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당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는 이르면 1428년부터 새로운 건축물 설계를 시작하였다. 건축물의 첫 기둥들이 그가 죽기 바로 10일 전인 1446년에 전해졌다.
그가 사망한 뒤, 작업들은 그의 제자들인 안토니오 마네티, 조반니 다 가이올레, 살비 단드레아 등이 이어서 맡았으며, 단드레아의 경우에는 돔 건설을 책임지기도 했다.
브루넬레스키의 이상이 좌절된 산 로렌초 성당와 달리 이곳에서는 그의 사상들이 최소한 설계도와 아케이드 수준까지 어느 정도의 충실하게 이뤄졌다.
라틴 십자가 구조는 그리드를 강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산 로렌초의 문제점을 야기한 신랑과 익랑 사이의 대비는 여기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동일한 크기의 벽감이 달려 있는 측면의 예배당들이 주변 공간을 따라 펼쳐져 있다.
브루넬레스키의 파사드는 건설되지 못하였고 여백으로 남았다. 1489년에, 일 크로나카로 알려진 시모네 델 폴라이올로 그리고 줄리아노 다 상갈로 등이 설계한 기둥이 설치된 베스티뷸과 팔각형의 성구실 등은 건물의 남은 공간에 설치되었다.
다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바로크 풍의 천개는 1601년 주제단에 조반니 바티스타 카치니 그리고 게라르도 실바니가 추가한 것이다. 산토 스피리토는 18세기까지 장식이 되어 있지 않다가, 성당의 벽에 회반죽이 발라졌다. 내부의 파사드는 살비 단드레아가 제작한 것이며, 피에트로 페루기노가 설계한 오순절이 있는 본래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도 여전히 남아 있다. 성당의 종탑 (1503년)은 바초 다뇰로가 추가한 것이다.
성당의 외부는 1977–78년에 복원되었다.
안치된 인물
파올로 우첼로
파올로 우첼로(Paolo Uccello, 1397년∼1475년)는 이탈리아의 화가이다. 원근법의 연구에 몰두한 우첼로는 마사초의 후계자, 또는 원근법의 발명자라고 불리는데, 실제로는 오히려 시적 환상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화려한 색반(色斑)과 풍부한 금을 사용하여 장식적 효과를 높이는 고딕의 전통에 살아 온 작가라고 말하는 편이 정확하다.
니콜로 데 니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