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동창회(회장 허희영 48회)는 지난 3월 7일(금) 저녁 6시, 서초구에 위치한 태웅빌딩 웅스홀에서 상록이음회 제2회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태웅빌딩 웅스홀은 멘토인 한재동(53회) 동문이 대표로 있는 태웅로직스 본사 건물로 이날 후배사랑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상록이음회 회원 23명과 멘토단 4명, 재경동창회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문 간의 네트워킹과 경제적 통찰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오후 6시 접수와 동문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홍남기(51회) 특별고문(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홍남기(51회) 고문은 “한국 경제의 점프업을 위한 6가지 과제”라는 주제로, 자신의 오랜 공직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와 대비책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전했다. 그는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혁신 과제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강연 후에는 인근 진도울돌목가는길에서 석찬 및 친교 시간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허희영(48회) 재경동창회장을 비롯한 허인구(50회), 정수복(52회), 최영철(53회) 동문 등 멘토들이 후배들을 격려하며 동문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모임을 넘어 100년 역사의 춘천고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되새기고,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지식과 네트워크가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