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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lifeisntcool/130167081988
셰인 블랙이 감독한 4월25일 개봉작
'아이언맨 3'를 보았습니다.
전작들과 느낌이 사뭇 다른 속편입니다.
제게 '아이언맨'은 '엑스맨'이나 '배트맨'에 비해서
시리즈 자체가 그렇게 훌륭하게 여겨지진 않는데,
'아이언맨' 시리즈 중에선 상대적으로 이번 3편이 가장 좋네요.
(2편이 가장 별로였죠.)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가 지닌 시니컬한 유머의 매력과
주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역량을 잘 살렸습니다.
(일종의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괴물'에서 박해일씨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화염병을 놓친다든지,
무섭게 달려오던 괴물이 비탈에서 미끄러져 넘어진다든지 했던 것처럼,
액션신의 절정과 마무리에 종종 집어넣은 슬랩스틱성 자기희화도 신선합니다.
2편과 같은 물량공세보다는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살리는 쪽의 액션 스타일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착용 후 수트의 위력을 강조하기보다는,
수트가 착용되거나 분리되는 과정 자체를
액션의 핵심으로 잘 잡아냈습니다.
덕분에 그 과정에서 부분 착용 상태의 액션을 비롯해
다양하면서도 동적인 액션 디테일들을 구사할 수 있게 됐죠.
설정상 어색한 대목들이 종종 눈에 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어떤 정보를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알아내거나,
단신으로 손쉽게 어떤 저택에 잠입하는 장면 같은 부분들이 그렇죠.
하지만 수퍼히어로 장르를 빌어서
테러리즘과 현재 미국의 위기에 대해
성찰적인 시각을 강력하게 제시하면서도
흥미로움을 잃지 않게 만드는 화술은 상당히 좋습니다.
'아이언맨 3'처럼 엄청난 자본을 들인 할리우드 여름 블럭버스터에서,
초기의 열정과 순수만으로는 (특히 과학기술에서) 충분하지 않다고,
그리고 지금 미국이 겪는 위기는 외부의 이해할 수 없는 악이 아니라
스스로가 무심코 키워낸 (내부의) 악 때문이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는 것은 무척 인상적이네요.
응 딱히 별 상관없어 ㅋㅋ난 다 봤는데도 기억안나더라 ㅋㅋㅋ
난 이번편이 젤 재밌었음 ㅋㅋㅋ또 보고싶음
2가 별로였단거에 엄청난 공감 ㅋㅋ 3 재밌었어!!! 시리즈 끝날라고 이러나하다가 돌아온데서 어찌나 다행이던짘ㅋㅋ
나 오늘 이동진 기자 봄 ㅋㅋ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생각보다 잘생기고 키큼 ㅋㅋ
근데 난 중간에 넘 슬펐음 ㅠㅜ 집이랑 수트들이랑 다 우르르.... 흑 ㅠㅠ 토니가 어쩌다 이런 시련을 겪는 건지ㅠㅠㅠㅠ
나도 2가 제일별루였었는듯ㅋㅋ3탄 굳굳
진짜 3편이 제일 재밌었음 ㅠㅠㅠㅠㅠㅠㅠ1편 자체는 시작이라는 느낌이라면 3편은 다음 리부트를 위한 마무리....ㅠㅠㅠㅠㅠㅠㅠ
듀번째 보는데 두번다 재밋다 캬 먼저 그냥 디지털 보고 나중에 쓰리디나 포디 보는게좋은듯 포디랑 쓰리디는 놓치는 액션장면들이 많아지더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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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4.29 01:23
존잼존잼존잼 ㅠㅠㅠ
ㅂ졸라잼잇어 로다주사랑해요
괜찬았서!!!!!! 끝나고 나와서 영화시간이 생각보다 길얶다는데에 놀랐음 ㅎㅎ 그리고 엔딩크레딧 다 올라가고 특별영상 나옴!!!! 미리 알려주긴하는데 혹시 일려주기전에 나갈온니들있을까봐 ㅎㅎ
나 1,2편 보긴했는데 봐도 기억도 안나더니 3편은 재밌더라ㅋㅋㅋㅋ볼만했어ㅋㅋㅋㅋ근데 엔딩크레딧못보고왓당ㅠㅜ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