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토론토 행 항공권을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9/30 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을 예약했었는데
162 만원 이었습니다.
다시 일정을 바꾸어 9/12 에 출발하는 것으로 하니
가격이 180 만원대로 나오더군요.
토론토 - 서울인천 간 직항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이용하지 않았던 아시아나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날은 11월초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 때가 가장 한가한 비수기 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직원(남)이 제가 먼저 이야기를한 것도 아닌데
마일리지로 가능한 표부터 먼저 알아봐 주더군요.^^*
그래서 마일리지로 "토론토 - 김포" 간 왕복표를 확보했습니다.
비용은 세금 427,000 원을 냈습니다.
직항이 아니어서
김포 - 도쿄(하네다) - 토론토 여정으로 경유 스케줄입니다.
항공기는 토론토 행은 ANA 와 에어캐나다를 타고
귀국행은 에어 캐나다와 아시아나를 타게 되더군요.
하여간 돈이 절약되니 좋습니다.
그리고 고객의 입장에서 마일리지로 가능한 좌석을
검색해준 그 이름모를 직원 분께도 고맙구요.
저의 경우, 가족 마일리지를 합산해서 8만 마일리지를 사용했습니다.
첫댓글 감사한 일이네요..
여행을 많이하셔서 마일리지 혜택..ㅎㅎ
제 경험으론 마일리지는 좌석 승급 또는 비즈좌석 구매때 보다 유용하다는 생각입니다.
토론토 왕복 비즈 클레스 요금이 약 650~750만원이데..여러 case를 비교 해보면 비즈 이용이 금전적으로 효과가 제일 컸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신용카드 열심히 써서 항공마일리지로 가족 3명이 캐나다 오가던 때가 생각나네요. 비즈니스 클래스로 두번씩이나..지금도 대한항공, 아사아나 각각 한번씩 비즈니스 이용할 마일리지가 있는데, 시기만 엿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비즈니스 클래스 마일리지 공제가 너무 커서...쩝. 근데 저같은 고객은 카드사에겐 달갑지 않을 수도 있겠더군요. 여긴 1%캐시백 카드가 제일 좋은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