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멩이님이 03.04 22:28에 입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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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모두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콩쥐팥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풍경님이 03.04 22:31에 입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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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풍경님, 반가워요
- 모래님이 03.04 22:32에 입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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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모래님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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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오랫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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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러게.. 모두들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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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네, 요?게 하는 것이군요. 음 귓속말 거부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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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네, 저도 익숙해지는데 좀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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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러면 우리 먼저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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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모래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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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돌멩이님이 가는 대로 따라 갈게요
- 들꽃처럼님이 03.04 22:33에 입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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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네 풍경님 안녕하세요. 하하하, 왠지 쑥쓰러워서, 첫 경험인지라, 흠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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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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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들꽃처럼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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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모래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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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돌멩이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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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네 저도 돌멩이님만 따라가겠습니다. 들꽃처럼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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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많이들 오셨으니 바로 시작할게요. 우선 얘기할 때는 여기 하고 시작하구요. 끝날 때는 끝 하고 끝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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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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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일단 1장을 읽으면서 새로웠거나 궁금한 것 그런 것들부터 시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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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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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저는 일단 콩쥐팥쥐가 구전민담이 여러 편 있었다는 것이 아주 반가?구요. 또한 판쥐의 시체로 젓갈을 담았다는 화소가 민담에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내심 반가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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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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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글은 자주 짧게 올려 주시는 것이 읽기가 편하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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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저는 그림책을 여러 권으로 읽었더니 내용이 다 섞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책엔 뭐가 빠졌고, 어떤 책은 제대로 되어 있고 이걸 구분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여기에 분류한 걸 읽으니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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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여기. 풍경님 반가워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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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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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저는 구전민담 본과 그림책 본 비교가 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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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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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순서를 지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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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고전소설에는 팥쥐의 시체를 젓갈에 담그지요? 근데 돌멩이님은 민담에는 젓갈화소가 없는 것이 왜 내심 반가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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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저는 콩쥐팥쥐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때 그 부분이 영 마음에 걸렸거든요. 그런데 그 화소가 민담에 들어있다고 하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 터인데 저는 임의대로 그 부분을 빼곤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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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끝(죄송해요. 생소해서..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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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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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괜찮아요.. 괜찮지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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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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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고쳐 쓴 결말이 오히려 옛것보다 전근대적인 가치관이라는 점에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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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아이고 바쁘다)음, 젓갈은 좀 심했지요? 사실 젓갈 화소가 담긴 얘기를 들었다면 저희 전라도에서 많이 먹는 젓갈을 못 먹을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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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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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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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정확하게 왜의 의미를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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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예전의 사고방식보다 진취적이지 못하고 교훈적으로 흐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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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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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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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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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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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인물에 대한 화자의 평가도 교육적인 효과를 생각해서일까요? 외모지상주의는 이미 동화책에서부터 시작된 셈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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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풍경님, 모래님,돌멩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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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지금 모래님이 글을 쓰고 계셔서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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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모래님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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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아....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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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저도 들꽃처럼님처럼 현대에 와서 더 전근대적인 모습으로 퇴행(아, 예전부터 이 말을 써보고 싶었는데, 드뎌... )되는 것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어떤 독소(그 속에는 근본적인 진실함도 담겨있기도 하는)를 감당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반영되어있기도 하고...(아고 절 기다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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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아...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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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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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저는 어쩌면 근대에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시작한 외국옛이야기의 영향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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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이런 독소를 감당하지 못하는 어른이 아직 면역력이 있는 아이의 모습을 미쳐 헤아리지 못하고 아이를 믿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하고(아고 어렵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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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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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림형제의 옛이야기에 보면 주인공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내용들도 많이 있거든요에고, 끝이 아니셨는데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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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여기(예약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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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네, 얼른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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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저도 모래님 의견에 공감...
- 웃는돌님이 03.04 22:51에 입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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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어른이 아이들을 믿지 못하고, 기다려주지 못하는 조급함이 현대에 이를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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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반갑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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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이러니 자꾸 주입식 교육이 문제가 되고.. 그런 영향으로 작품에서도 나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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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아직도 드라마에선 신데렐라 풍이 유행이고 인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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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런데 거기에선 어떤 옛이야기의 원형적 사건들이 들어있어서 인기가 여전히 있는 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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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저는 샤를 뻬로의 신데렐라를 읽어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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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그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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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림형제의 <재투성이 아셴푸텔>과는 아주많이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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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우선 유리구두와 금구두가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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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또 옷을 떨어뜨려 주는 것도 그림형제본은 엄마 무덤 옆에서 새가 떨어뜨려주는데 뻬로 것은 요정이 나와서 그냥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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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아..금구두. 흥미롭네요.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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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네, 읽어보시면 아주 다른 걸 느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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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런데 콩쥐팥쥐도 이런 변형의 과정을 거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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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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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기원이 오래된 설화에는 대부분 조력자로 사람 형상을 한 인물이 아니라 동물이 등장했다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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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돌멩이님 말씀대로 근대에 들어온 외국 영향도 있겠지만 그것을 받아들인 우리 안의 내적요소도 있는 것 같슴다. 그림형제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신데렐라의 그림판인 <재투성이 아가씨>는 아름다움을 찬양하기보다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디즈니의 신데렐라는 페로의 <산드리용>의 영향을 받은 거 같은데, <산드리용>쪽이 훨신 미를 찬양하고, 김환희 선생님이 말씀하신 악행이 처벌받지 않는 내용인 거 같았습니다(제 컴 상태가 안 좋슴다)
- 이야기밥님이 03.04 22:58에 입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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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아,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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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선생님,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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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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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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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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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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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저는 재투성이 아센푸텔에 국한해서 말한 것은 아니었구요. 전반적으로 옛이야기에서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그림형제나 외국의 옛이야기는 긍정적이라는 이야길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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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고 하나의 상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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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런데 그러한 요소가 근대에 들어오면서 내적인 아름다움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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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내면의 무의식으로 말하자면 저는 더욱 더 그러한 상징을 받아들이고 싶은 것이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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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외면이란 사실 내면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니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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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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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네..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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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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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32쪽에 보면 외모에 대한 묘사에 대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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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글을 쓰는 사람의 처지에서 읽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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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인물의 외모와 성격을 독자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게 하고 사건의 개연성을 높인다. 이 말에 참 공감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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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외모나 내면의 심리를 묘사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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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민담본에서 읽을 수 있는 게 더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아서 좋아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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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묘사보다 사건중심 이게 빠졌네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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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민담에는 외모와 마음씨, 그 어떤 묘사도 직접적으로하지 않고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잖아요. 이게 훨씬 상상의 여지를 주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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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다양한 현대의 개작에서 드러나는 개연성의 문제점도 생각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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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여기(제 컴 상태가 안 좋아요. 절 기다리지 마시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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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구전민담에 담긴 옛사람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전래동화에서는 비현실적인 교훈으로 바뀌어버리는(36쪽) 것도 아쉬운 부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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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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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방장님은? 선생님은? 웃는돌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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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네, 다른 분들도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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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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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지난 번에 모래님이 근대의 일본동화에 대해서 얘기하신 적이 있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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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런데 근대 이후의 사람들의 의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도 우리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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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사실 옛이야기는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거쳐왔을 텐데요. 그때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의식에 따라 달라졌을 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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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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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흑설공주 이야기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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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전래동화를 뒤집어서 쓴 이야기잖아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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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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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김환희샘이나 저나 사실 옛이야기 자체는 그대로 원형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보는 편이거든요. 패러디는 다른 영역으로서 존재하는 것이구요. 이런 패러디도 현대인의 의식을 반영한 하나의 예일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것을 옛이야기라고 부를 수는 없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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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일단 궁금한 것 하나 던져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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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저도 옛이야기의 원형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샘터에서 나온 '왕자님 귀도 당나귀 귀'도 전래동화를 새롭게 고쳐 쓴 거였는데 재밋게 읽은 기억이 나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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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제가 채팅이 처음이라 자꾸 쓸 타임을 놓치게 되네요. 노력중이니 좀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많이 듣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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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저는 왜 팥쥐에서 팥이 그런 상징으로 쓰였을까 늘 궁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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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아시는 분 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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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생김새 때문인가?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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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동짓날 팥죽을 끊여먹는게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지 않나요? 연관은 없는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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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팥은 귀신을 쫓을 때 쓰는 곡식으로 알고 있어요. 그것과 무슨 관계가 있을 것만 같은데요. 자세한 건 찾아봐야 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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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러니까요. 팥쥐가 귀신 쫓는 일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건지 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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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팥의 붉은 색이 귀신을 쫓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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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아니면 팥이 더 흔했던가...이건 웃자고 하는 얘기인데요. 전북민담서 콩쥐한테 보밥에 된장쌈밥을 주고, 팥쥐한테 고기잔찬을 주는 장면에서 저는 된장쌈밥에 군침이 돌더라는...그러니까 팥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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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아, 어쩌면 알 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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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팥쥐와는 정말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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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그러니까 그 귀신이 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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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러니까 팥쥐는 귀신을 쫓는 아이니까 귀신을 보지도 않고 믿지도 않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세계를 멀리 쫓아 버리는 존재의 상징이 아닐까 하느 생각이 문득 드는 걸요. 완전히 즉흥적으로 드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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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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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따라가는이 아니라 내치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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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네 그러니까 쫓아 버리는 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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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반면에 콩쥐는 돌아가신 어머니인 암소와 영적인 연결을 가질 수 있는 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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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전 재생하고 무슨 관계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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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팥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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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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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저는 문맹률이 낮아지면서 구비문학적 특성을 잃어버리는 옛이야기라는 대목에서(26쪽) 문명이 가지고 있는 한계같은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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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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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요. 마지막 이야기 한 마디씩 하시면 좋겠어요. 오늘 처음이라 좀 중구난방이었지만요. 전 재비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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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저도 재미있었는데 채팅하기엔 준비가 덜 된 자신을 느꼈습니다.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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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네. 타자실력이 있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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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아아 컴이 이상했지만 신선한 경험을 한 밤였슴다. 감사합니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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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샘, 컴 빨리 정상화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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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다음에는 그림책과 함께 보며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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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자꾸 요즘 책이 삐딱하게 보여 은근 걱정되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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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콩쥐는 악의 세력에 대항해 자기 행복을 지키기에는 티 없이 순진하고 나약했지만 죽음과 재생을 체험한 뒤 침착하고 독립적인 존재로 바뀐다...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아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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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무엇을 같이 이야기할지 좀 생각해보고 와야할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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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헉, 그림책은 제가 구할 수가 없답니다. 갖고 계신 분이 보시면서 얘기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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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이야기밥샘도 한 마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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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콩쥐의 죽음과 재생에 대해 토론을 못했네요.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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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전 콩쥐보다 팥쥐의 대해 관심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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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 부분은 또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아쉬움이 있어야 또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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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예 나는 카페에서 말을 많이 하니까 옛이아기 채팅에서는 듣구만 있을게요. 꼭 할 말이 아니라면요.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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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네, 다음에는 미리 이야기할 점을 생각해오셔서 조금 타이트하게 얘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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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돌
그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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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넹~~~ 그래도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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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오늘 첫날인데 많이 오셔서 감사드리구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10시 30분에 다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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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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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1분전에 끝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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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안녕
-
풍경
모두들 안녕히~
- 모래님이 03.04 23:30에 퇴장하셨습니다
-
돌멩이
안녕히 가세요..
-
웃는돌
그럼 안녕히~~
-
들꽃처럼
안녕히 가세요~~
- 이야기밥님이 03.04 23:30에 퇴장하셨습니다
- 웃는돌님이 03.04 23:30에 퇴장하셨습니다
- 들꽃처럼님이 03.04 23:30에 퇴장하셨습니다
- 풍경님이 03.04 23:30에 퇴장하셨습니다
첫댓글 어제는 도중에 컴이 작동을 안 해서 애먹었습니다. 여러분께도 죄송했습니다. 오늘 수리를 해오기는 했지만 아직 좀 이상합니다. 채팅을 시작하기는 했으니 달리다 다리가 부러지면 모를까 여하튼 가는 데까지는 가보겠습니다만, 도중에 어제 같은 일이 또 일어나도 부디 양해를! 글구, 돌멩이사마, 건의할 게 있는데요, 일요일에요, 제 2부 서양이야기를 보면 <3장. 신데렐라의 진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초월한 모성애>라는 부분이 나와요. 어제 얘기 나눈 부분과 이어지는 것 같으니, 이 부분을 해도 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언제 거기까지 읽으셨대요? 그렇게 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럼 제가 공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