주님제공]
.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디자이너 앙드레 김
앙드레 김은 화장실 갈 때도 흰 옷을 입는다
. 180 센티 신장을 흰 천으로 감싸고.
목도 터틀 넥 이어서 빈틈을 보이지 않은다.
아름다움의 정점이,
코코 샤넬은 검은 색이라면 그는 정반대다.
정상자리는 항상 흰색이어야 한다.
역대 미쓰 코리아는 그가 만든 흰색 드레스를 입힌다.
눈 덮인 히말라야 영봉도
세상에서 가장 큰 흰머리 독수리의 목덜미도,
백자 달 항아리도 흰색이다.
그는 어쩔 수 없는 백의민족이다.
내 친구 중에 단양이 고향인 차원갑 사장이 있다.
그가 앙드레 김과는 외사촌간이다.
앙드레 김은 머리숱이 거의 없어 대머리인데.
누가 보면 영락없는 중이다.
그래서 머리 속을 검은 구두약으로 칠한다고 그는 내게 귀뜸해 주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은
켄 블랜차드가 쓰고 조천재 교수가 번역을 했다.
그런데 그는 단지 번역했다는 유명세 하나로 평생을 먹고 산다.
나와 조천재 교수와는 좋지 않은 인연이 있다
그는 학자적인 양심을 버리고 다단계 인삼제품 외판원이 된 것이다.
그것도 자기가 쓴 것처럼, 칭찬은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것을 앞세워
어려움에 처한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양심과 체면을 팔고 다닌다.
칭찬의 효과 1
어떤 학자가 ‘칭찬은 도리어 칭찬한 사람을 망친다.‘
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걸 읽어본 친구가 너무나 잘 썼다고 칭찬을 하였다.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한 턱 쏘겠네!‘ 이게 무슨 말인가?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의 내용이다.
‘킹슬리’라는 사람이 오랜만에 일에서 해방되어, 플로리다 해상 동물원에서
돌고래 쇼를 보고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거기서 조련사는 거대한 돌고래를 자유자재로 재주를 부리게 하였다.
돌고래는 조련사의 신호를 따라서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링 안으로 달리기도 하며.
공을 농구선수처럼 다루기도 했다.
어떻게 동물을 저렇게 마음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지 신기했다.
익살스럽게 꼬리로 물을 튀겨 관중들에게 뿌리기도 하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돌고래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돌고래가 사람들을 구경하며 즐기고 있었다.
돌고래를 보면서 나는 부하직원 몇 사람 아니 자식하나도 제대로 훈육시키지 못 하는데
저 조련사는 어떻게 말 못 하는 동물을 저토록 멋지게 훈련시킬까?’ 참으로 궁금하였다.
그래서 돌고래 쇼가 끝나자 조련사를 찾아가서 비결을 물었다
. 돌고래는 신뢰가 형성되기까지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비결도 믿음이다.
신뢰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돌고래는 조련사가 자기에게 시키는 일을 하면 먹이를 주고
쓰다듬어 준다는 신뢰가 이루어질 때 움직였다.
그래서 잘 한 일에 초점을 맞추어 칭찬하라는 것이다.
고래가 잘못하면 모르는 척하고
빨리 다른 행동을 유도한다.
단점을 지적하지 않고 장점을 드러내어 칭찬해 준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칭찬하여 주면
신나서 돌고래가 움직여 준다.
조련사가 칭찬에 인색하면 돌고래를 움직이게 할 수 없다.
링 안으로 돌고래가 점프하는 훈련을 시키는데
처음에는 링 안으로 몸을 넣지 못 하고 부딪치기도 한다
. 그러나 쓰다듬어 주고 만져주면서 말한다.
첫 술에 배부르냐? 여기 고기 있다.
어서 먹고 다시 해 봐라! 이렇게 말하면서 쓰다듬어 주면
놀랍게도 고래는 조련사의 말과 행동과 표정을 알고 기분 좋게 다시 시도를 한다.
그래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생겨났다.
창찬의 효과 2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본명은 김봉남이다.
1935년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구파발 (현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서 태어났다.
신도초등학교와 고양중학교 1회 졸업생이다.
한 초등학교 동창은 그를 이렇게 기억했다.
“ 당시 봉남이는 수줍음을 많이 타서 계집애라고 놀림 당하기 일쑤였다.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언제나 친구들은 피해만 다니는 내성적인 애였다.
또래들도 재수 없다고 그와 노는 걸 피했다.
그러니 그는 항상 외톨이였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다.
그와 같이 노는 친구들이 없었다.
축구하러 운동장으로 나갔을 때,
그 애가 같은 편이 되면 지니까,
친구들이 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러니 텅 빈 교실을 혼자서 지켜야 했다.”
이런 사정을 아신 미술 선생님이 그 애가 그린 그림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그림 네가 그린 거 맞아?”
“이런 그림은 아무나 그리는 그림이 아니야!
너 참 대단한 아이로구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한 마디
, “너는 정말 훌륭한 미술가가 될 거야!”
봉남이는 그런 사실을 잊지 못했다.
그는 항상 자신이 다니던 고양중학교를 자랑하였다.
그리고 그 미술 선생님을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선생님의 칭찬이 그 애를 변화시켰다.
그 후로 자긍심과 자존감이 생겨나고
, 여러 면에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6.25 전쟁이 났다.
그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이때부터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
미술 외에도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
1964년, 드디어 영화배우 신성일과 엄앵란의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면서
,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패션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는 해마다 적지 않은 돈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어떤 때는 패션쇼 수입금 전부를 쾌척하는 것만 보아도,
그 당시의 미술 선생님을 잊지 못하는 것이 확실하다.
칭찬의 효과 3
오빠는 괜찮은 남자야
남아프리카 부족중의 하나인 바벰바족에서는 범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많은 학자들이 이 부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부족의 생활상을 연구한 결과 마침내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선한 마음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해 준다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그 부족만의 방식입니다.
마을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잡혀오면,
광장 한복판에 범인을 세워놓고 마을 사람 모두가 그를 둘러쌉니다.
그리고는 돌아가며 말을 겁니다.
과거에 그가 했던 미담,
감사, 선행, 장점들을 한마디씩 합니다.
범죄가 용서하지 못할 중대한 과오라도 비난하거나 돌을 던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친구야 넌 원래 착한 놈 이였지, 그래, 난 너를 믿어. 웃어 봐”
“작년에 비가 많이 왔을 때 우리 집 지붕을 고쳐줬잖아 고마워!”
“오빠야. 내가 숲속에서 말벌에 쏘여 울고 있을 때 오빠는 자기 오줌으로 나를 치료해 주었지.
오빠는 고마운 사람이야 ”
“여보게 내가 기르던 염소가 산으로 도망갔을 때 밤늦게까지 찾으러 같이 다녔지.
자네는 마음이 바른 사람인 걸 내 다 안다.”
그렇게 칭찬의 말들을 쏟아내다 보면 죄를 지은 사람은 흐느껴 울기 시작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한 명씩 다가와 안아주고 용서하고 위로해줍니다.
그렇게 칭찬이 끝나고 나면 그가 새사람이 된 것을 부족 모두가 축하하고 잔치를 벌입니다.
그리고 범인을 부족원의 한 사람으로 다시 받아드린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수년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이런 축제를 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이러한 칭찬을 가까운 가족과 이웃에서부터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나아가 사회 전체에서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1/27 허주
아무리 나약한 인간이라도,
초라하고 불쌍한 인간이라도 칭찬하라.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라. 그들을 심판하지 말라
. –생텍쥐베리-
첫댓글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디자이너 앙드레 김
앙드레 김은 화장실 갈 때도 흰 옷을 입는다
. 180 센티 신장을 흰 천으로 감싸고.
목도 터틀 넥 이어서 빈틈을 보이지 않은다.
그래서 돌고래 쇼가 끝나자 조련사를 찾아가서 비결을 물었다
. 돌고래는 신뢰가 형성되기까지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비결도 믿음이다.
신뢰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돌고래는 조련사가 자기에게 시키는 일을 하면 먹이를 주고
쓰다듬어 준다는 신뢰가 이루어질 때 움직였다.
그래서 잘 한 일에 초점을 맞추어 칭찬하라는 것이다.
이런 사정을 아신 미술 선생님이 그 애가 그린 그림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그림 네가 그린 거 맞아?”
“이런 그림은 아무나 그리는 그림이 아니야!
너 참 대단한 아이로구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한 마디
, “너는 정말 훌륭한 미술가가 될 거야!”
봉남이는 그런 사실을 잊지 못했다.
1964년, 드디어 영화배우 신성일과 엄앵란의 결혼식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면서
,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패션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렇게 칭찬의 말들을 쏟아내다 보면 죄를 지은 사람은 흐느껴 울기 시작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한 명씩 다가와 안아주고 용서하고 위로해줍니다.
그렇게 칭찬이 끝나고 나면 그가 새사람이 된 것을 부족 모두가 축하하고 잔치를 벌입니다.
그리고 범인을 부족원의 한 사람으로 다시 받아드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