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큰아이가 헌혈의집 자원봉사 연달아 하는 바람에 태워다 주고나서 4시간동안 대기.
어제는 작은아이랑 미니언즈 영화보고, 게임장 노래방서 옛날 노래도 한두곡 부르며 데이트 했어요.
오늘은 캐슬 사는 언니 만나서(울애 초1때 짝꿍딸램 엄마^^) 차한잔 하려 했는데..언니 시댁에 급한일 생겨서 펑크나 버렸죠.
작은애는 제부가 봐준다고 데려가고, 남편은 낼 출장이라서 찌뿌둥하다고 목욕간다 했었는데..
제가 시무룩하니 선뜻 따라나서 주네요.고맙게~^^
18년만에 구미시내 걸으며 데이트 했어요~^^
처녀총각으로 연애할때 늘 다니던 문화로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ㅜㅜ
시장보고선(헌혈 하려다 해외출장 다녀옴 1달후에나 가능하다네요.전 어제 위내시경한지 한달 안되서 못한다구 튕겼어요ㅜㅜ)
어데 갈까 궁리하다 들성지 생각나서 무작정 갔지요..
연꽃이 많이 지긴 했지만..경남아너스빌 터공사할때 지나기만 해서 이리 이쁘게 되어있을줄은 몰랐어요.
둘이 셀카도 찍고 팔짱끼고 우산쓰고 걸으며 대화도 하고^^ 연애할때 기분 팍팍 나더라구요~^^
신랑이 덕분에 연꽃 잘봤다구 고맙다 전해달래요~아가맘님들께~^^
요것은 울 신랑 팔 입니다 ㅋㅋ
나머지는 신랑이 찍은거 제게 보내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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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잘 수 다
오늘 남편이랑 들성생태공원 데이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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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데이트,제대로 하고오셨네요~~^^♥연꽃들이 너무 예쁘네요~~~♥
오늘 비가와서 그런지 더 싱그럽더라구요..나이드신 분들,가족단위,연인들..빗속에서 데이트 하는분들 많더라구요^^
@레고홀릭형제(윤경) 오붓하니 좋으네요~~^^♥싱그럽게 이쁘게도 피었네요~♥
@예슬예준맘민영81 제눈에는 다 연꽃차 꺼리로 보이더라구요ㅜㅜ;;;
와~ 싱그러운 데이트셨겠어요~^^♡
네..애들 낳고 데이트 다운 데이트 몇번 못했거든요..하지만..오늘도 끝은..작은애 안델구와서 허전하다 였어요ㅜㅜ
여건만 허락한다면 자주 이런 시간을 갖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레고홀릭형제(윤경) 애기생기면 못돌아다닌다 하시던데..
그러면서 아이없이 다니면 허전하나봐요ㅎ
앞으로 제 모습이 될걸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향기나무(은정) 네..맞아요..애들끼곤 정신없는대신 애들 노는 모습이 이쁘고요..
애들없음 단둘이 집중하겠지만..같이와서 봤으면~하는 아쉬움도 있더라구요..
애들이 연꽃보고싶다해서 다음주엔 혼자라두 애들델구 한번 더 가보려구요~^^
데이트 즐거우셨는것 같네요.^^ 저두 연꽃 한번 보러 가야지 했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네요. 덕분에 제눈이 힐링 되네요.^^
신랑님이랑 다녀오세요.정말 산책하기 좋게 해놨더라구요~^^
연꽃이 그새 많이 졌어요.이번주 넘김 꽃 더 질것 같아요;;
좋다좋앙^^~
멋진 데이트 하셨네요~
부럽다요ㅋ~~
부럽긴요~^^ 명희님도 담주 하세요~^^
우산 하나로 쓰고...알콩달콩 데이트 하셨네요...
부러브요~~~
연꽃이 늠 이쁘네요~
네..우산 하나로~^^
애들 다커가니 요런 재미도 있네요~^^
비안왔음 저희도바람쐬러 갈랬는데~~가까운 칠곡보라도. 시댁 갔다 빗방울떨어져 걍 지나쳐 왔네요.연밤 삶아 먹어도 되는뎅^^
연밥요? 전 연근만 먹어봐서^^
큰 연들 사이로 물밤이 있더라구요~ 전 모르겠는데 신랑은 알더라구요..
시에서 키우는거 같아 눈으로만 구경했어요~^^ 가을에 연근 캔다면 구경가고 싶더라구요~^^
저도 보는건 보는거구 먹는게 먼저인 사람인지라 ㅎㅎ
저기는 꼭 한번 가본다하면서드
왜 그게 안대는지 ㅋ
사진으로만 보는연꽃 꼭 보러갈렵니다
꼭 가보세요~.힐링이 제대로 되더라구요^^
꺄아 +ㅁ + 달달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듯 해요ㅎㅎ 그렇게 둘이서만 손 잡고 데이트 해본적이 언젠지 ㅠㅁ ㅠ 내년에 작은애까지 유치원 보내놓고 나면 가능하려나요.. 아니 그전에 그렇게 해주기는 할까요 ㅡㅁ ㅡ ㅋㅋㅋ
작은애 유치원 간사이 신랑님 반차빼서라두 한번 가보세요~^^
애들과 같이 가는것과 천지차이로 아득한 연애때의 기분도 살짝 느낄수 있었답니다~^^
@레고홀릭형제(윤경) 맞아요.. 좋을 듯 해요ㅠㅠ
하지만 그런일로 반차를 뺄 일은 없는 사람이라..
포기할 건 포기했다지만, 말하면서도 씁쓸해요ㅜ
@이니워니맘(현미) 울남편도 그런걸루 반차뺄 사람은 아니랍니다;;;;
애들이 조금만 더 클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언니들 보니까 애들 초 고학년만 되면 자기들끼리 노니 어쩔수없이 부부끼리만 다니더라구요..
현미님은 애들 터울이 크지않으니 저보다 기회가 더 빨리 올껍니다~^^
@레고홀릭형제(윤경) 교대 근무라 평일에 쉬는주도 있으니, 내년에 둘째 유치원 보내놓고나면 곧 실현되겠지요?? ㅋㅋ 남편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끌고 댕기야겠어요ㅋㅋ
@이니워니맘(현미) 아마 협조 잘하실껍니다~^^
단둘만의데이트...부럽네요^^
너무 오랫만이라 새삼스럽더라구요~^^
육아가 이렇게 길어질줄은 몰랐거든요~^^
그래두..안올것만 같던 날이 오니까 좋더라구요..그래도 아직은 애들이랑 함께하고파요.독립전까지만 내품의 애들인지라 몇년 안남아서 아쉬워요^^
들성지에서 커피한잔 데이트 넘좋으셨겠어요~
네 좋더라구요~ 가족단위로 나온 분들도 표정이 다 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