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D 월보입니다.
의외의 코멘트가 등장해서 저도 이 정도인가 싶은데 중국 YMTC 관련입니다. 캐파는 70K/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200K/월 입니다. 대단한 규모는 아니지만 고객들이 가격 압박용으로 사용할 정도가 된 것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OEM들에게 낮은 가격 조건을 제시했고 이를 빌미로 주요 메이커들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추진하다고 합니다. 이미 두 곳은 인하에 합의 했다고 하는데 추가 인하를 원하는 모양새입니다. 아직 가격 협상이 마무리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관련 코멘트도 다소 길게 언급되어 있는데 예상보다 수요가 좋지 않다는 걸로 보입니다. AI가 좀 더 진화한 iPhone17이 완성도가 높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On Device 상황은 전망대로 부진한 상황입니다. 경기 부진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아직 킬러 앱이 없다는 점이 수요를 자극하지 못하는 이유 같습니다. 체감하기엔 좀 더 빠른 사양의 제품 정도인 것 같습니다. 기존 제품을 대체할 유인이 커 보이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1Tb TLC는 -0.8%, UFS 512GB는 -3.4%으로 PC, 모바일 부진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SD 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NAND 감산 얘기가 다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도 가동률이 높지 않은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전방 산업은 아직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