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놈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연체동물문 > 복족강 > 기안목 > 또아리물달팽이과
물위에 떠서 열심히 움직이는듯
껍질에서 조개와 같은 금속광택을 내고 움직이드군요.
사냥감으로 노리고 있는듯
앞에 소금쟁이가 나타났어요.
꼬리부분을 열심히 움직이며 배설물을 배출합니다.
좀더 관찰을 하고싶어
반투명의 껍질은 만지면 부스러질것 같은 연약함에
버들잎으로 살짝 건져봤습니다.
이놈이 놀래서 자기 집으로 몸을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물기가 말라 가도록 지켜보고 있는데도
몸을 깊숙히 숨기고 안나옵니다.
껍질에 물기가 점점 마르기 시작합니다.
뒤집어 놓고 반대평 껍질을 찍고.....
다시 제자리에 넣어 주었드니 물속에 가라앉고 맙니다.
우렁이나 달팽이처럼 집의 형태가 삼각뿔로 된것이 아니고
소방호수 말아놓은것 처럼 말려있고
물속에서 살고 있으니 명찰을 못찾고 있습니다.
이놈을 달팽이로 봐야할지? 우렁이로 봐야할지?
이름을 찾아 명찰을 달아 줬습니다.
첫댓글 황진사의 탐구정신이 놀랍구만. 웬만한 사람들은 대충 '골뱅이 아닌가' 하며 한 잔 생각만 떠올릴텐데 말야..
푸하하하~ 골뱅이에... 한잔.....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