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어났어 ?"
오늘은 어쩐일인지 개운한 얼굴로 자신을 맞이하는 시혁에 얼굴에는
피곤함은 온데간데 없었고 , 얼굴에서는 후강이 번쩍번쩍 빛을 바랬다.
하지만 반면, 진우는 어제 무리한 허리 때문에 얼굴에는 피곤함이 잔뜩 묻어있었다.
"...... ..으으... "
" 일어나지마 .. "
"... !!! 어어 !!"
시혁은 진우를 아기 끌어안듯이 안아든뒤 ,
조심조심 욕실로 향했다.
" 가만히 있어 "
시혁은 미리 받아뒀는지 온도가 적당히 따스한 물에 알몸인 진우를
조심히 내려놨다. 그리고는 마치 보물 다루듯이 조심조심 시혁에
행동에 진우는 찢어지는 입을 간신히 다물고는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천장으로 슬며시 옮겨놨다.
그렇게 행복한 목욕시간을 맞춘 시혁은 진우를 큰수건에 돌돌말아 다시 들어올렸다.
" ..ㅇ ! 이제 괜찮은데 "
-철컥
"옷갈아입고나와 "
시혁은 진우에 말은 듣는건지 마는건지 옷방까지 모셔다주고는 뻔히 진우를 바라봤다.
"저기....옷입을건데 "
"...입어 "
" .... 저기 "
"입혀줄께 "
".....아..아니... "
그렇게 유혹을 한 진우였지만, 막상 시혁이 이렇게 적극적을 넘어선.. 행동을 보이자
진우는 쑥쓰러운 마음에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시혁은 그런 진우에 마음은 아는지모르는지
하나하나 브리프 부터 와이셔츠, 바지 , 넥타이까지 다입혀준 시혁은 진우를 다시한번 들어 올렸다.
".......!! "
그리고는 침대에 직행 조물조물 긴손가락으로 진우에 허리를 만져주는 시혁,
덕분에 진우는 좀더 나아지는 허리를 느끼며 몸에 긴장을 풀었다. 하지만 여기서 시혁에
서비스가 끝나는것은 아니였다. 아직까지 물기가 촉촉한 진우에 머리를 말려주었고
자신에 탄탄한 다리에 진우를 앉히고 밥까지 먹이고 나서야 진우를 놓아준 시혁이였다.
시혁에 이런행동을 옛날지인들이 봤다면 놀랄놀자에 눈알이 튀어나오고도 못믿겨질 광경이였다.
시혁이 누구신가! 맞고있는 자신의 지인을 귀찮다 여기며 하늘을 본 시혁이였고, 후배들을 시켜 오토바이를 교실까지 들고온 장본인이였으며 , 자신이 너무 조물닥거려 도망간 고양이를 지인들을 시켜 몇달동안이나 찾게 맞든.......그였다.
시혁은 진우가 고등학교때 키우던고양이처럼 자신이 손길을 주면 도망갈까 100번생각해 진우를 한번 만지고
진우에 유혹에 200번은 더생각하는 시혁이였지만, 오늘부터는 그런생각을 접었는지 한참을 진우를 조물닥거리는 시혁이였다.
그런시혁에 행동에 진우는 입이찢어질듯한 행복을 느끼며 가슴을 쿵덕쿵덕 졸이고있으니 ...
진우시혁 커플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잘어울리는 커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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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요한♥권솔
요한은 자신의 아빠들과의 즐거운 운동회를 끝내고,
지금은 솔이 샤워가 끝날때까지 대기하고 있는중이였다.
" 자 씻어 "
솔은 수건으로 허리를 감싼다음에 요한에게 싱긋 웃으며 나왔고
요한은 그런 솔에 모습에 또한번 반하며
" 으응 "
거리며 쭈볏쭈볏들어갔다.
-쏴아아
물소리가 시원스레 나며 요한에 하얗고 가느다란 몸에 맞아 떨어졌고,
요한은 오늘하루재미있었는지 방긋방긋 웃었다 . 하지만 곧
자신이 샴푸를 손에 짜짜 난감함에 그 동그란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듯했다.
아직까지 혼자 목욕을 하지못하는 요한이였다.
그이유라함은 ... 샴푸와 비누때문이라........ 눈에 들어갈때마다 따가움이 싫은 요한이였다.
" 솔아아아아 !! "
요한은 잠시 생각하듯하다가 자신의 착한아빠를 부르듯이 요한은
솔을 불렀다. 얼마안가 솔이 다다다 거리는 소리를 내며 요한이가 씻고 있는 욕실앞까지 왔다.
" 응. 요한아 나 불렀어 ? "
" 솔아 요하니 머리 ... "
" 응 ? "
" 요하니 ...요하니..... 머리....못감는데에... "
"....아........................"
문밖에 있는 솔은 난감한듯 하다가 문을 벌컥 열었다.
그러자 , 요한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에
솔은 다시한번 요한에게 반하는것을 느꼇다.
" 자아 앉어 요한아. .. "
솔은 요한에 머리카락을 조그만손으로 조물조물 만지기 시작했다.
요한은 눈을꼭감고 있었고, 솔은 그런 요한이 마냥 귀여운지 얼굴에 웃음을 달고있었다.
" 솔아 됐어? 응? 다됐어? "
요한은 눈감고있는게 답답했는지 솔에게 재촉하듯이 물었고 솔은
아참 하는 표정으로 따뜻한물로 머리를 헹구어주었다.
곧이어 다헹궈진 머리를 수건을 갖고와 어린애솜씨치고는 상당히 좋은 솜씨로 요한에 머리를
꾺꾹 짜주었다.
" 눈떠도돼 "
솔에 말이 끝나자마자 요한은 그 동글거리면서 귀여움이가득한 눈을 떳다.
요한이 눈을뜨는걸 본 솔은..
" 우리 책읽을래? "
참으로 모범적인 커플인 솔과 요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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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번에 새로 편입하게된 시진우팀장입니다 "
" 후후~~!! 안녕하세요~ "
" 하하 실력 많이 들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 꺄악~ ! 저랑 나중에 밥한끼 먹어요오! "
물론 회사처음으로 들어가서 팀장되기는 ... 감개무량이지만
시혁이 잘말해둔터..였다. 그리고 또한 시진우라는 이름도
어느정도 실력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니 일반사원들도 아무 거리낌없이 진우를 맞이할수있는듯했다.
남자들은 호탕하게 웃으며 환였했고 여사원들은 사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진우를 훑었다.
.
.
" 그럼 잘부탁드립니다. "
시혁에 회사에 처음와서 하는 회의를 마친
진우는 깔쌈하니 인사를 맞춘뒤 조금은 욱씬거리는 허리를 억누르며
진우를 시혁이 특별히 준비되있는 팀장실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세련되보이는 책상과 쇼파등이 있었고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화장실도하나 붙어있었다.
-띠띡
마침, 진우가 들어가자마자 회사전화기로 보이는게 울렸고
진우는 통화버튼을 눌렀다.
-예, 시진우입니다.
".....나와 "
정말 듣기좋은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 진우에 표정은 금방환하게 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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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늦게올렸나요...ㅠㅠ
매번이럽니다 제가 .ㅠㅠㅠㅠㅠ
흑흑죄송합니다.
제가 다음주부터.......시간이....없을것같네요..ㅜ.ㅜ
그래도 틈나는대로 쓰겠습니다.
뭐이상한점이나 잘못된점 있으면! 지적부탁드려요
댓글항상감사하게 읽고있어요 마지막으로 댓글한말씀만 남겨주세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한이랑 솔이 참 모범적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훟후후훟...... 요한이랑 솔이....뭐....어리니까요^^...크면....뭐...ㅋㅋㅋㅋ(그만해!!)
요요요~~ 두 커플 이뻐죽겠으 ㅎㅎㅎ 시혁의 올바른 자세~ 캬~
유후 - 두커플 진짜 아익후 - 너희들 보면 웃음이 흐른다 ㄲㄲ
아~~정말 두커플다 환상의 커플들 입니다^^
시간이!!!시간이 없으시다구요!!!!!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안되
너무 재밌어요~ 더 길게 써주세요
우리 책읽을래? 꺄올~!! 너무 귀엽다~~~!!!!!!>ㅁ<!!!!!!!!
ㅠㅠ가지마세요 꼭 빨리 돌아오셔야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범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봤어요.
오늘 처음봤는데 조반유리님의 '아기와 그녀석과 나'생각나요^,^ 아 얘네 진짜 귀엽네요..
ㅎㅎㅎ 요한이랑 솔이는 참으로 모범적이로군요
호호 요한이와 솔이는 매우 모범적이군요 ㅋㅋㅋㅋ 귀엽네요 ~ ㅋㅋ
ㅎㅎㅎ 잘지네세요 다음편기대할께요
꺄우 요한이란 솔이 왜케 귀엽니....ㅎㅎㅎㅎ
더 재미있어지네요 요한이랑 솔이 커풀의 발전도 기대되요 ㅋㅋㅋㅋ
또 언제 볼수있 서요
두 꼬맹이들의 사랑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좋아죽는~~ㅋㅋㅋ 솔이 너무 모법적이네요>_<~~ㅋㅋ ㅎㅎㅎ 너무 잘보고 갑니당^^~~
역시 재밌어..ㅋㅋㅋ 빨ㄹ ㅣ담편두 부탁드려요~
요한이랑 솔이 넘 귀여게 노는데요??ㅋㅋㅋ 진우가 이제 시혁이네 들어갔으니까 더 많이 애정을 보이겠네요??ㅋㅋㅋㅋ
너무 재밋네요! 담편은 언제 나오는지..ㅠㅠㅠㅠ
다음편에도 지우 시혁 편기대할께요 한판 더라고 진우^ 0 ^
ㅠ.ㅠ 재밋어요 ㅋㅋㅋㅋ 근데.... 너무늦게읽었어요 ㅠㅠㅠ
누가 방해하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