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색, 향, 미가 달라지고 또 이름도 다르게 부르게 된다. 차는 차나무의 잎을 원료로 가공하여 만든 기호 음료로서 제조 방법이나 시기, 발효 정도, 형태, 지역, 품종, ■ 발효 정도에 따른 분류 발효라 함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찻잎 속에 들어 - 불발효차 : 녹차 찻잎을 전혀 발효시키지 않고 엽록소를 그대로 보존시켜서 만든 차로 녹차계열이 이에 속한다. 녹차는 덖음차와 증제차가 있는데, 덖음차는 맛과 향이 좋고 증제차는 색이 곱다. - 발효차 경우에 따라 약발효차, 경도발효차, 반발효차를 크게 반발효차로 분류하기도 한다. - 약발효차 : 백차 5~15% 정도 발효된 차로 대표적인 차로 백호은침, 백목단이 있다. - 경도발효차 : 황차 10~25% 정도 발효된 차로 군산은침이 있다. - 반발효차 : 청차 찻잎을 햇빛이나 실내에서 시들리기와 교반을 하여 차잎의 폴리페놀 성분을 15~75% 정도 발효시켜서 만든 차로 독특한 꽃향기와 체중 감소 효과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 대표적인 차로 오룡차가 있으며 독특한 향기로 유명하다. - 완전발효차 : 홍차 찻잎을 완전히 발효시켜서 만든다. 각 국에서 생산되는 홍차(black tea)는 70%이상을 발효시킨 차이다. 홍차의 제조 - 후발효차 : 흑차 녹차의 제조방법과 같이 효소를 파괴시킨 뒤 차잎을 퇴적하여 공기 중에 있는 미생물의 번식을 유도해 다시 발효가 일어나게 만든 차로 90~100% 발효된 차를 말하며 대표적으로는 보이차가 있는데 혈관 속에 콜레스트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 제조방법에 따른 분류 - 엽차 : 잎차 엽차는 차나무의 잎을 그대로 볶거나 찌거나 발효시키기도 하여 찻잎의 모양을 변형시키지 않고 원형대로 보전된 것을 말한다. 엽차의 재료는 차나무의 잎 오직 한 가지로서 제다 방법, 차나무 산지, 제다 한사람, 제다 회사, 찻잎을 채취한 시기 등에 따라 그 이름을 달리하고 - 말차 : 가루차 시루에서 쪄낸 찻잎을 그늘에서 말린 다음 가루를 내어 만든 차로 점다하여 차유로 마신다. 가루차는 떡차를 가루 내서 만들기도 하고 다른 하나는 잎차를 가루 내서 만들기도 한다. - 병차 : 떡차 찻잎을 시루에 넣고 수증기로 익혀서 절구에 넣어 떡처럼 찧어서 틀에다 박아낸 고형차이다. 고려 때에는 뇌원다, 유다, 청태전등의 떡차가 있었다. 동전모양으로 만들면 돈차, 둥글게 ■ 찻잎 채취시기와 품질에 의한 분류 - 잎을 따는 시기에 따른 구분 우전차 : 곡우 이전 첫물차 : 곡우 이후부터 양력 4월 하순 두물차 : 양력 5월 초순5월 중순 세물차 : 양력 5월 중순6월 초순
- 찻잎의 여리고 굳은 정도에 따른 구분 세작 곡우입하경에 딴 차로 잎이 다 펴지지 않은 창과 기만을 따서 만든 중작(보통차) 잎이 좀 더 자란 후 창과 기가 펴진 잎을 한두 장 함께 따서 만든 차로 일명 명차라고도 한다. 하작(거친 차) 중차 보다 더 굳은 잎을 딴 것으로 조차라고도 한다. ■ 색상에 따른 분류 차의 제조 공정과 제품의 색상에 따라 백차, 녹차, 황차, 청차(오룡차), 홍차, 흑차 등의 6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 백차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덖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한 차잎이 은색의 - 녹차 차잎을 따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어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차의 성분이 그대로 남아 - 황차 황차는 녹차와는 달리 차잎을 쌓아두는 퇴적 과정을 거쳐 습열 상태에서 차잎의 성분 변화가 일어나 특유의 품질을 나타내게 된다. - 청차(오룡차) 청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으로 발효정도가 15%75% 사이인 반발효차를 말하며 흔히 오룡차라 하기도 한다. - 홍차 홍차는 발효정도가 80% 이상으로 떫은맛이 강하고 등홍색의 수색을 나타내는 차이다. - 흑차 차잎이 흑갈색을 나타내고 수색은 갈황색이나 갈홍색을 띤다. 처음 마실 때는 곰팡이 냄새로 인해 |
출처: jkjdawon 원문보기 글쓴이: 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