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래다니니까 걍 내가 판단해서 이약 저약 추가해달라고 하고 용량조절해달라고 함 내 담당 의사아저씨 성격이상해서 병원에서 제일 인기 없는데 나도 첨엔 싫었는데 다른 의사지정하면 기다려야되서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그 의사 단골했는데 오래보니 라포생김;; 이제 내증상에 관심 가지고 잘해줌 내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느껴짐. 가끔 보면 혼자만 환자 없는 거 보면 안쓰럽긴한데 난 안기다려도 되서 좋음. 내가 다니는 병원이 정신과인데 희안하게 예약 안받아 주는데 그 아저씨 때문인듯 의사 지정안하면 그 아저씨한테 다 넣어 버리려고
첫댓글 오 좋은 팁이다!
난 걍 걍 괜찮았어용ㅎ 이러는데.. 더 자세히 얘기해야겠네
다들 안아프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ㅠ 다들 힘내기를..!
그럼 처음부터
약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라고 물어봐주면 안 되는 건가..?
저런 질문을 받은 일반인은 평소에 인사치례로 묻는다고 받아드리는게 대부분일 거 같은데
아냐 저렇게 묻고 답하는 거 보는 것도
치료과정의 일부임
이 질문이 어려운 사람들은 이 글 참고하는 거고!
@할수있다능능 오호 ..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뭐...!
노노... 그렇게 대놓고 물어보면 나같은 사람은 그냥 아..네..이러고말걸 ㅠㅠ 저런대화를 통해 유추해내는거같음
요새 스스로 adhd인지 고민 많이 했는데 대체적으로 증상들이 나를 가리키는거같네 ㅋㅋㅋ 나도 저런 일상적인 질문에 대답하는거 늘 외운듯이 똑같이 대답하는데 메모하는게 도움이 되는구나
예를 들어서 내 상태나 일상을 설명하려고 하기보다
어떤 대답이 더 보통으로 보이는지 더 사회적으로 보이는지 이런걸 고려해서 대답함. 사적인 언어인지도 항상 고민해
헐 그러면 애초에 의사가 환자한테 이런식으로 사소한변화라도 있었으면 말해주세요~ 하면 되겠다
어떻게 지냈는지 묻는 건 약에 대한 부분뿐 아니라 최근에 얼마나 활동을 했는지, 기분은 어땠는지, 일상생활은 잘 히고 있는지 등 종합적인 상태를 보는거라 그냥 떠오르는거 말하면 돼~ 의사가 특별히 묻고싶은 주제 있으면 또 물을듯
나는 힘들때마다 내 개인카페에 내 증상 글써놓고 병원가서 그거보고 읽음 막상 병원가면 생각이안나더라고 ㅠ
그냥 하고싶은얘기 다 해 이런것까지 얘기해도되나? 얘기할 필요가 있나?속으로 생각했던것들 그냥 다 얘기하면 돼 ㅋㅋㅋ
그래서 난 메모장에 적어놔ㅛ어
나도 그래서 메모장에 적었어
잠이 줄거나 늘고 감정의 기복이 적고 크고 식욕상태라던가 사소한 그런거
그런거 듣고 약 처방 조금씩 맞게 바꿔주드라구
나 adhd인가....? 너무 난데...? 그냥 똑같아요 이말 함...이거에 할말이 없어서 고민하기도 했고ㅠㅠ
난 오래다니니까 걍 내가 판단해서 이약 저약 추가해달라고 하고 용량조절해달라고 함 내 담당 의사아저씨 성격이상해서 병원에서 제일 인기 없는데 나도 첨엔 싫었는데 다른 의사지정하면 기다려야되서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그 의사 단골했는데 오래보니 라포생김;; 이제 내증상에 관심 가지고 잘해줌 내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느껴짐. 가끔 보면 혼자만 환자 없는 거 보면 안쓰럽긴한데 난 안기다려도 되서 좋음. 내가 다니는 병원이 정신과인데 희안하게 예약 안받아 주는데 그 아저씨 때문인듯 의사 지정안하면 그 아저씨한테 다 넣어 버리려고
나 요즘 그래서 메모장에 적어두는 중 ... 병원 가는 날엔 기분 괜찮아도 안좋은 날도 있으니까ㅜ 잘 말해야해 쌤한테
나도 한탕 약먹을때 모든걸 메모함 기분이 어떤디 뭘했는디 속이 좋았는지 안좋았는지
마저 ㅋㅋ 적어놓고 병원드가기전에 한번읽어봄 ㅋㅋㅋㅋ
10년 다녔는데 초반에는 잘,,, 지내쒀요,,,,이랬는데
지금은 증상얘기 ㅋㅋㅋㅋㅋ
잠에 들기가 힘들어요,, 감정변화가 격해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