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외론자들은 향후 몇 주 동안 회의론자들은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파리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자이르-에메리는 오른쪽 발목에 심각한 인대 염좌를 입어 올해에는 다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루초는 자이르-에메리를 시즌 개막 이후 단 두 경기만 벤치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3인 미드필더가 가장 그럴듯한 옵션으로 보인다.
팀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보다 많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우가르테는 기술적, 신체적 특성 외에도 팀 동료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11월 초 당시 루초는 "우가르테는 다양한 공간을 점유할 수 있습니다. 그는 훌륭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디로 움직여야 하는지, 파트너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그와 같은 선수는 타고난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지도하기가 쉽습니다. "라고 말했다.
자이르-에메리는 파리의 고도로 공격적인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톱니바퀴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45.8km를 뛰었다. 팀원 중 그보다 더 많이 뛴 선수는 없다. 파리의 결정적 패서 (3도움)이기도 하다.
루초는 금요일에 모나코를 상대할 때부터 자이르-에메리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는 높은 곳에서 압박을 가할 모나코를 상대로 더욱 균형 잡힌 전술을 선택할까?
최근 폼을 보면 파비안 루이스가 우가르테와 비티냐를 대체할 선수로 보인다. 파비안 루이스는 최근 몇 차례의 훈련을 통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루초는 지난 몇 시간 동안 개인적으로 걱정하지 않고 공백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초가 상대를 놀라게 할 예상치 못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까?
다닐루가 장기적으로 센터백으로 이동하면서 가능한 가설은 토마스 투헬이 그랬던 것처럼 마르퀴뇨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다.
마르퀴뇨스는 그 포지션을 좋아하지 않으며 같은 포지션의 팀 동료와 같은 신체적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하지만 루초의 게임 개념에 있어 마르퀴뇨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는 것은 그리 터무니없는 생각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이번 부상은 파리 구단 관계자들이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파리는 수비적인 선수뿐 아니라 미드필더 보강도 고려하고 있다. 자이르-에메리가 없는 향후 몇 주가 영입이 시급한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