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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연두순방: 화합하는 청양건설 공평한 행복제공 | ||||||||||||||||||||||||||||||
이석화 군수 읍·면 순방…군정보고와 현안청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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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가 지난 9일 청양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읍면순방에 나섰다. 이 군수는 군정보고에서 ‘화합하는 청양건설을 통해 군민들이 공평하게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 건설 등 ‘외형’중심에서 ‘내실’ 위주의 행정, 농업기술센터 지도관 순환보직제 실시·부실공사 추방·예산안 합동편성 등 책임행정 강화, 농업보조금 지원방법 개선으로 형평성·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군이 추진해야 할 주제별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청양읍] 우산성에 편백나무 식재 건의 청양읍(읍장 임수만)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9일 진행됐다. 자체시책 사업으로는 폐현수막 재활용 창구를 운영한다. 버려진 현수막을 수거해 잡초제거용 부직포와 농작업용 포장 등으로 재활용하며, 영농비 1000만원 절감효과는 물론 폐기물을 감량해 살기 좋은 청양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특별한 당신’ VIP 민원석도 설치한다. 여기에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도 추진해 화재예방의 경각심을 심어주거나 초기진화활동으로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안사업으로는 주민자치센터 이전을 꼽았다.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운영함에 따라 소음으로 민원인 불편과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열악하다며, 건물을 신축하거나 4억원을 투입해 읍사무소 뒤편 건물을 재건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군에 건의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서 명재운 주민자치위원장은 1960년대 산림녹화용으로 심은 우성산의 리기다소나무가 고사하고 있다며, 수종갱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토피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편백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조성용 백천리장은 상수도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는 주민이 많다며, 현재 추진상황과 전망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청양읍 외곽지역은 아직도 용수로와 배수로 포장공사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한 뒤 올해 예산을 세워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 오천성 읍내3리 새마을지도자는 구 산림조합 앞에서 DM아파트로 연결된 도로를 지날 때마다 사고위험을 느낀다며, 방지턱 설치를 제안했다. 안병택 군량리장은 청송초등학교가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비소가 검출됐다며, 상수도를 공급해줄 것을 군에 요구했다. 이존구 기자
[운곡면] 동네 앞 퇴비사 신축 막아 달라 운곡면(면장 곽병훈) 주민과의 대화는 10일 진행됐다. 유필조 미량1리장은 “영양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또 퇴비사를 신축 중에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농업지원과 축산담당은 답변서를 통해 “지난 6월 말 악취로 인한 민원으로 관련법에 의거 검찰에 고발조치한 바 있다. 퇴비사는 2011년 농림사업으로 지난 12월 마을에서 플래카드 게첨과 탄원서 제출 등 민원제기로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또 마을주민들의 퇴비사 정부지원 중단 요구에 따라 사업주는 사업포기서를 제출 후 자담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행정기관은 농가와 마을주민 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중재로 갈등을 해소할 계획이며, 악취 등 민원이 재발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로 효제 1리장은 “국지도 96호선 효제1리~위라1리 도로 2차선 포장”을 건의했고, 이재두 신대2리장은 “신대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중인데 개설예정인 수변산책로에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고 조경공사도 계획에 없다. 군 차원에서 주관 기관과 협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건설도시과 이용남 과장은 “효제1리에서 위라1리 도로 구간 포장은 조속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신대저수지 수변산책로 안전시설은 계획 돼 있고, 조경공사는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최미옥 생활개선회 운곡면회장은 “주민들이 사물놀이, 난타 등을 배우고 있다. 강사료 지원”을 건의했고, 행정지원과 조예곤 과장은 “올 예산이 800만원 정도 있지만 한 곳에만 지원 할 수 없다. 3월 중 있을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답변했다. 강덕구(신대1리)씨는 “농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엘앤지가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이 군수는 “언제까지 하겠다는 말은 못하지만 연구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귀복(광암2리)씨는 “광암2리 진입로 120미터 덧씌우기”를 건의했고, 이 군수는 “파악 후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장희(모곡리)씨는 “운곡보건소에 치과가 있다 없어져 불편하다”고 물었고, 손철준 보건사업과장은 “치과의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해 해 달라”고 답변했다. 이순금 기자
[대치면] 고향의 강 조성 대치발전 연관추진 대치면(면장 김도준)은 지난 11일 연두순방 자리에서 마을별 애로사항과 숙원사업해결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마을별로 농소리 송곡경로당 누수 해결, 탄정리 비죤마을 놀이터 운동기구 설치, 고추비료 지원, 탄정리에서 장곡리로 이어지는 벚나무 뒤쪽 산 벌목, 트랙터용 부착 제설기 지원 등을 요구했다. 장광석 광금리 이장은 “대치면은 칠갑산과 자연휴양림, 장곡사, 까치내 유원지 등이 밀접 돼 있는 관광지역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일반 쓰레기 수거차량이 1대 운행하고 있는데 날로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말하고 지자체의 전용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배치를 건의했다. 이에 이 군수는 “음식점 음식물 쓰레기는 자가 처리가 원칙으로 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은 있으나 현재는 비용과다 등으로 추진하는데 어렵다”며 “우선 정산면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차량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대치면이장협의회 서창석 회장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면창고는 기물을 보관하는 단순창고로 낡았다”며 “이곳을 철거하고 다목적대회의실을 군이 지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군수는 “2013년에 대치면민들을 위한 다목적회관을 신축할 구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관용 기자
[정산면]예산 집행 좀 늦춰 달라 정산면(면장 최율락) 주민과의 대화는 12일 진행됐다. 이에 이 군수는 유 위원장의 건의에 대해 “지금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히고, 강씨의 요구에 대해서는 “소방도로를 내는 게 급한 것인지는 검토해보고 결정할 사안일 것 같다. 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은 주민들의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또 신덕리 유재은 씨는 청양군 예산이 난도질 됐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고, 정산고에 이어 청양고가 인문계교로 개편됐는데 인구감소 속에 두개 인문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복안이 있는지 물었다. 조일상 정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청양군내 RPC가 정산면에 하나있는데 업자의 개인사정에 의해 오랫동안 영업이 중지된 상태로 군민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RPC를 농협 등에서 공영화할 수는 없는지 물었다. 임용대 서정1리장은 주민불편을 해결하는 생활민원사업이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해 하반기에 가면 예산부족으로 민원해결이 안돼 주민들이 난항을 겪는다며 예산 집행을 늦춰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박미애 기자
[목 면] 제설용 트랙터로다 지원건의 목면(면장 정성희) 주민과의 대화는 13일 마련됐다. 또 자체구상사업으로는 산채마을을 조성한다. 본의2리 주민 5명으로 작목반을 구성한 다음 사업비 300만원을 투입해 0.5헥타르 면적에 고사리와 취나물, 산마늘, 곰취 등을 심는다는 계획이다. 노령화에 따른 노인 일자리 창출과 새소득 작목발굴로 농가소득을 높일 것으로 여긴다. 또한 다문화가정 멘토링 및 문화체험사업도 추진한다. 14가정 48명을 대상으로 일반가정과의 가족관계를 맺는 결연식을 갖고, 우리고장 알기 및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양(목면)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송암리와 안심리 주유소 2곳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한 후 관광객에게 안내편의를 제공하는 자리로 활용한다. 이밖에 현안사업으로는 면사무소 청사 외벽 리모델링을 꼽았다. 균열로 미관과 단열이 미흡한 상태라며,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냉 난방비 절감과 미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군에 건의했다. 지곡리 조병곤 씨는 공주와 청양 지역간의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박범순 지곡1리장은 속도위반 감시카메라 설치를 주문했다. 또한 전갑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두릉윤성의 개발계획과 구 문성초의 활용방안에 대해 군의 생각을 물어봤다. 이밖에 유원조 본의2리장은 마을회관 진입로 도로에 대해 확 포장 공사와 반사경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존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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