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넘어 중국의 권력이 된 상인들의 이야기 - 중국이 세계적인 경제 강대국으로 떠오르면서 중국 경제를 움직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에게 장사꾼으로 인식되는 한자 ‘상인’은 중국 역사상 두 번째 왕조였던 ‘상나라 사람’이란 뜻이다. 중국은 이미 뼛속까지 장사꾼의 나라였다.
실용적인 경제관을 보여주는 중국인의 새해 인사 - 꽁씨파차이(恭喜發財)
이윤과 윤리는 별개가 아니라고 보았던 계연의 경고
분배와 균형, 시진핑도 주목한 공자의 사상
2100년 전 살았던 부자의 기록, 화식열전
정경유착을 넘어 권려 자체가 된 상인, 여불위의 일생
사마상여의 재능과 탁문군의 사업가적 안목, 그 운명적 결합
ㅇ 파란 만장했던 강태공 - 밥장사와 도살업. 장사, 부민 부국 정책
ㅇ 관중 - 꽁시파차이. 중국인의 실용적 경제관. 관표지교. 대외무역을 제1국책으로 삼다. 타국의 상인을 활용하는 통 큰 외교
ㅇ 현고, 나라를 구한 상인 - 상인은 자유로울수록 많은 성과를 냈다. 진나라의 침공으로 부터 나라를 구함
ㅇ 등석, 역사상 최초의 경제 전문 변호사
ㅇ 공자, 빈부보다 분배가 중요하다 - 넉넉해야 교육이 가능하고, 군대는 강해진다.
ㅇ 자공, 2500년 학자를 일으킨 유상의 원조 - 문화와 학문을 후원하는 이상적 모델
ㅇ 계연, 경영에서 이윤과 윤리는 별개가 아니다 - 범려의 스승. 지투수비,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면 준비하라. 가뭄에는 배를, 홍수에는 수레를 준비하라. 양식의 가격이 안정되어야 시장이 활성화된다. 극에 이르면 비싼 것은 싸지고 싼 것은 비싸진다. 상인이라면 물가 안정에 책임감을 가져라.
범려, 인생 삼모작을 성공으로 이끌다 - ‘와신상담’으로 월나라를 부흥시키다. 천하의 절반을 마다하고 산업으로 전업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시작
백규, 전국시대 거상을 탄생시킨 경영 철학 - 시세의 변화를 예측한 경제 사상가. 남이 내다팔면 나는 사들이는 전략.
재미있게 읽었다. 매일경제신문사 발간. 양천도서관 소장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