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국화 기자] 파일럿으로 5월 1일 첫 방송됐던 SBS '
스타부부쇼 자기야'가 시청잗르에게 호평 받으며 정규 편성돼 6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자기야'는 매주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스타부부들이 벌이는 토크쇼다. 평소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품었던 불만도 방송의 힘을 빌려 속시원히 풀어 놓지만 진짜 부부싸움으로 끝나지 않고 화해와 이해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첫회에는 고민환-이혜정, 김동현-혜은이, 박준형-김지혜, 주영훈-이윤미, 김태원-이현주, 김지훈-이종은 부부가 출연해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솔직한 부부 토크를 펼쳤다.
'자기야' 연출을 맡은 김경태 PD는 "최근 부부 토크쇼가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차별화를 둘 것이다. 우선 스타 부부과 다른 토크쇼나 아침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내용과는 확실히 전혀 다른, 새로운 내용을 풀어갈 것이다. 만약 타 방송에서 공개된 내용이라면 과감히 편집했다. 또 서로에 대한 불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갖는다. 때문에 작가들이 아내와 남편 출연자를 따로 만나 서로에게 섭섭한 점을 듣는다. 부부가 함께 회의에 참석하면 속마음을 솔직히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첫회에서는 김태원-이현주, 김지훈-이종은 부부가 결혼 전후 배우자이 달라진 점을 폭로하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자기야'는 스타부부들을 싸우게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속마음을 털어 놓고 해묵은 감정을 풀어 더욱 부 부애가 돈독해지길 기획의도로 하고 있다.
때문에 가장 위태로운 방송을 했던 김태원-이현주 부부는 '사랑의 오작교'를 통해 굳건한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miru@osen.co.kr
< 사진 > SBS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 & Fun, 매일 3판 발행 ☞ 신문보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