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전 직원 대상 장애 인식개선 교육 실시…사회적 인식 변화 강조
장애인식개선 교육
전성환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애와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새로고침’을 주제로, 박경호 서울 동안제일복지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됐다. 박 원장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회적 장벽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장애에 대한 기존 개념을 변화시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장애감수성을 기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가졌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연 1회 이상 진행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의왕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가 무관심과 차별의 대상이 아닌, 이해와 존중의 대상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