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시키며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을 '올킬'했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톱10에 3개 게임을 올린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뿐이다. 무엇보다 카카오게임즈는 소수의 이용자에게 과금이 집중된, 양산형 MMORPG 시대를 끝내고 무소과금들도 즐길 수 있는 대중화 MMORPG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아레스는 채집을 통한 수집을 기능을 통해 대부분의 이이템 제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7강까지 파괴없이 아이템 퀄리티를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동종 장르 게임과 달리, 극한의 경쟁 대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게임즈가 대승적 판단을 내린 것이다.
더불어 수호석 시스템과 몬스터 도감 등을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충분히 꾸준하게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스펙업을 위한 슈트나 일부 탈 것 등이 과금 콘텐츠로 꼽히지만 몬스터 난이도가 대체로 높지 않아 MMORPG 대중화 요소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명중율에 대한 부담을 줄여내, 초반 과금 없이도 충분히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산형 MMORPG와 달리, 전투 측면의 자동화는 유지하되 직접 손으로 채집할 수 있도록 해 게임 자체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대 하루 6시간 가량의 방치모드를 둔 것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전략이 담긴 행보다.
상반기 MMORPG 신작 경쟁이 마무리된 만큼, 시장 환경도 아레스에게 유리하다.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톱10 게임 중 가장 후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의 출시일은 지난 4월 27일이다.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도 출시된지 약 한달 가량이 지났다. 이미 다수의 MMORPG가 신작을 기다려온 만큼, 아레스가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아레스가 출시 일주일도 안되 빠르게 매출 톱3에 올라선 이유이기도 하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의 일간순이용자 규모는 5만명으로 출시 초기 대비 반토막 이상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크로우와 치열한 매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또한 일간순이용자 규모는 7만명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넥슨 프라시아전기 등도 일간순이용자가 4만명에 불과, 사실상 국내 MMORPG 수요 상당수가 시장을 떠난 상태다.
업계에선 그래픽과 콘텐츠 구성 측면의 차이가 있다해도, 대동소이한 MMORPG 게임 플레이 특성과 중세-북유럽풍에 쏠려 있는 게임 환경 탓에 이용자 이탈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레스 개발을 맡은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만들 때 중점에 둔 것은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로의 확장이었다"며 "검이나 활을 사용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세계관을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성했다. 몬스터, 전투 장비, 이동 수단 등에서 미래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첫댓글 ㅈ...ㄹ 도 풍년이다..
이것도 접속자 5만 안될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리고 무과금도 ok는 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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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 체인지 시에 무적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삼. 옵션에서 슈트체인지 0으로 하고 피할 수 없는 공격이다 싶으면 슈트체인지,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하면 회피기 사용하면 됨. 무과로 42렙임. 왕자인지 뭔지는 3트, 그 다음 나온 보스는 원트에 깼수다
흐음..하는 내용도 있지만 명중 장난 안친건 킹정합니다.
진짜 이게임 명중 장난질 안한거 칭찬한다! 다만 메인퀘 보스 난이도 조금 하향해야됨 지인들 막혀서 하나둘 접긴하더라 게임초반부터 난이도가 너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