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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과나무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해오름
구 분 |
엽 병 |
잎 모양 |
거 치 |
수 피 |
결 실 |
발 아 |
비 고 |
갈참나무 |
있음 |
잎이 뚜껍고 뒷면에 털이 있음 |
물결모양의 큰거치가 있으며 끝이 날카롭지 않음 |
조각 조각 갈라짐 |
당년 결실 |
이듬해 발 아 |
잎이 뚜꺼워낙엽후 둘둘말리지 않음 |
굴참나무 |
있음 |
엽맥이 뚜렷하고 뒷면에 털이 있음 |
거치가 톱니모양으로 날카로움 |
뚜꺼운 코르크층 |
당년 결실 |
이듬해 발 아 |
잎 모양이 긴 피침형 |
상수리나무 |
있음 |
잎에 털이 없고 엽맥이 뚜렷함 |
거치가 날카로움 |
코르크층이 있으나 뚜껍지 않고 갈라진수피 사이가 붉은색으로 보임 |
2년 결실 |
낙과즉시 발 아 | |
졸참나무 |
있음 |
잎의 크기가 참나무류중 가장작음 |
날카로운 거치가 안쪽으로 굽어 있음 |
깊게 갈라짐 |
2년 결실 |
낙과즉시 발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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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 |
없음 |
잎자루가 없고 잎에 털이 없음 |
작은물결 모양의 거치 |
세로로 깊게 갈라져 졸참나무와 비슷 |
당년 결실 |
낙과즉시 발 아 |
잎자루가 거의 없음 |
떡갈나무 |
없음 |
잎자루가 없고 잎에 털이 있음 |
둔한 물결 모양의 거치가 있음 |
졸참나무와 갈참나무의 중간형 정도 |
당년 결실 |
낙과즉시 발 아 |
나무종류별로 특색을 살펴보며 이야기 해보기
상수리나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간 선조의 수라상에 먹을 것이 마땅치 않아 도토리묵을 자주 올렸다고 합니다. 맛을 들인 선조는 환궁한 뒤에도 도토리묵을 즐겨 찾았는데, 늘 수라상에 올랐다 하여 ‘상수라’라 하다가 나중에 상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졸은 군대에서나 흔히 두는 장기판에서도 졸은 최전 방어선에서 포진하고 있다가 제일 먼저 희생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졸참나무는 참나무 종류 중에서는 잎이 가장 작아서 ‘졸’참나무가 졸참나무로 변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비록 잎은 작지만 굵고 크게 자라 웅장하게 되는 것은 다른 참나무 못지않습니다.
굴참나무 껍질은 예로부터 비가 새지 않고 보온성이 좋아 지붕을 이는 재료로 널리 쓰였습니다. 옛날 깊은 산골등에는 지붕재료가 마땅치 않아 너와집이 흔했다고 합니다. 너와(나무기와)를 만들 소나무나 전나무가 없으면 굴참나무 껍질을 벗겨 지붕을 이었고. 이런 집을 굴참나무의 껍질로 만들었다하여 굴피집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나무들은 단풍이 들자마자 잎이 바로 떨어져 버리지만 갈참나무는 늦가을까지 심한 경우에는 다음 해 새 잎이 돋아날 때까지도 잎이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갈참나무는 잎이 가을 늦게까지 달려 있고 단풍의 색깔도 황갈색이라서 가을 단풍이 눈에 잘 뜀으로 가을 참나무로 부르던 것이 갈참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을 힘들게 오르다가 잠깐 고개바람에 땀을 식히는 산마루옆에서 흔히 넓은 잎을 가진 참나무가 대개 신갈나무입니다. 다른 나무들이 살아가기 힘든곳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데 떡갈나무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떡갈나무에 비해 잎이 뚜껍지 않고 뒷면에 털이 없습니다. 신갈나무란 이름은 옛날 짚신의 밑바닥에 창대신에 신갈나무잎사귀를 깔창으로 깔아서 넣은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떡갈나무는 참나무 종류 중에서 가장 투박하게 생겼습니다.
떡갈나무는 다른 참나무류에 비해 거칠고 가장 투박하게 생겼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새로 난 떡갈나무 잎에 떡을 싸서 쪄 먹었는데서. ‘떡갈’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도톰한 잎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깔려 있어서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는 데 안성맞춤이고 독특한 향까지 있다. 떡갈나무 잎에 살던 미생물이 살균 작용을 한다고도 합니다.
첫댓글 정말 비숫하구만
이런거는 정보방으로 옮겨야
럴 듯허이....
정보 감 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