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다이어리에서 주최하는 제2회 "불수사도북" 마라톤대회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6월 20일,일요일)
작년 첫대회에는 50여명이 참가했었고 세간의 관심을 그리 끌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는 일찌감치 많은 사람들의 화두에 오르는것 같네요.
지금까지 180여명이 신청하였는데 특이한 사람들이 많이 참가해 무척 재미있는 시합이 될것 같습니다.
63빌딩 오르기를 2년연속 우승한 "박생년"씨, 산악마라톤과 울트라마라톤에서 유명한 "남궁만영"씨, 작년에 8시간대로 우승하고 풀코스를 2시간 40분대로 주파하는 노원철씨 등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하고, 또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는 무명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박생년씨는 목표기록을 7시간으로 발표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하고 있습니다.
소생도 청운의 꿈을 안고 대회에 나가는데 목표는 10시간 이내이고 최선을 다하면 9시간 30분도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막강한 사람들이 나온다고 하니 더욱 전의가 불타오르고 가슴이 설레어옵니다.
길이 헷갈리기 쉬운 도봉산구간은 한번 더 답사하고 체력관리에 들어가야겠네요...
하여튼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
첫댓글 제가 아는 윤덕영이란 친구도 참가 하더군요... 즐달하시기 바랍니다...
그 윤카메라(?)님인가 잠실에서 열리는 인터벌교실에 나오시더군요. 곽형 말씀도 하시며... 남대문에서 자영업하신다던데 아마 카메라점 하시나요? 키좀 크고 마르셨지요...
옙!! 윤덕영씨는 저랑 화대종주 한 친구로 무박 태극하고 부칸 산악마라턴 7등 했다던데... 요즘 무릎이 안 좋다던데 32살 총각입니다. 윤카메라는 저랑 갑장인 대구 사나이구여^^