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백반집을 몇군대 가봤는데..
다 훌륭했습니다.
거의 평화동과 중화산동에 백반집들이 포스팅 되어서 그런지 그쪽에 음식점들이 좋은 평가들을 받내요.
그래서 저는 또 다른 곳을 찾기 위해
어머니께 물어 봤습니다.
백반집 가본곳이 어디 있어요?
맛집에서 그래도 인정하는 집은 어머니도 잘 알고 계시더군요...예** 집!
그리고 남부시장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부모님이 모임 할때마다 저렴하게 먹는 곳이라고...
그곳은 수도 회관이었습니다.
사실 이곳을 찾아가려고 인터넷을 살펴 보았는데..포스팅이 한번도 안되었더군요.
그래서
카메라 들고 갈까 했는데..어머니가 저에 입맛에는 안맞을지 모른다고 그러셔서.
그냥 핸드폰으로~~^^
이곳은 전주분 아니면 찾아가기가 약간 힘든 곳이내요.
남부시장에 경찰서...혹시 아시나요?
옛 구도청 자리 건너편에 보시면 경찰서가 있고
바로 그 뒷골목에 이 수도회관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없어서 사장님께 여쭈어보고 인쇄집 옆에 임시 주차를 했내요.
혹시 가시려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아니면 그옆에 조금만 올라가시면 유료주차장이!!^^;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밖에 테이블도 있지만 안에 방도 크게 있어서 넓더군요.
주위 환경이 그렇게 깔끔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어느정도 정리된 느낌...아무래도 시장안에 자리를 잡고 오랫동안
장사를 해오신 세월이 묻어나는 장소라 볼수 있내요.
음식이 나오기전에 심심해서....요즘 유행하고 있는 아이패드를 꺼내어
임시 밥상을 한번 차려 봤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ㅋ
짜잔!! 헉~~~
반찬들이 나오내요..^^; 3인 밥상치고는 먼가 부족해 보인다는~
음식은 먹을만큼 나오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자는 생각에
좋게 봤지만......먼가 그냥 눈으로 보이는게 풍성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이 중요하기에.
반찬을 골고루 먹게 되었내요.
김치를 우선 한젓가락 먹었는데......이상한 향이 나더군요.
먼가 김치가 이상한듯 해서
같이간 일행분에게 먹어보라 하니......이상한 향이 난다구 하시더군요.
이게 머지!! 그러나 알고보니 흙냄새 였습니다.
김장하신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그 향이좀 강해서....ㅜㅜ
그다음 기대했던 찌개!!
돼지고기도 들어가 있고 나름 모양이 나쁘지 않더군요.
맛또한 일반 다른곳과 맛에 큰차이는 없구요.
딱 먹을만 하다는거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도회관에 느낌은 나이드신분들이 많이들 오셔서 드시고
먼가 옛 향수를 찾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단골이 되신거 같습니다.
이곳에 주 메뉴가 따로 있기에 아무래도 백반은 그냥 그 주변 메뉴중에 하나일뿐
크게 맛있다라고 표현은 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그냥 말씀드리면 남부시장에 볼일이 있으셨다가
잠깐 배채우기 위한 곳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나중에 이곳에 주 메뉴를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맛있는 백반집을 찾으시면 저에게 쪽지주세요.. 달려 가보겠습니다.
첫댓글 지도에 나와있는 수구정회관이 눈에 쏙 들어온다는...물론 아이패드도...
거기도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주차하기가...
모래네 파출소 옆 시내버스정거장 옆 인후식당 백반강추..추운날씨에 조기쪼림 ..집나간 입맛을 찾아줍니다..노인부부 두분이 하는곳이라..서비스는 포기하시고 맛으로만 평가하심 절때 후회안함
아항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그쪽 이야기는 택시하는분에게 들은듯
아이패드가 땡긴다는
^^ 아이패드 아이들만 가지고 노는 패드입니다. 저건 먹는게 아니구요
음식보다 아이패드에 더 눈이 가는군요. 저도 갖고 싶은데 돈이...돈이..!!!
풀옵션인데 ...한에 6만5천원정도 2년간 내야 한다고 하내요.핸드폰이랑 비슷함 아 근디 여기 지금 아이패드 포스팅 한거아닌데우띠
반찬중에는 꼬막이 눈에 들어오네요~ 꼬막 좋아하는뎁~
꼬막 좋아해요?^^ 그럼 다음에 꼬막 번개를 ....북대에 잘하는데 알고 있음!
북대 어딘데요????????????? 알려주세여~~~~ 통집?인가?
알려주는데 도토리 100개 (1박2일 바지락 1000개보다 약하죠)
전형적인 백반집이네요
네 정말 오리지날 백반집
여긴 걍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
우와...아이패드...사고싶었지만...너무 무거워서.... 제 스탈인엔 갤럭시 탭이 맞아 탭으로 질러네요...ㅡ.ㅡ;
겔럭시 안좋은디 저거 꼴뚜기에서 누군가 쓰는거에요.
저두 아이패드가 더...ㅎㅎ
구도심쪽 음식점들은 정말 반찬하나하나가 푸짐하네요..ㅎㅎ
구도심 하시니까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전주는 사실 어디가나 반찬은 잘 나오는거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느 토란들깨탕이 한자리차지했네요.....
^^ 저기 위해 반찬을 좋아하시면 연령때가 어느선인지 나와요..
아이패드~~ 음...사고 싶은데.~~~ 갤탭이 더 땡기기도 하고.....돈 마니 벌어서 두개다 사야될듯요 ㅋㅋ 완죤 멋지심~~
저거 제꺼 아님 빌려서 작품 사진 하나 찍었음
아니 흙냄새나는 김치맛은 대체 무슨맛인지요그나저나 저도 아이패드만 눈에 쏙들어온다는....난 언제 저거 장만해본다지
저두 조만간에 하나 장만 해보려고 지금 머리를 싸매고 있음 단식 투쟁
그러면 엄마가 사줍니까그렇담 나도 울서방님한테 사라고 단식투쟁 하까봐요 살도빼고 아이패드도 하고...
다음에 제가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을땐....아마 소말리아 사람이 되있을지도
김치찌개 식을까봐 핫플레이트(전기렌지) 가지고 가셨네여! 센스쟁이... 자 이제 올려놓으세요~ 어서 어서 ㅋ
^^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군요.. 나름 콘도를 많이 다니셨나보내요..이런생각을 하시다니
배운남자라서 핫플레이트를 좀 알고있을뿐이죠 하하하하하하하;;;;;;;;;;;;;ㅇ ㅏ하하하하하 켁 -_-;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