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왕산 숲체험 아침 10와 오후 2시에 이곳 가리왕산 자연학습관에서 무료 숲 체험을 할수있다
굉장히 내공이 높아 보이는 어르신이 선생님으로 나오셨다
가리왕산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투어를 떠나기 전에 목공 학습실에서 간단한 목공예를 할수있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우수작품들이 진열되어있다
자.. 우린 뭘 만들까..
장봉도, 몽산포 추억이 강했던지 한도는 게를 만들었다.. 산에서도 게 생각을 하고 있다니..ㅎㅎ
길가에 난 민드레 부터 찬찬이 이 숲에 대해 설명을 시작하시는 선생님
이 숲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해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해 주신다
얼마나 오랬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을 거쳐서 숲이 탄생이 되는지..
지금 흘러가는 이 계곡물은 50년 전에 내린 빗물이다..
컥~! 50 년이여?
그래 요 꼬맹아.. 비가 굉장히 많이 올때를 제외하곤 언제나 같은 양의 물이 흘러 내린단다...
요것이 생강나무다.. 잎사귀 맛좀 볼래?
아빠두 먹어봐요
이그~ 셔..ㅠㅠ
엄마두 먹어봐여~ ㅎㅎ
바위하나
잎사귀 하나
작은 잡풀 하나.. 모든게 새롭게 느껴졌다
가리왕산의 거대한 수목들이 우리를 내려보고 있었다.
아리아리 정선 나들이
다음으로 찾은곳은 정선 아라리촌
정선은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정선 아리랑의 가사는 1500여 수가 채집되었다고 한다. 고려 왕조를 섬기고 벼슬하던 선비들 중의 일부가 조선 초기 강원도 정선에 은거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난을 겪어야 하는 괴로운 심정을 한시로 읊었는데, 여기에 구전되던 토착요의 음을 붙여 불렀던 것이 정선아리랑의 시원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집한칸을 모두 빌려 한옥 거주 체험도 할수 있다. 성인 8명이 1일 숙박하는데 20만원
고려를 그리워하며 조선왕조를 피해 이곳 강원도 오지에 숨어살며 자신들의 한을 노래로 풀며 풍유를 즐겼던 양반들의 모습이 황동조각으로 재현되어있다
거..저두 천민의 자식이니.. 막걸리 한잔 얻어 먹구 갈까봐유..ㅎㅎ
저두 한잔 주셔유.. 주모.. 아.. 막걸리.. 땡기네..^^
주막에 막걸리 있으니.. 아리따운 아낙네 춤사위가 빠질소냐..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 덩실~덩실~ ^^
이곳의 아리랑은 아니지만 영화 서편제가 생각났다 "이년아 한이 맺혀야 소리가 나오는 뱁이여~" 나라를 잃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다간 이들은 행복했을것이다 적어도 너무도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오늘날의 사람들 보단
주말장이 선다는 장터로 향한다
매주 5일 간격으로 열리는 5일장이 가장 큰 장이긴 하나 오늘.. 그래도..주말장이라두 열리는게 어디냐.. 구경좀 해보자
역시 강원도 지방이라 그런지 ..온통 약재와 산에서 나는 먹거리 투성이다
자.. 이거이 그 유명한 콧등치기.. 사실 이거 맛보러 여기 온거나 다름없다.. 강원도 향토음식인데.. 메밀국수가락이 억세어서 먹을 때 콧등을 친다고 해서 콧등치기라고 한다.. 요즘은 옛날보다 좀 들 억세어서 그런지.. 국수가락이 콧등을 칠려면 수련이 필요하다
이얍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쪽
후루룩
후루룩 쪽
|
첫댓글 아리리촌은 그냥 먼 발치서 지나치셨어도 좋으셨을듯.....한도가 제법 총각 티가 나려고 하는군요.
머리깍아노니 그러네요..
숲해설은 한번도 관심을 가져 본적이 없습니다...이번주엔 아이들과 꼭 경험해 보고 싶군요...늘 명품후기로 눈을 즐겁게 해주시는군요...
명품은요..그나저나.. 그거 받아야 하는데..사이드 트레이..언제 뵐라나 ^^
숲해설... 이거 들을만 합니다. 계절맏 달라져요.......
아..그렇군요..계절마다 달라지겠군요..역쉬..
술자리에서 왠 행패를 부리고 오셨어요?.......깨끗한 물과 풀들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습니다.
네..강원도.. 정말 좋아요.. 나이들어 은퇴하면 강원도 어디 짱박히고 싶어 집니다..
아이콘님 후기를 보고 있자니 길에서 몇 시간 더 보내는 것이 좋았을 듯 싶습니다. 오고가고 2시간인데.. 54시간을 소음과 먼지와 더러운 화장실과 씨름을 했으니....ㅋㅋ
서울인근에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네요..이곳도.. 토요일 밤에는 사이트가 꽉 찼습니다.. 하지만 20동이 최대니..샤워장이니 다른 제반 시설 사용하기에는 쾌적하고.. 소음도 11시 이후엔 적어서..나름 좋았습니다.
아이콘님이 후기 올려놓으신 곳들은 전부 가보고 싶은곳 리스트에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전도캠핑, 염장캠핑 아닐까요??ㅎㅎㅎ
아멘~
저도 숲해설... 뭐,별거 있겠어...하고 생각했더랬는데... 아이들 데리고 한 번 참여해봐야겠네요...
네..뭐 많습니다.. 콜크나무부터 할미꽃까지.. 그냥 지나쳤는데..그게..그게 아니더라구요..ㅎㅎ
정선 5일장(2,7일장) 가봐야 한다고 노래부르는 일인이 있습니다.. 아즉은 해결 못했습니다만 간접 경험하니 가보고 싶네요.. 정선5일장은 날짜 맞추기가 영,,,,
매주 월요일이래요.. 근데 월요일까지 있기가 힘들죠..ㅎㅎ
매주 월욜도 장이 서나요.. 그럼 이번에 도전해봐야 겠네요.. 금주 평창 두룬산방 가는데 월욜 휴가고, 큰애도 재량 휴업일이라 딱 맞아 떨어 지네요... 정보 감솨함다...
월요일날 5일장이 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확인한번 해보세요..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조껍데기술이 진짜좋지요 ㅎ 우리집정서랑 딱이네요 정선장에 자주갔었어요 겨울에 시장보고 팬션에서 자고나왔더니 차안의 채소가 다얼어버렸더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ㅋ
ㅎㅎ 정선장이 유명한 모냥이에요..다녀오신분들 많은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