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아쿠아을 읽었다. 일방적인 주장이 많아 다소 불편했다. 사실 가장 좋아하기 어려운 책이 오류가 많은 책이다. 확인에 시간을 추가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도 느낌상으로 오류가 많았는데 결정적으로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가장 저렴하다는 대목에서는 확실하게 틀렸다. 원자력을 제외하고도 수력이 제일 저렴하고 화력이 다음이고 가장 비싼 것이 풍력이다. 태양광은 화력보다는 높지만 풍력만큼은 아니다. 성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도 편하지는 않다. 기회불평등에 대한 것도 아니고 결과불평등에 대해 능력이 없어도 50%를 차지해야 한다는 발상이 놀랍다. 간호나 육아에 남자가 50%를 고용해야 한다는 것과 동일한 논리이기 때문이다. 54
10만년마다 오는 빙하기와 그 사이 1만년간의 간빙기가 순환되는데 지금은 간빙기여서 지구의 수량은 일정하지만 빙하기보다 기온이 높기에 얼음보다 물이나 수증기형태로 많이 존재하기에 해수면이 높다. 그리고 기후온난화는 증발속도가 높게 만들기에 강우량도 많다. 191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내 취향은 아닌 책이다.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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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1부 수력 문명의 붕괴가 임박하다
1 태초에 물이 있었으니; 2 물을 가두기 시작한 인류: 수력 문명의 여명기
3 젠더 전쟁: 대지와 물의 행성 사이의 투쟁; 4 패러다임의 전환, 자본주의에서 수생태주의로
2부 광산의 카나리아: 온난화 지구에서 지중해 생태 지역은 어쩌다 데이 제로에 이르렀고 어떻게 다시 생명의 재림을 알리는 전조가 되었는가
5 죽다 살아난 지중해 지역; 6 입지, 입지, 입지: 유라시아 판게아
3부 우리는 플래닛 아쿠아에 살고 있고 그 사실이 모든 것을 바꾼다
7 물의 해방; 8 대이동과 임시 사회의 부상
9 장소 애착에 대한 재고: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10 실내로 들어온 첨단 농업; 11 주권국가의 쇠퇴와 생태 지역 거버넌스의 태동
4부 숭고한 수권과 지구 생명체의 새로운 존재론
12 수권에 귀를 기울이는 두 가지 방법; 13 메타버스에 삼켜질 것인가, 아쿠아버스에서 부양할 것인가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