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님까지 23명이 참여한 올 연수에는 초심자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첫날은 5시에 오리엔테이션을하고 저녁 공양 후 예불과 입재식을 하였습니다.
입재식에서 원장님은 '무더운 날씨에 유마정사를 찾아와 부처님 말씀을 공부 해
야겠다는 발원을 하신 여러 선생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2박 3일 간 불편한 장소
에서 보람있는 불교 공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씀으로 환영사를 가늠
하셨습니다. 입재식이 끝나고 큰 방에서 무문관 강의를 하였습니다.
초심자들이 많아 무문관 보다는 기초 교리쪽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둘째날은 아침 예불을 하고 참선을 하였습니다. 운력시간에는 법당앞에 풀뽑
기와 입구 언덕 옆에 칙넝쿨과 풀베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첫시간에는 원장님의 무문관 강의 시간인데 기초교리 강좌를 중점 강의를 하
셨습니다. 이어서 김열권 법사님의 위빠사나 이론 강의가 있었습니다.
점심공양을 마치고 오후에는 위빠사나 실수가 있었습니다.
저녁 예불시간에는 108배를 녹음 씨디 소리에 맞추어 하였습니다. 음악 소리
와 좋은 말씀 소리가 감동을 하게 하였습니다. 큰방으로 이동하여 친교의 시간
을 가졌습니다. 각자 자기의 소개와 참여 동기 느낌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
다.각자 소개가 끝나니 더욱 친숙해 지는 듯 하였습니다. 주최측에서 내 놓은 찐
감자,옥수수, 수박으로 간식을 하며 환담하는 시간은
매우 즐거움을 자아내는시간이었습니다.
셋째날 오전 예불시간에는 한글 천수경 봉독을 체험하고 108배 수행을 하였
습니다. 오전 한시간은 정호용 원장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色卽是空 空卽是色
의 의미를 설명 하였습니다. 2교시는 사경을 하였으며 감상문을 썼습니다.
법당에서 3일 간에 연수 일정을 마치고 회양식을 가졌습니다. 연곡리 마을 서
울집보살님께서 떡과 옥수수를 쪄 가지고오셔서 연수를 하시는 선생님들께 선
물을하였습니다.연수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뜻깊은 연수를 마치고 다음 또 오시기를 기대하며 모두 헤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