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리기간이 다가오면 시작할 무렵 꼭 설사를 하는데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더라구요.
생리기간만 되면 배탈이 난 것도 아닌데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생리통이 있다면 설사까지 겹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생리 중 설사의 원인은 생리혈에 들어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이 물질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 물질 중 하나로,
자궁 근육을 수축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자궁만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장까지 수축시킨다고 해요.
장이 지나치게 수축하면 음식물에 함유된 수분이 잘 흡수되지 않고 장에 남아 설사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생리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설사증상도 멈추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지만
생리 중 생리통과 불쾌한 생리냄새, 잦은 설사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해요.
생리 기간에 설사가 너무 심해 괴롭다면 복부 마사지와 찜질을 하면 장수축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어 하복부에 위치하고 있는 내부장기인 자궁과 대장 등 근육들의 긴장을 이완시켜주어
복통과 설사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생리기간 중 차가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등은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생리 중 설사로 힘들다면 단월드 기체조 해보세요!
1. 배꼽힐링
의자에 앉을 때는 상체를 의자 등받이에 편안하게 기대줍니다.
배꼽힐링기로 배꼽을 눌러줍니다.
배꼽힐링기가 없을 때는 양 손끝으로 눌러줍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말을 타듯이 경쾌하게 리듬을 타며 배꼽을 펌핑합니다.
배꼽을 누를 때 입이나 코로 숨을 훅훅 내쉽니다.
내쉬는 숨에 집중하면 이완효과가 커집니다.
한번에 100-300번 정도, 시간으로는 1-3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한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힐링을 하는 동안에는 배에 온전히 집중합니다.
배꼽힐링이 끝나면 배에서부터 손끝발끝까지 몸 전체의 느낌에 집중합니다.
따뜻해진 배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느끼며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2. 발끝치기
자리에 앉거나 누워 발뒤꿈치를 붙이고 엄지발가락을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부딪쳐줍니다.
약5-10분 정도 실시합니다. 다 실시한 뒤에는 발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심신이 이완되어 숙면을 도와줍니다.
3. 뇌파진동
자리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두눈을 감아줍니다 .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줍니다.
점차 리듬을 타면서 상하, 좌우,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진동이 경추를 타고 척추를 지나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약5분 정도 실시합니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편안해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첫댓글 단월드 기체조 따라하니까 몸이 금방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