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공항 "baggage claim"에 기다리고 있는
40세의 "Robert Dziekanski"라는 이름의 폴란드에서 온 남자.
로버트 지칸스키씨는 baggage claim에서 10 시간을 기다렸지만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끝내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 지칸스키씨는 8 시간 동안 공항 안을 헤매이며
자신의 아들인 폴란드에서 온 40세의 로버트 지칸스키가
baggage claim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라며 찾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공항직원중 그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로버트 지칸스키씨는 7년 전 먼저 이민을 떠나 정착한
어머니의 초청을 받고 밴쿠버에 정착하기 위해 캐나다로 향했습니다.
영어 한 마디도 못하고 고소 공포증이 있는 그였지만
생애 처음인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15 시간의 긴 여정을
이겨내고 지난 10월 13일 오후 3시 30분경
무사히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 다음 어머니가 시킨대로 수하물을 찾은 후
그 옆에서 기다렸습니다.
한편 그의 어머니 마리아 지칸스키씨는 밴쿠버 공항에 와서
자신의 아들인 로버트 지칸스키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니
찾도록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밴쿠버 공항측은
'그런 사람은 찾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고
8 시간 가량을 공항에서 헤매던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되돌아 가야 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간 뒤에도 로버트 지칸스키씨는 계속
기다려야만 했고 그가 공항에 도착한 뒤 10시간 가량이 지난
새벽 1시가 넘어가자 지친 지칸스키씨는 흥분한채
공항의 집기들을 훼손하며 항의를 했습니다.
그 후 공항의 보안요원과 경찰이 출동해
전기 충격기(taser gun)를 꺼내들자
지칸스키씨는 즉시 두 손을 들고 물러서겠다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출동한지 불과 24초만에 그에게 50,000볼트에 달하는
충격을 가합니다. 그는 그대로 쓰러져서
고통에 신음했습니다. 완전히 제압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경찰은 쓰러져 신음하는 그에게 재차 50,000볼트의
충격을 가했고 그는 사망했습니다.
사건 후
밴쿠버 경찰은 로버트 지칸스키씨가 위협적인 행동을 취했기에
전기충격이 불가피했다고 발표했고
어머니 마리아 지칸스키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기자회견을 열어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큰 분노를 표했습니다.
동시에 그의 변호사는 빅토리아 섬의 주민인
폴 프리차드씨가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고 경찰의 발표가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폴란드를 포함해 전세계 슬라브어 계열을 사용하는 인구는
전체 언어중 6위로 약 2억 5천만명에 달합니다.
(전세계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7억2천만명)
이민자의 국가라는 캐나다의 밴쿠버 공항에는
단 한명의 러시아어 통역도 없는걸까요.
그보다도 애타게 아들을 찾는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인간의 마음을 가진이가 하나도 없는걸까요.
아직까지도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경찰과 공항 보안요원 등 4 명은
아무런 징계도 없이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폴 프리차드 씨가 촬영해 공개한 동영상의 원본이라고 유튜브에 올라온 것입니다.
첫댓글 어라 저 원문보기는 왜 나오죠? 없애는 방법 없는지-_-;;
이민자의 국가 캐나다에서 저런일이... 좀 그러네요ㅠ
개xx네 완죤.. 실망이다 캐나다
정말, 캐나다,,, 실망이네요; 허엉, 마냥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좋은 곳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충격
넘 불쌍해여 어쩜 인간의 탈을 쓰고 반항도 안하는 사람을 저렇게 고통스럽게 죽일 수가 있대여 정말 가슴이 아프다
매뉴얼대로만 하면 책임을 지지 않으니 저 4명의 경찰들 징계없이 근무중인거죠. 매뉴얼따라 freeze don;t move 해봤자 영어 못알아듣는사람한테 들릴리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