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 첫날 부지런히 움직여서 다음날부터 좀 여유로웠네요.
일정 보고드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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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에어부산
김해도착하니 6시
들어갔는데 사람 겁나 많음.
6시인데....
학생 단체여행 포함.. 수속하는데 하루종일 걸리겠음.
결국 셀프체크인 기계 앞에가서 수속하고 출발
10시30분 방보러 가는 현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해서 일단 집으로 와서 짐 놓고 자전거 타고 이동하려했으나 시간도 시간이고 자전거 상태도 에러..
결국 다시 택시 타고 국내선 공항까지 가서 지하철 한정거장이라 100엔에 지하철 탐.
히가시히에 역 내림.
현장은 역에서 내려 걸어서 10분이내..
페이스 880 앞임..ㅋㅋㅋ
부동산 담당자가 여자였고 예상대로 젊은 아가씨였음.
(귀여움.... 마음도 착한것 같음...)
요즘 보는 여자마다 다 귀여워 보임.
방은 4층임...
(이런.... 조용한 방에 나랑 여자 둘이 있음..
설레임.... 이러면 안됨...)
일단 방보고 예상대로 그럭저럭한 집이라 심사신청하기로 함. 이 방을 고른 이유는 위치가 너무 좋았기에.
(아니 여자가 괜찮아서...)
심사 신청하고 휴대폰 다시 개통하러 도코모샵으로..
해약하면서 기계값이랑 요금 남은거 자동이체 시켜놓은 계좌에서 알아서 빼가라 했는데 안빼가면서 문제가 생겼음.
개통하려면 밀린 돈 다내야 일단 신청가능하고 신청해도 다시 계약이 될지 안될지는 모른다 함..
기계값 5만엔 정도랑 밀린 요금 4만엔 정도..
기계값이야 다시 할부로 돌린다 하더라도 밀린 요금은 현금으로 바로 결제 해야한다함..
아니 자동이체 해놨는데 니네들이 안뽑아가곤 왜 이렇게 만드냐 며 좋게 구슬려본들 헛짓이고 ..
다행이 이 직원이 꽁수를 알려줌.
원래 알려주는것은 아닌데 유심만 사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며...
결국 텐진 빅 카메라 이동..
bic sim 이라는 코너 가서 사정얘기함.
유심 가격 3천엔 한달 이용요금 1600엔에 데이타 3기가 짜리 결제함. 도코모에서 구매한 폰이라 락이 걸려서 다른데는 안되는줄 알았는데 이 회사가 도코모 전파를 빌려서 운영하는거라 가능하다함. au는 안된다함.
1년계약 기간있고 도중 해약하면 남은 개월 X1000엔 정도 내면 됨.
번호는 희망번호로 고를수 없음..
여튼 심사에 필요한 개인연락처까지 준비해두고 부동산에 심사 신청함.
(드디어 담당 여자한테 내 번호 알려줌)
시간은 3시경..
아는형님 에끼프라자에 있는 관계로 들림.
부탁받은 파김치랑 김이랑 멸치들고....
형님은 1층 자그라로 주고받고 하고 있는 상태..
온김에 가로코너로 이동..
게임을 떠나 매장에 들어온 순간부터 숨이 꽉 막힘..
가로라인은 사람도 바글바글 거리고 오랜만에 와도 여기선 오래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짐.
여튼 가로 한다이 앉아서 5천엔.. 갑갑함..
몬하겠음..
다른 한다이 이동..
약 2천엔정도? 기억상 그럼..
파란보류 자루바로 바뀌며 스파크링~
아다리 단타...
역시 이럼.. 간단히 잡음 언제나 단타임..
다 넣어주고 확인 좀 해주고 몬하겠고 퇴장.
-1만2천엔
그사이 형님는 자그라 접고 내 옆으로 와서 단타 먹고 종료.
같이 퇴장 .
근처에 이자까야 가서 간단히 맥주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하려 돌아다니는데 여자애가 가게 찾느냐며 말걸어줌.
다른 가게 있나 한바퀴 돌고 올테니 기다리라 하고 다시 옴.왜일까....?? 걸음이 저절로 돌아감...
귀여움.... 마음도 착한것 같음...
요즘 보는 여자마다 다 귀여워 보임.ㅋㅋㅋ
요즘 여자들한테 마음도 약함. 다 이뻐보임.
이 여자애는 향기가 좋았음..
손 흔들어주고 가게 가서 간단히 마시고 먹고 나카스로 이동
얼마전에 홍보 올렸던 고려정 확인차 들어감..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며 쿠로키리 랑 갈비찜 먹고..
졸음은 쏟아지고..
결국 인사하고 퇴장함.
요리 맛 괜찮습니다.
가게도 아늑하고 스나크 였던 가게라 가라오케 딸려있음 ㅋ
위치는 나카스에 미스터 도너츠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보이네요.
다른데 한군데 들린곳은 라운지.
한국 누님이랑 필리핀 여성분 있음..
(귀..... 이건 뭐라 말 못함)
여튼 다들 친절함..
이렇게 얘기하면서 술마시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이번이 내 인생에서 2번째 라운지 경험임)
여튼 가게 가서 다시 쿠로키리.. 술이 약한 나는 미즈와리 따라놓고 입만 대고 있음.
새벽4시에 일어나서 출발전 빵 우유 먹곤 쫄쫄 굶다 맥주 마심서 간단하게 카라아게랑 야끼도리 먹곤 고려정에서 술이랑 밥이랑 같이 먹음서 속도 안좋고 술도 더 안받았음..
얘기만 주구장창하면서 술도 깨고 다음에 온다하며
사장님이랑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퇴장.
시간은 1시 넘음.. 집에 가는줄 알았더니 형님이 또 다른데 가려함..
"행님.. 눈알 빠지겠습니다.ㅋㅋ 전 집에 갈테니 내일봐요~" 하며 빠이빠이 함.
나카스에서 집에까지 택시타면 제법 나오겠음..
잠시 옛추억에 잠기며 걸어감.
이 근처서 바이트 할때 가끔씩 걸어서 집에까지 갔었지.. 하며 걸음..
걷는데 기온 근처에서 왠 젊은 놈이 길건너 절 이름이 뭐냐고 나한테 물어옴 ㅋㅋㅋㅋ
모르겠다 하며 지나가다 휴대폰 꺼내서 지도 열어 절 이름 확인후 돌아서며 알려줌.. 무슨 오지랖인지 ㅋ
히가시히에 지나서 좀 걷다 더이상 걷기 싫어지고 오는 택시 잡고 집으로 ~
2시 넘어 도착..
22시간 깨어 있었음.. 간만에 이렇게 깨어 있어봄.
여튼 방이 심사 잘 통과하면 좋겠음.
다다미방 3개라 마음에 듬.
침대 없이 이불로 완전 깔끔하게 운영할 작정이라..
침대 넣어두면 청소가 안됨..
매트리스에 생겨날 미세균이나 벌레..
생각만해도 내가 싫음.
아무리 시트 쓴다한들..그런 환경에 손님을 재울수가 없음.
이불이야 날씨 좋은날 햇볕에 널어두수야 있지..
(물론 매트리스도 세균 잡아주는 청소기 같은건 있음)
구질구질한 실내야 좀 꾸미면 어떻게든 카바하겠음.
이렇게 하루는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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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づく………
쯔즈쿠.....
첫댓글 심사 통과하시고 오픈 하시면 신세좀 질께요
예전에 우리민박 말씀하셔서 거기서도 하룻밤 잔적있네요
신세 많이 지셔도 좋습니다 ㅋㅋ
준비 다 되면 다시 카페에 정식으로 올릴게요 ㅋ
개부러워요 ㅋ 일어도잘하시나봐요
한국에서 할려고해도 잘안되네요
8년동안 왔다갔다해도 기본빼고
일어를못하니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이제일본에서 사시나봐용 귀요미 여친만나시길 ㅋ
귀요미여친? 헐~ 그럼 가아라님 불륜이지 말입니다...ㅋ
@검프ll부산 불륜은 아닙니다 ㅋㅋㅋㅋ
저두 요새 다 이뻐보이지 말입니다.
글이 예술이세요 ^^
맛있어보이는 감자찌게 입니다 ㅋ 일본 조금 오래있었다고
방얘기보다 먹는게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하시는 일 성공하시길...
호오 방 어디쯤에서 보셨나여?
페이스880 앞요 ㅋ
귀여운 일본여자아이~~~도모다찌까라 오네가이시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