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감사하고 행복한 번개였어요.
어제 저녁 금강번개는...
"전화 왔어요, 전화받으세요. 전화 왔어요. 전화받으세요."
책상 위의 휴대전화가 날 찾는다.
"보살님, 저예요. 내일 저녁 시간 있으세요"
순간 누구지 아하! 법은행보살님이구나..
내일 니르바나 봉축음악회가 여의도 KBS 홀에서 있으니 가자는 거였다.
딸아이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흔쾌이 OK
"엄마 잘 됐네. 우리 교양음악시간에 음악회 관람 숙제 있는데..."
금강에 들어와 '금강가족 둘러앉아 ' 게시판을 열어보니
휘섬거사님의 번개공지가 올라와 있었다.
어제 (4/11) 저녁 6시 5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현로님과 두따님 나현과 나완, 법은행과 대현거사님, 휘섬님, 울딸 파르바티와 비갠아침이 모여
간단하지만 엄청 맛난 식사를 하고
양복부대 직장인들의 퇴근인파를 헤치며 KBS 홀로 갔다.
와우!
입구에서 선주화님과 귀여운 세 자녀 혜진 , 혜리, 용원이를 만났다.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기념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로
오~ 아름다워라!
-오케스트라로 찾아가는 우리들의 나눔이야기란 부제가 붙어 있었다.
기상캐스터로 우리들에게 친근한 방송인 이익선씨가
아름답고 낭랑한 음성으로 음악들을 소개해 주었다.
로시니의 '윌리암 텔 서곡'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2,4악장'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1악장'
재즈 보칼리스트 웅산과 함께한 창작곡 '지혜' '돈데보이'
지휘자이셨던 알렉산더 슈니퍼의 '메루-내면으로의 여행'
창작곡 김대성의 '님맞이'
오케스트라로 들어보는 찬불가 모음곡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내 마음의 부처, 찬미의 나라, 산사의 저녁, 연등
온몸으로 춤추듯 지휘하는 지휘자에 맞추어
때론 속삭이듯 때론 바람이 일듯 때론 햇살이 퍼지듯 때론 격정을 토하듯
아름다운 선율에 몸도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웅산의 열정적인 노래에 힘찬 박수로 호응도 하면서
찬불가가 나올 때는 가사를 몰라 속으로만 흥얼거리며
한껏 음악의 즐거움과
함께 한 도반님들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쉬움이었다면
더 많은 금강도반님들이 그 즐거움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듬성 듬성 빈자리를 볼 때 마음이 아팠다.
이 좋은 자리에 자리가 넘쳐 나게 많은 불자들이 모였더라면 얼마나 더 행복할까
연주회를 이끈 불교계의 유일한 오케스트라인 니르바나 필이 얼마나 더 힘이 날까
어려움 가운데 10년을 끌어오신 분들의 원력에 감사하고 감사했을 뿐이다.
우리가
기도, 정진을 하고 법문공부, 경전공부도 해야 하지만 이런 불교문화계를 돌아보는 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마침 불교 의료 봉사 지원단 반갑다 연우야의 이동 치과 진료 봉사 활동 소개시간도 있어서
비록 작은 것이지만 정성을 모아
이런 단체가 바로 설 수 있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도 불사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그래
이런 단체의 후원 1계좌라도 해야 하겠구나
생각을 하게 해준 고맙고 즐거운 번개였다.
도반님들 어때요?
금강의 시간은 버릴 것이 없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비갠아침 합장_()_
첫댓글 꼭 가고 싶었지만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움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참 아름다운 시간이었어요... 내년에 가시면 되죠...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분들 주위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인연들이 넘쳐나는가 봅니다....아름다운 소식....감사드립니다......비갠아침님.........아미타불..........()()()
해천님 ~~ 멀어서 못 오신 도반님들께는 조금 죄송하기도 하네요...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 아미타불 !_()_
두 따님들이 알콩달콩 힘나시겠던걸요. 1월정진회에서 보고 다시보니 그새 많이 컸더군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늘 흔쾌함으로 즐거움을 주시는 대현거사님! 역시 멋을 아는 도반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 뜻있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일기감 생겼다고 얼씨구나 하면 일기도 잘 썼어요~ 졸리기도 했다... 웅산의 노래가 제일 재미있었다... ^^ _()_
덕분에 편안히 집에 왔습니다. 선주화님~~ 차 속에서 재잘재잘 의 좋은 남매들~~ 용원이도 많이 의젓해졌던데요... 참 좋은 시절이예요... 지나면 아쉬운...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덕해님의 마알간 미소가 그립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 부처님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_()_ 아미타불!
유감초님의 넉넉함! 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함께 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되지 못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_()_
무념님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음악회는 내년에 가시면 되지요... 아미타불_()_
아...정말이지 가고 싶은 자리였는데..많이 아쉬웠어요. 전화주신 법은행 보살님 목소리 참으로 반가웠답니다. ^^ ;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웅산의 노래가 시원시원하고 참 좋더라구요.... 오케스트라로 듣는 찬불가도 좋았구요... 미재님 ~~ 내년에 가시면 되니까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다음에도 기회가 닿으면 연락 드릴께요^^아미타불_()_
함께 하지못하여 아쉽습니다 . 아미타불
대명거사님 ~~ 참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 아미타불_()_
행복함이 아직까지 전해 옵니다.....나무아미타불....()()()....
주련님도 오셨으면 저보다 더 좋아하셨을 것을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멋진 소식 전해주신 비갠아침님!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꼭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미타불
부처님과 합께 해서 더욱 좋았던, 우리들의 음악 축제..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같이 동참해 주신 도반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미타불_()_
한국에 있었으면 동참했을텐데...아쉽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