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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도 지나고 이제 초가을의 향기가 나는 9월도 하순에 접어드는 가운데, 한큐로 친목을 나누는 당구대회가 추석명절로 인해 한 주 늦게 열렸습니다. 일 시 : 9월 21일 장 소 : 역삼동 동우당구클럽 참 석 회 원 : 16명 함용식 곽영선 한영성 장동수 이용일 전종하 김대성 박양배 박성봉 송관순 지동혁 홍 륜 이홍구 곽대현 손정수 신수호 우 승 : 이홍구 준 우 승 : 전종하 공 동 3 위 : 박성봉 곽영선
1. 8월 말에 명품당구장이 건물주와 문제가 생겨 폐업을 통보해와서 갑자기 새로이 당구장을 물색하느라 약간의 혼란을 드린 점 회원님들께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2년전까지 대회를 개최했던 동우당구클럽에서 이달부터 대회를 갖기로 했으며 아울러 수요모임도 이곳에서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2. 오늘은 이홍구 선수와 전종하 선수가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4강에 오른 전종하, 박성봉, 이홍구, 곽영선 선수가 대결을 벌인 결과, 지난 달 우승한 이홍구 선수와 1월에 우승한 전종하선수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3.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었으나 칫수가 적은 이홍구 선수가 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별로 큰 위기상황 없이 마무리를 짓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우승을 축하합니다. 규정에 의해 이홍구 선수는 칫수가 350이 되었습니다. 4. 이홍구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친구들과 같이 나누고자 금일봉을 찬조하였습니다. 5. 9월 7일 고명딸을 출가시킨 곽대현 친구가 결혼식에 많은 친구들이 찾아주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회식 식사대를 전액 찬조해 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따님 결혼을 축하드리며, 회식비 찬조에 감사드립니다. 6. 찬바람이 돌면서 써늘해진 날씨에 감기 더욱 조심하시고, 10월에 다시 만납시다.
PS : 얼마 전에 부인을 하늘로 떠나보낸 손정수 친구, 용기를 잃지않고 대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