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발달센터,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대상 인식개선 교육 진행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대상 인식개선 교육 진행 모습
조경서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대구발달센터)는 25일 대구경찰청 경찰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사법절차지원 등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거주 중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피해지원 및 수사진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역할)', 대구발달센터 안길성 권익옹호팀장의 '발달장애인 관련 인권위 권고·진정 사례연습'과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과정 및 조사 시 소통방법',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박민서 변호사의 '발달장애인 조사 방법 및 유의사항(수사과정 및 조사절차)'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에 근거한 형사사법절차지원 방법과 발달장애인 권리침해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조정민 대구발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들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의사소통 방법의 이해를 도와,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가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발달센터는 지난 10월 11일 대구지역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 32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